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페르소나4 하셨던 분이 확장판인
페르소나4G에서 느꼈던 아쉬운 점이나 단점이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전 페스4는 확장판으로 처음 즐겨서 그런 느낌은 약했지만...)
캐서린 자체가 과거 PS3 시절때 부터 알게 되서 내심 확장판이
나온다고 하니 기대반 걱정반이기는 나름 잘 나와서 좋기는 한데
아직 한글판이 나오지 않아서 전부는 아니지만 약간씩 아쉬운점들이 있네요
대표적으로 린 경우 유일하게 진엔딩 혹은 결혼루트 경우 전용 최종보스가 존재 한다는 점인데...
페스4G의 신 캐릭 마리의 상위호환 느낌이 드네요
그나마 마리 경우는 스토리나 설정 모두 본편에 어울리게 나왔고
추가된 보스도 중간 보스와 던전이 추가 되지만 그렇다고 진 최종보스 까지 바뀌지는 않아고
비록 신캐 버프가 강하기는 해도 후일담 추가나 몇 동료들 챙기는 이벤트나
스토리가 추가 되서 나쁘지는 않아는데...
린 경우는 그 마리의 신캐 보정 범위가 큰 느낌 이네요....
물론 기존 히로인 경우 관련 추가 영상이나 엔딩이 추가 되는등
나름은 챙겨 주기는 했는데
린 경우 진엔딩 루트시 전용 최종보스 추가....
그리고 정체가 린 경우 외계인 였고 린과 관련된 천사도
린의 형제 외계인으로 천사 모습은 일종의 타고 다니는 병기 느낌....
(현제 유튜브 영상 보니 천사가 터지면서 린과는 안닮은 다수의 외계인들이 등장)
외계인이라.... 너무 뜬끔 없는게 아쉽네요...
차라리 C서린 정체가 악마 였다면 린은 천사 였다는 설정이 더
어울리지 않아나 싶네요...
특히 천사 설정은 악마나 기존 사람들 비해서 성 관련이 개방적이나
동성애나 이성애 모두 익숙했다는 설정으로 해도 나쁘지 않아고
(아니면 원래 천사 자체는 성은 없는데 현실로 올때는 남자나 여자로
성으로 랜덤으로 정해 진다든지)
내심 기존 히로인들도 새로운 엔딩으로 갈때는 천사가 등장하는
진 최종보스전으로 했다면 좋지 않아나 싶네요
(대천사 설정은 해당 엔딩들 한정으로 바꾸고... 진짜 천사로)
물론 전용 루트시 린 처럼 진 최종보스가 C서린은 아버지 마왕이 등장하고
K서린 경우도 주인공의 그림자 강해져서 다시 등장하는 루트로 했다면 더 좋지만...
(캐서린의 기존 보스 중 주인공의 그림자를 상징하는 보스는
유일하게 리타이어 된 모습도 없으니...)
그런 새로운 보스전 제작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니 그러려니 합니다...
여러모로 전작들의 아쉬운점이나 단점이 해결 된게 많고
추가 된것도 많아서 좋아던 캐서린 풀보디 였지만
여러모로 아쉬운점이 있어서 아쉬운 게임 이네요...
그래도 한글판 나오면 기대되는 작품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