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데이즈곤은 유독 점수관련 이야기가 많은것 같네요

[웨일스고기]

출시 초기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논쟁이 벌어지며

갓겜 똥겜 이야기로 게시판을 달구었고

요즘도 점수가 박한것 아니냐, 개인적으로는 80몇점정도가 정당한것 같다등의 글이 올라오고 말이죠.

메타점수 신봉자가 아니라면 비슷하게 생각하시겠지만

메타점수는 새로움과, 완성도의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어크 최고의 메타점수작 어크2의 경우 어크1에서 만들다 만듯한 게임을 2에서 어느정도 완성시켜서 어크의 기준으로 삼은게 큰 점수를 받은것 같습니다.

어크2와 오디세이를 지금 즐긴다면 점수는 10점가량 오디세이가 낮지만 재미면에서는 오디세이가 훨씬 있다고 보구요.

물론 재미라는 것은 개인적인 것이기에 여전히 어크2가 오디세이보다 재미있다고 느끼실수도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현세대 탑게임으로 위쳐3를 꼽지만

위쳐3가 야숨이나, 레데리2보다 완성도가 높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아니라고 말합니다.

개인적인 차이이겠지만 저는 야숨을 즐기면서 재미보다는 감탄을 훨씬 많이 했습니다.

수많은 상호작용과, 유저들의 창의성을 테스트하는듯한 사당퍼즐

가논을 잡으러 가는 루트조차도 한방향으로 해놓지 않았으며

개개인의 컨트롤의 차이에 따라서 최소한의 샛팅으로 소울류 처럼 즐길수 있게 장치해 놓은 창의적인 부분에서 놀라움과 감탄의 끝판왕이었습니다.

레데리2의 사이드 미션또한 작가들의 머리끝까지 쥐어짜낸 퀄리티와, 레데리2에 몰입할수 밖에 없게 만드는 메인스토리의 네러티브

너무 세세하다보니, 게임에서 굳이 이렇게 까지 해야 하냐는 불만이 나오는 현실성.

하지만 완성성와 참신함과는 별개로 위쳐3가 더 재미있었기에 탑으로 꼽는거죠.

재미란것은 수치화 할수가 없습니다. 똑같은 것을 감상하더라도 느끼는 바가 다르기 때문이죠.

메타 점수가 높으면 완성도가 높기에 좀더 재미있을 확률이 높긴하지만, 고메타 게임이 무조건 꿀잼으로 이어지는것은 아니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즈곤에서 재미를 느꼈던 분들의 감상과는 별개로 점수는 그 점수라고 생각합니다.

참신함으로 보자면 정말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전무합니다.

10시간정도 즐기면서, 라오어, 레데리2, 파크라이, 젤다에서 너무 많은 시스템적인 부분을 가져왔더군요.

요즘 중국에서 우리나라 예능을 많이 표절해서 방영을 하고

중국인들은 그것을 보면서 재미있다고는 느낄수 있지만, 그것을 평가하는 평론가들은 높은점수를 줄수 없는것과 마찬가지라 봅니다.

그리고 완성도 측면에서는 이미 유명한 버그때문에 점수를 많이 깍아먹고, 기술적인 프레임 드랍도 한몫한다고 봅니다.

제가 지금 플레이한 지점을 보니, 이제부터 재미가 제법 붙을거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개인적으로 그래픽을 많이 보기에 첫느낌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다만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서 점수를 깍아먹고 몰입도가 방해되는 상황이긴한데

돈주고 산게임 재미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넌나의 비타민]

다른 게임에서 있던거 따와서 만들고
참신함이 없다고 하더라도 잘 버무려서
완성도 있게 잘 만든거면 크게 신경
쓰지 않는편 입니다 그게 그리 문제될까
생각도 들구요

데이즈곤은 버그나 프레임등 전체적인
완성도가 부족하니 그런 부분이 더 부각되는.거라 봅니다

[웨일스고기]

말씀하신 부분도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보네요.

[루리웹-1627182470]

데이즈곤 재미는 있지만 절대 80점대 게임들 특히 유비소프트와 동급이라 생각은 안합니다. 재미는 있지 유비보다 못함

[웨일스고기]

어크 시리즈도 프레임 드랍으로 욕을 먹어야 하는건 맞지만, 사후 지원도 잘해주고 데이즈곤 처럼 독점작이 아닌 멀티작이라는점에서 타 플랫폼 유저들에게 특히 pc유저들에게는 후한 평점을 받기도 하죠.
그리고 오픈월드 수문장인만큼 자기들 시스템을 사용하고, 발전이 미비할뿐 데이즈곤과는
결이 좀 다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헬레슨]

플스 매장에서 10분정도 해봤는데 상당히 느낌이 좋더라고요
느릿느릿한게 레데리랑도 비슷하고 그래픽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어제 구매를 해서 아직 게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이라서 뭐라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저는 그래픽하고 캐릭 움직임을 중요시 하는지라 꽤 재미있게 즐길것 같네요

[웨일스고기]

말씀처럼 그래픽은 상당히 훌륭합니다. 레데리2와 모션도 비슷하고, 이러니 저러니 평가보다는 개인의 재미가 중요하니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청순룬희]

게임을 평가함에 있어서 참신함도 주요 포인트가 될 수 있겠지만 데이즈곤은

버그와 프레임 드랍으로 퍼포먼스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못받았다고 봅니다.

애초에 제대로 된 진행이 어렵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기대하기는 힘들겠죠.

[웨일스고기]

저는 그래도 버그관련 문의도 하고, 어느정도 잡혔다는 평을 듣고 구입을 했는데도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네요.

[토르고구마]

제대로 된 진행이 힘든수준은 절대 아닙니다.

[스플레툰]

이런글은 ㅊㅊ

[웨일스고기]

감사합니다!

[SunMul Case]

버그 거진 잡혔다는 이야기도 제가 했던거 같고
스토리가 괜찮단 이야기도 제가 했던거 같은데
전자도 실망스럽고 후자도 실망스럽다면 남부 이후 재밌어진다는것도 빗나갈 가능성이 적지 않을거 같긴 하네요.

참신하면 참신한 맛에 즐기고, 진부하면 익숙한 재미로 즐기는 타입인데
저와 성향이 좀 많이 다른거 같아서 제가 괜히 헛바람 넣은거 아닌가도 싶군요.

그나저나 점수에 관해서는 버그와 최적화 문제 아니었으면 80점은 받았을거 같다는 뭐 그런 의견들일겁니다.
개인적으로 버그와 최적화로 점수 깎여나간 게임 데이즈곤 외에도 많이 봤기때문에 비슷한 생각 가지고 있긴 해요.
그렇다고 80점까지 올라갈거 같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70점 중반대 정도는 개인적으로 주고 싶군요.
물론 검수 제대로 안해서 점수 깎아먹은건 분명히 자업자득이긴 합니다.

어크 오디세이 발매 초기에 하셨는진 모르겠는데
2시간만에 튕김, 끼임, 퀘스트 진행불가, 프레임드랍 오만 문제점들이 산재되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80점이나 받은거고 당시 웹진들 이 문제 분명히 지적했고 이 문제 지적하면서 점수 깠었습니다.
오디세이가 80점인데 데이즈곤 따위가 어떻게 80이냐는것도 사실 좀 더 생각해봐야할 문제긴 해요.
제 생각에 오디세이야말로 데이즈곤 이상으로 버그와 최적화 문제 아니었으면 더 높은 점수 받았을거라고 보거든요.

오디세이 외에도 이런 케이스 생각보다 되게 많습니다.
다잉라이트도 발매 초기 버그, 최적화 문제 심해서 70점대 받은걸 게임 완성도가 마냥 70점대일거라 생각하는 분들 많죠.
어쨌든 오해할 여지를 준건 개발사이긴 합니다만.

[SunMul Case]

그 외에 재미는 메타점수와 어느정도 별개라는 그런 내용은 동의합니다.
저도 90점대 게임들 잘 만든건 알겠는데 별로 재미는 못느낀 경우 많았거든요.
반대로 70점대 게임들은 데이즈곤 외에도 재밌게 즐긴거 정말 많습니다.
거의 다 소장중이니 인증도 가능하죠.

데이즈곤 역시 게임 완성도적인 측면에서는 진부함뿐만 아니라
진부하게 드러낸 요소들의 만듬새도 그다지 높진 않았다 뭐 그렇게 생각하네요.
그럼에도 캐릭터에 몰입이 잘 되고 스토리가 맘에 들어서 취향에는 잘 맞더라 그 정도인거고
이쯤 되면 점수는 별로 상관없더군요. 어차피 점수보고 게임산적도 별로 없고. 점수뜨기전 예구할때가 많아서.

[웨일스고기]

개인의 소감을 친절하게 전해주신것에 대해서 부담 갖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히려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리구요.
데이즈곤 게시판에 문의해서 그에 대한 답변과, 제 질문의에 남겨주신 답변을 다 고려해서 내린 결정이에요.

오디세이는 3월달에 pc로 골드버전을 구입해서 즐긴터라 말씀하신 문제점들은 겪어보지 못했습니다.

저도 유니티를 재미있게 즐긴지라 점수에 크게 연연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구입한거니 부담은 접어두세요.

[루리웹-241999306]

평점 발표 이후 게임을 구입하기는 했지만 이미 조롱의 대상이어서 게임이나 개발진에 대해서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습니다. 제가 이 게임을 구입한 이유는 언차티드 시리즈에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했었는데 비타 언차티드를 벤드 스튜디오가 개발하였고 시리즈중 처음으로 언차티드 시리즈에 재미를 느꼈었고 그 덕분에 콘솔용 언차티드 시리즈까지 다시 재미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평점이야 어떻든 한번 더 믿고 구입했는데 역시나 제작사하고 개인적으로 게임 궁합이 맞는지 너무 재밌게 즐기고 컬렉터즈 에디션까지 구입했습니다. 엔딩 보고 나서도 서브퀘스트 하고 호드 다 마무리하고나서도 한동안 바이크로 이동만 하고 다니기도 했었네요. 할 게임은 산더미 같이 쌓여있는데 이상할 정도로 데이즈곤에 애착이 간 상황이었고 지금은 업무가 바빠서 게임은 잠시 보류중인 상황입니다.

평점이 나쁜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고 퍼스트파티 개발사이면서 완성도가 너무 낮은 상태인 것은 개발사는 물론 소니도 반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판매량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오픈월드 장르가 쉬운 개발은 아니다보니 만약 2 발매가 결정된다면 기술적으로 많은 부분을 보완해서 이제는 타게임을 모방하기 보다는 참신성과 완성도를 높여서 발매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웨일스고기]

다 즐기신 분이 제 의견에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재미부분의 소감은 변함이 있을수 있다고 보지만, 완성도나 참신함의 부분은 더이상 변함이 없을것 같습니다.

남겨주신 세번째 줄의 의견에 저도 100%공감하며, 출시일에 따른 판매량도 중요하겠지만
참신함은 워낙 힘들다보니 포기를 하더라도 완성도 측면에서는 잘 해결하고 발매를 하였으면 좋겠네요.

[레인보우브릿지]

몇몇분 메타점수는 의미없다고 말하면서 데이즈곤 메타점수를 아직도 왜 이렇게 준건지 모르겠다는 앞뒤가 안맞는 말을 하시던데
메타점수를 의미없다면서 왜 아직까지도 메타점수에 연연해하고 있는지 자체를 모르겟습니다
그냥 본인이 재미있으면 하면되고 앞으로 메타점수는 모든게임들을 신경 안쓰면 그만인데 말이죠
근데 다른 게임들 메타 점수 나올때 그분들도 댓글들에 항상 있고 아직도 데이즈곤 메타 점수로 웹진들을 욕하고..
이게 메타점수를 의미없는 사람인지 메타점수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인지 모르겠더군요..

[루리웹-1627182470]

메타점수 의미없고 신경안써요, 고티 의미없고 신경안써요, 재미만 있으면 됨이라고 말하면서 그 사람들은 정작 그 글들 계속 보러와서 그런말 하는게 신기함. 신경 안쓴다면서 그 글에 댓글답니다.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이 더 의미없는짓이죠.
신경안쓰면 신경끄면 될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