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파판 15의 재평가 ;;

[똥꼬가쓰랄이니오그리마]

예전글 보면 아시겠지만 파판 15 발매일과 동시에 매장 사러 가는시간도 아까워서 DL로 엔딩 봤습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욕하며 잊고 살았다가 최근 할 게임이 없고 이것저것 업데이트도 되었다길레 2회차 새로 시작했습니다.

메인을 잊고 여유있게 구경 다니며 서브퀘도 하고 낚시도 하고 하니 또 게임이 재미있네요 ㅡ_ㅡ;;;;

이만한 퀄리티의 JRPG가 없고 최근에 이스를 해서인지 그래픽이 너무 좋습니다. ;; 이스의 위력 ...

결국 시즌패스도 구입해서 글라디오 DLC까지 클리어한 상태입니다. 좀 짧고 별 내용은 없지만 엔딩 후 주는 검이

현재 챕터3진행중인 상태에서는 벨붕이네요 ;; 오랜만에 보는 길가메쉬는 너무 진지하고 팔이 두개라 어색했지만 ...

전체적인 메인 스토리에 구멍이 뻥 뚫린 기분이라 실드가 불가능 하지만 계속해서 스토리 보강 업데이트 예정이 있다니 (시즌패스2의 계획도... )

그래도 스퀘어가 파판네임벨류를 지킬려고 노력은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분간 파판 가지고 놀다가 이그니스 DLC와 스토리 보강이 완료 되면

3회차 또 달려봐야 할듯 DL로 산걸 잘한거 같기도 하고 

스토리 부분에서 실망하고 전체적으로 의미없고 따로 노는 서브퀘때문에 짜증이 날 순 있지만 

결국에 또 파판은 추천을 할 수 밖에 없네요 항상 욕하면서도 잡고있는 애증의 파판...

이만한 AAA급 JRPG는 전무하니.. 대신할 만한 게임이 없는듯 

최근 페르소나 엔딩 후 이스 끝내고 파판 2회차 하다가 드퀘 한글판 나오면 드퀘로 갈아타야겠습니다. (섬궤 3도 스케일이 역대급이라 입터니 한글판 나오면 필구)

올해는 할만한 JRPG들이 많이 나와서 좋네요 직장다니랴 여친 비유맞추랴 겜 할 시간이 점점 줄어들어서 플탐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특히 페르소나 2달만에 엔딩...)

짬짬히 즐기는 이맛은 포기할순 없네요 

결론은 파판 악평때문에 구입 보류하신분들 지금 가격도 싸지고 느긋한 마음으로 메인스토리 기대감을 어느정도 낮춘다면 상당히 할만합니다.

그래픽 및 사운드 전투의 재미(이건 취향좀 탈듯)등은  

현존하는 ps4 JRPG 중에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2회차 느긋하게 하다보니 4명 케릭들 상호작용과 대사들도 듣는 재미가 있네요 1회차땐

월차내고 엔딩만 향해 달렸는지라 그딴거 모르고 스토리 왜 이모양이야만 외쳤습니다..)

[우요옵]

솔직히 루리웹 여론만큼 비난받을만한 게임은 절대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후반부 스토리 날림이 너무 크긴하지만 취향만 맞다면 재미있는게임이 분명하죠

[데스티니2중독자]

저는 스토리도 괜찮고
턴제가 아니라 재밌게 했어요

[수비형일루수]

파판15 전투가 재밌다고 하시는분들 참 이해가 안가요; 들이받고 도망다니다 약바르고 기술쓰고 마법은 그따구고.
기차타고나서는 언재끝나나만 생각하며 잡고있었네요.
딱 초코보 터음 딸 즈음까지는 재밌게 했었던 것 같네요.

[우요옵]

취향 차이를 굳이 이해하려고 하실필요는 없습니다;;
영화나 게임이나 누구한테 최악인게 누구한테는 최고일수도있죠

[이별의능력]

파판이 아니라면 이렇게 까일정도는 아니지만
파판이기에 그만큼 팔 수 있었듯 반작용도 감수해야죠.

[Pepsi5]

메타 점수에 비해 여기선 욕을 너무 많이 먹었죠 ㅎㅎ
저는 스팀판 나오면 그동안 나온 DLC랑 업그레이드된 그래픽 기대하고 있네요.
플스판은 DL로 샀지만 로딩때문에 다시할 엄두가 안 나네요..ㅠㅠ

[리샤마오.]

솔직히 메인스토리가 너무짧아서 실망이긴 햿지만 서브퀘깨고 돌아다니다보니 엔딩보는데 40시간 걸리더군요. 똥개훈련 서브퀘가 짜증나긴했어도 그래픽이랑 연출이 워낙 뛰어나서 그런지 돌아다니는 재미가 상당했습니다. ps4 jrpg 게임은 거의 다 해봤는데 파판15랑 페르소나5가 가장 재밌었네요.

[조디 홈즈]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패치도 해주고 있고 다만 시즌패스2 용납이 안되네요 도를 넘는다고 생각함
추가 스토리야 당연 무로인데 이걸 때서 볼륨늘려서 돈 받고 팔겠다는 거 스토리 팔이도 아니고
잘못되었다고 전 생각하네요

[BLUE_CHIP_K]

피시판 나오는거 보고 다시 평가하죠 뭐 ㅎ

[케이엔]

설정부터가 무리수였죠 -_-;; 스토리 시작부분이 나라가 망하고 아버지가 죽었는데 띵까띵까 소풍나온 느낌으로 여행다니는 주인공일행.

특히 그 사진찍는 새퀴가 깐죽대면서 '와 놀러가기 좋은날씨네~' 이런식으로 씨부리는거때문에 도저히 나라잃은 왕자로는 안보임.

[2B9SA2]

전 딴거보다 로딩압박이 너무심해서..
그래도 플래딸정도니 재미가 없는겜은아닌데 pc판 나오면 다시할려구요..
플4는 dl로 샀는데 엄두가 안나서 삭제함 ㅋㅋㅋ

[백사자]

스토리 개엉망에... 실드불가겜 아닌가요?
지금이야 까이고 시간지나니 조용해진거지
재평가될정도의 게임은 아닌듯

[퀘넬]

지금 시점에서 업데이트가 꽤 진행되었죠. 피시판이 모든걸 다 포함해서 나오니 피시판 나올즈음이 진짜 완성작일지도..

[▶◀ 구런데그것이]

사람마다 다르죠. 전 75~80점 사이 정도의 평가면 적절하다고 봅니다. 스토리야 뭐 누구든 쉴드치기 어렵겠지만, 전투와 낚시 등의 요소로 유람하듯 즐기면 또 재밌죠. 특히, 던전디자인은 정말 칭찬해주고 싶을 정도. 뭐 스토리가 많이 깎아먹은건 사실.

[▶◀ 구런데그것이]

아마 왕국 멸망이 한 8~9장즈음에만 나왔고, 그 전까지는 위기감 고조시키는 스토리 라인으로 갔다면 절대 이렇게 욕 안먹었을텐데, 제작진에서 오픈월드에 대한 개념을 분명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티가 났음.

1~3장: 왕자로서 세상을 둘러보고 공부를 하는 스토리
4~6장: 본국관련 뉴스가 슬슬 등장. 제국쪽에서 왕국으로 외교단 보낸다는 소리 들리고, 심상치않은 함정/수송선들 보임
7~8장: 왕국 위기 상황에 급히 되돌아가는 왕자일행
9장: 제국에 짓눌린 왕국, 고군분투하는 왕자일행의 서사

대충 이렇게만 플롯 짰어도 절대 욕 안먹었을텐데 이해불가.

[말로윈]

지금은 1991년이 아닙니다.......

[▶◀ 구런데그것이]

...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 1991년이 왜 나오는건지?

[헤라시아]

루리웹이 좀...게임 까는 사람들중 안해보고 까는 사람들도 많다보니...

[as8t]

게임을 재미있게 하려면 루리웹 게임 게시판은 절때 오는곳이 아니다란걸 배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