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섬궤 그렇게 재밌어요?

[opooooose]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보는 요소가 스토리, 다음으로 전투인데요.

사실 전투는 턴제라니깐 제외라치고.

스토리는 좋은가요?

사실 맨처음 한글판으로 1, 2 나온다고 해서 오오 해볼까 하다가, 이전작들을 한번도 안해보기도 했고, 그 이후로 악평..이랄까 

좀 그런 내용의 글들을 보고 흥미가 식었었죠.

지금은 어떤가요. 베스트글에 섬궤있는거 보고 또 흥미가 돋네요.

ps. 이스8은 정말 재밌게 했었어요.

[라마에]

오따끄용 오글거리는 스토리입니다

[루리웹-9693807679]

ㅇㅈ합니다 타쿠용 손발없어지는 이야기임 ㅋ

[미미큐]

저도 팔콤 게임은 비쥬얼 선입견 때문에 미루다가

이스8로 팔콤 스타일에 완전 빠져서 섬궤시리즈도 처음인데 재미있습니다.

(턴제 안좋아하는 사람인데도 할만합니다 ~)

[느와르쵸]

아무래도 콘도사장이 영웅전설 스토리를 담당하다보니까 팬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그런 떡밥이나 설정을 넣더군요.
취향차이도 분명히 있겠지만 영웅전설 역사가 30년 정도 되었던데 그 30년동안 어떤부분이 평가가 좋았고 어떤부분이 안좋았다
이런 자료가 있습니다. 그걸 이리저리 조합시켰던게 궤적시리즈였는데 그런식으로 만들다보니
매니아들은 아무래도 계속 구입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루리웹-1118972379]

저도 주말에 섬궤시리즈 처음 접해본건데 재밌습니다. 딱 이스8 처음 잡았을때랑 비슷한 느낌. 처음에는 그래픽, 전투, 스토리 다 뭔가 나사하나 빠진거 같은데 하다보면 그 몰입감과 중독성은 정말...

[FBI 총리]

윗분들 말씀도 맞지만 떡밥을 빨리빨리 안풀어주고 다음작품으로 넘기다보니 욕도 많이 하죠.ㅋㅋ
일부 팬들입장에서는 그냥 이번작품에서 풀어주지 그걸 왜 숨겨요. 이런반응들도 있어요.

그게 섬궤2에서 결정적이었고 비타 유저들은 분노를 샀어요.
강제적으로 PS4 구입하게 생겼으니까요.

팔콤 사장도 고민 많이 하던데 섬궤4에서는 결국 떡밥 해소로 결정했죠.
애초에 섬궤 제국 스토리가 너무 길어지기도 했습니다.

[어기여차]

영웅전설 시리즈는 특수한 케이스이긴해요. 장편 드라마처럼 스토리 이어지잖아요.
팬들 입장에서는 다음 드라마 전개에 대해서 궁금증을 유발하니까 만족스럽겠지만
문제점도 분명히 있죠.

드라마에서 마지막 클라이맥스 찍고 다음편을 보여주잖아요.
근데 게임은 그 다음편이 1년뒤잖아요 ㅋㅋㅋ
드라마처럼 내일, 1주일 뒤가 아니라요. ㅋㅋㅋ

그러니 아쉬워하는 팬들도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어요.
그런데 게임사 입장에서는 그게 판매량하고 연결되다보니.....
섬의궤적3 판매량이 일본에서 1위 찍은 이유도 섬궤2 결말 때문이었죠.
그런 결말이면 안사고 어떻게 배겨요.

팔콤답게 영웅전설은 특이한 성향의 게임인건 분명합니다.
이러다보니 그냥 시간이 없어서 단편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스를 구입하게 되고
장편 좋아하는 사람들은 영웅전설 구매하시게 되는거 같아요.

[루리웹-9037083882]

하늘의 궤적부터 이어지는 설정과 떡밥에 맛을 들였다면
진국 같은 느낌의 게임이지만
그냥 단일게임 자체로만 보면 좀 허당끼가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측면은 잘 구성되어 있는편이나, 찰지게 재밌다는 느낌보다는 적당히 무난하게 할만하다 정도?

윗분들 장문댓글 보시면 알겠지만, 충분히 매니아틱합니다. 저도 복습하느라 게임을 사놓고도 못할지경이니 말 다했죠..

[없으면포기한다]

고전겜 거부감없으면 잼있어요
고전겜인거 감안하고 딱 그만큼만 기대하셔야지 너무 많이 기대하시면 재미없음

[콘솔유져]

궤적시리즈는 스토리 너무 질질 끕니다... 섬궤 1,2 도 사관생도들의 전쟁소꿉놀이라는 느낌이 들구요.. 영웅전설이라는 타이틀만 없었으면 안 했을듯 합니다...

[삼촌맨]

음..확실히 영웅전설 시리즈 특성상 고정팬층이 확고한 편이더군요.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공유가 활발한 부분은 역시 설정요소입니다.

떡밥은 이정도면 충분하다는 사람들도 있는가하면
떡밥이 섬의궤적에서 좀 길게 끌다보니 호불호가 있기도 하더군요.
콘도사장도 제국 떡밥이 길어졌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했었고
원래는 제국스토리도 2~3부작으로 마무리하려고 했던거였죠.

이제 섬의궤적4를 끝으로 영웅전설은 휴식기간이라고 선언했고
최소 2020년까지는 영웅전설 차기작은 안나올겁니다.

섬궤4에서 가장 큰 떡밥 해소시키고 다음 작품은 새로운 설정으로 간다고 하더군요.
게임 시스템도 좀 바뀔지도 모릅니다.

또 그러는 편이 신규유저들의 진입장벽 해소에도
좋다고 보고 있더군요.

[키드먼]

최고의 rpg 게임 중 하나라고 봅니다

[♥♡★]

20년 전에는 jrpg라는 말도 없었느데 그냥 rpg는 영웅전설이나 파판 드퀘같은 일본rpg게임이 주였는데 말이죠

당연히 거의 다 턴제였고..

[유바우]

홍콩, 중국에서 섬궤 판매량이 팔콤게임을 통틀어서 1등 찍었던데 인기를 실감되더군요. 저도 재미있게 했습니다. 콘솔게임이라서 경쟁 부담도 없고 누워서 책읽는 느낌인지라 편하게 즐기고 있어요. 시간있을 때 간간히 하면 재미나더군요. 드라마로 비유하신 분도 있으신데 한마디로 게임 드라마죠. 그냥 스트레스나 부담없이 편하게 즐기는 느낌이예요.

[승아응아승아]

세계관은 좋은데 스토리는...아쉽죠. 떡밥이 너무 거한게 장점이자 단점이고
개인적으로는 콘도사장 개똥철학이 좀 보여서 오글거리는것도 있구요.
게임으로서 재미는 확실합니다.
다만 입문장벽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전작을 하거나 스토리 요약본이라도 사전에 숙지하는걸 추천합니다.

[마지막기술]

스토리는 솔직히 오글오글 별로입니다.
턴제 전투시스템이 생각보가 재밌습니다

[게데베데]

저는 비타로 1만 하다가 관뒀는데
취향에 안맞더군요..
전투도 재미없고

[뭘할지도모르겠다]

게임은 재미없진 않은정도

스토리는 솔직히말해서 허접입니다.

얘네들이 뭐라하던 아 그렇구나, 정도지 몰입되거나 불타오르거나 멋있다는 생각은 하나도 안들었네요.

궤적 시리즈는 섬궤1이 처음입니다.

스토리 중심에 게임은 덤이라고 생각하시면 실망하실거에요.

[어기여차]

ps. 아..감상평을 안남겼었네요.
저는 재미있게 했어요. 궤적 시리즈는 확실히 세계관을 알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경우가 몰입력 차이가 너무 크더군요. 저는 하궤부터 지금까지 다 해왔던지라 중요장면 하나하나가 어떤뜻인지 전부 이해가 되니까 재미있게 했어요. ㅎㅎ 하지만 보이는 만큼 앞으로 어떻게 될 지도 궁금하니까 다음작도 계속 기다리고 구입하게 되는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