대한민국엔 이들을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친일매국세력들이 넘치니..ㅜㅠ
http://v.media.daum.net/v/20170814205505210
[단독] 이완용 땅, 후손들이 대물림..멀쩡히 남아 있다
권지윤 기자 입력 2017.08.14. 20:55 수정 2017.08.14. 22:10
<앵커>
그나마 남은 땅들도 이완용의 후손들이 광복 이후 거의 팔아버리면서 재산 환수는 사실상 흐지부지됐습니다. 그런데 마부작침팀 취재 결과 이완용 후손들이 계속 대물림해온 땅이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http://v.media.daum.net/v/20170814204504135
<앵커>
내일(15일)이 광복절입니다. 광복 72주년을 맞아 SBS가 대표적 친일파인 이완용의 전체 재산 규모를 처음으로 확인했습니다. SBS 데이터저널리즘팀인 <마부작침>이 노무현 정부 때 출범해 4년 동안 활동했던 친일재산조사위원회의 내부 보고서를 단독 입수해, 이완용이 소유했던 전국의 땅이 실제로 어느 정도였고 또 아직 환수되지 않은 재산은 얼마나 되는지 추적했습니다.
먼저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세간에 알려졌던 이완용의 토지 규모는 1919년의 토지대장을 바탕으로 한 겁니다.
SBS가 입수한 내부 보고서를 보면 친일재산조사위는 조선총독부 지적 원도까지 찾아서 이완용이란 이름으로 된 땅을 동명이인을 빼고 모두 확인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완용이 광복 전까지 소유했던 부동산은 알려진 것보다 663만㎡ 더 많은 2천234만㎡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7.7배로 조사위가 4년간의 활동 끝에 친일파 168명으로부터 환수 결정한 전체 토지의 1.7배 규모입니다.
[이준식/前 친일재산조사위 상임위원 : 전국 각지에 이완용이 땅을 안 갖고 있는 곳이 없다고 할 정도로 많은 땅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 많은 땅이란 게 결국은 친일의 대가(였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군산·김제·부안 등 전북에 73%, 서울과 경기에 27%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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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다 팔아 치우고, 현금은 파악조차 어렵고. 친일재산조사위가 환수 결정한 이완용의 땅은 1만 928㎡, 그가 소유했던 토지의 1%도 안 되는 0.05%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