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별로인 게임을 돈이 아까워서든, 뒤로 가면 뭐가 다르겠거니 하면서 즐겼든간에
어느정도 해보고 게임에 대한 비판을 하는거면 존중해줘야한다고 봅니다.
만약 그럴수없다면 반응을 안하는게 좋고요.
레데리2에 대한 부정적인 감상을 이야기하다 인방충이나 플포없는 악성까 정도로 취급받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데
진짜로 그런 유저들이 여기 플게에 있었기때문인지 괜한 오해를 받는 분들도 있는듯 싶더군요.
이것도 분명히 잘못된겁니다.
아무리 특정 게임이 자기 맘에 쏙들었더라도 타인의 감상도 존중해야죠.
물론 감상내용이 지나칠 정도로 자극적이고 편향적이면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되는거고요.
저도 한번씩 이해안되는 플게 유저들에 대한 언급을 하지만서도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감상 남겼다고 다 인방충이라거나 플스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저도 게임에 대해 이야기할때 아쉬운점이나 단점은 자주 언급하는편이니까요.
저번에도 한번 말한적이 있는데 세상에 완벽한 게임은 없어요.
좋은점이 아쉬운점을 덮을만하면 감수하고서 즐기는건데
누군가에게는 아쉬운점이 좋은점보다 부각될수도 있는거죠.
그래서 접던지, 꾸역꾸역하던지 그건 그 사람 자유고 꾸역꾸역 끝내고 부정적인 감상 남기면 저 사람은 그랬구나 하는 되는거에요.
니가 틀렸다고 말해봐야 재미없었다는 사람한테 얼마나 와닿겠어요?
레데리2가 1800만장을 팔았든, 메타 97점을 받았든 아쉬운점은 분명히 있고 장점들도 마냥 완벽하진 않습니다.
저도 레데리2 인상깊게 하다 버그문제로 요샌 안하고 있습니다만
저도 캠프에서 걷기만 하는건 답답하고
멀리 있으면 휘파람을 불어도 말이 안와서 뛰다보면 현실적이다가도 이렇게까지 했어야했나 싶고
어느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특정장소로 이동하다가 뜬금없는 랜덤 인카운터 미션이 뜨면 맥이 끊기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이 게임을 하는건 저 정도의 단점들을 감수할만한 장점들이 있기 때문이죠.
누군가는 그닥 재미없다는 회화와 미션의 구성이 전 정말 재밌게만 느껴지는데 이건 제 취향에 잘 맞았기때문일겁니다.
짧게 요약하면 남의 감상에다 본인의 감상을 정답이라고 강요할 필요 없다는겁니다.
그 사람이 느낀 그대로가 그 사람에겐 정답인거에요.
공감안되면 그러려니하고 넘기는수밖에 없습니다.
괜히 참견하면 서로 얼굴 붉힐일밖에 안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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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감이 안되기는하는데 그렇다고 괜한 오해로 비방해선 안된다고보네요. 다만 흘러가는 상황이 재밌게 즐기고있는 사람들도 이상한것처럼 말하고 그러니까 이런건 저도 좀 답답하게 느껴지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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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방충이 글 쓴거는 솔직히 티가 나는거 더 안 좋은 글은, 직접 해본 것 까지는 좋은데 타 게임 언급하면서 깎아내리는 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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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극빠든, 극까든 눈살 찌푸려지는건 매한가지인데 둘이 만나 환장의 콜라보레이션을 이루면 게시판이 개판이 나곤 하더군요. 요즘은 최대한 그러려니하려고 합니다만 보다보면 어느쪽이든 깝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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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감이 안되기는하는데 그렇다고 괜한 오해로 비방해선 안된다고보네요. 다만 흘러가는 상황이 재밌게 즐기고있는 사람들도 이상한것처럼 말하고 그러니까 이런건 저도 좀 답답하게 느껴지고 그러네요. | 18.11.14 0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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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게 이상적인데 그런 이상적인 상황이 아니다보니까...;; 근데 공감은 가네요. 저도 본문에 지나칠정도로 자극적이고 편향정이면 거기에 대해 이야기하면 된다고도 했는데 이렇게만 적당히 끝나는 경우가 잘 없더라고요... 매번 상대방 비하하고 그런식으로 서로 맞대응하니까 좀처럼 좁혀지지가 않는거 같아요. | 18.11.14 02: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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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사지말라는 의미인지 그나마 덜 구린 프로 사라는건지 애매하네요. 질문자에게 도움되는 답변은 아닐듯 싶네요. | 18.11.14 02: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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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방충이 글 쓴거는 솔직히 티가 나는거 더 안 좋은 글은, 직접 해본 것 까지는 좋은데 타 게임 언급하면서 깎아내리는 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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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부분에 대한 비교... 정도는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정도가 과한 글들은 눈쌀이 찌푸려지긴합니다. 마냥 깎아내릴 목적으로만 그러는 글들 말이죠. 어떤 측면이 더 나으면 어떤 측면은 더 별로일수도 있고 그런거니까요. | 18.11.14 0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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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극빠든, 극까든 눈살 찌푸려지는건 매한가지인데 둘이 만나 환장의 콜라보레이션을 이루면 게시판이 개판이 나곤 하더군요. 요즘은 최대한 그러려니하려고 합니다만 보다보면 어느쪽이든 깝깝하네요. | 18.11.14 03: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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