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오디세이 진짜 엄청 재밌네요..
뭔가 그동안 겉만 핥고, 보기만 좋았던 떡이
본래의 맛을 찾은것 같은 느낌이랄까...
오리진때만해도 "바뀌었네..제법 나쁘지않네"정도였는데...
오디세이는 그저 비교불가라고 볼정도로 완성도가 끝내주네요.
하면할수록 질리기보다 새로운 시스템도 생길때마다 즐겁고, 조금만더 조금만더 하면서 시간 잡아먹는게 요물입니다...
퀘스트 깊이도 이전작에 비하면 상당히 좋아졌고,
유비가 해오던 다양한 시스템으로 점점 간판게임인 어크가 완성도를 더해가는구나 라는걸 확실히 느낀 게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교단원 리스트보면서, 용병들 쫓아오는거 보면서
긴장감도 있고,
전투도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전체적인 짜임새가 워낙 좋아서 전투도 재밌고 질리지 않네요. 쓸데없는 스킬이 많이 줄어든것도 한몫하는것 같습니다.
레데리 오기전까지 한번 해볼까 싶었는데 아마 레데리 와도 오디세이 끝을 볼때까지 할것 같네요.
1년간 사실 게임불감증이었고
그나마 최근 엔딩본것이 쉐오툼인데
재밌다기보다는 엔딩좀 간만에 보자 싶어서 억지로 한감이 없잖았는데..
오디세이는 광활한 맵 보면서 할것이 많은게 참 즐겁네요..
레데리나 여타 명작 오픈월드가 밀도있는 게임을 추구한다면...
어크는 시리즈만 봐도 알겠지만 스케일이 크지만 그안의 게임성은 많이 부족한 게임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오디세이를 기점으로 생각이 많이 바뀌는중입니다..
다음시리즈는 좀더 동양쪽의 중국이나,일본..가능하다면 한국도 되었으면 좋겠지만...
이쪽으로 시도되면서, 오디세이보다 한걸음 더 발전된 게임으로 나온다면 아마 그게 갓게임이 아닐까 바램을 가져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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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반에 그짓거리하다가 답이 안나와서 현탐와서 메인과 중요 서브퀘+교단하는데 끝이안보임... 근데 재밌음... 레데리2 오기전까지 끝낼계획이었는데 엔딩못볼거같네요 | 18.10.20 0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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