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입고 싸우는 할아버지 전사의 오늘 일지입니다.
많은 분들이 피드백을 주셔서
조금씩 조금씩 요령이 생기고 있습니다
아직 대검 참모아베기 콤보는 미숙하지만
매달리기-다운 은 익숙해졌습니다
안선생님 3번째 찾아뵙기 전에
마비덫 만들 마비버섯 구하러 버섯채취퀘스트 갔더니
리오레우스가 갑자기 나왔습니다
요즘 간이 배밖으로 튀어나온 저는
바로 덤볐습니다
둥지에서 폭포물까지 맞아가며 싸우다가 꼬리도 잘랐는데
이게 원래 리오레우스랑 싸우는 퀘스트가 아니다보니 전맵을 훑으면서 날아다니는데 저랑 잘 안 싸워줬습니다
그래서 둥지에서 알을 들고 날랐습니다 그러니까 쫓아왔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후회없이 싸우고 3수레 뙇 탔습니다
제대로 된 전장에서 얼른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저는 이제 간이 배밖으로 튀어나왔으니까요
아무튼 오늘의 목표
안선생님 또 뵈러 갔습니다
가뿐하게 2수레를 탔습니다
며칠전 49분 7초, 어제 40분에 이어서 오늘은 32분으로 토벌완료하였습니다
선생님 이제 제 밥이 되어가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금니 마지막 하나를 채워서
드디어 간지 넘치는 칼 - 불을 뿜는 칼 플람엘헤레브를 뽑았습니다 푸하하하하
이걸 들고 다음 임무 퀘스트 가기 전에
리오레이아랑 싸우기로 결심했습니다
초식룡 운반 퀘에서 난입해왔던 거 기억하고 있거든요
2수레로 쫄리면서 아무튼 무사히 토벌완료하고
보너스로 비룡의 알 2개 나르고,
초식룡의 알 나르러 갔습니다
알을 지키기 위한 초식룡들 수십마리가 계속 튀어나오는 중에도
꿋꿋이 알을 날랐습니다
이제 다음 임무 수행해도 될 것 같습니다
속옷전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