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히딩크가 98년 대회에서 자기가 5:0으로 담근 팀을 4강팀으로 만든 이후
월드컵 특수를 재대로 살리지를 못함.
가장 큰 원인은 월드컵 -> K리그로 자연스럽게 열기를 이어나갔어야 했는데,
몇몇 노장들과 이천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해외로 진출.
동시에 축협이 축협하면서 축구의 열기를 야구로 다 빼앗김.
얼마 지나지 않아 승부조작 사건 터지면서 결국은 K리그 폭 to the 망.
그 와중에 지쑹팍과 영푤리는 이피엘 슬슬 정복해가면서
당연히 축팬들은 02년 수준의 눈높이 + 해외축구 수준의 눈높이를 가지게 됨.
해축으로 인해 K-리그는 점점 잊혀진 공허의 유산이 되버리고,
그에 반해 전,후반 하프타임 꼴랑 10분 광고료로 먹고 살기 힘들어진 방송사는,
공수교대가 바뀌거나 투수가 교체될 때마다 광고료 받아먹는 야구를 주구장창 중계.
06년 대회는 지쑹팍, 영푤리 및 02년의 유산으로 어찌어찌 원정 첫 승 만들어냄.
물론, 스위스전은 심판이 참 심판했던 경기였긴 하지만....
10년 대회는 최후의 유산 지쑹팍이 멱살 잡고 하드캐리함.
10년 대회전에 강민수, 조용형 터치버튼 없던 자동문이라고 욕 디지게 얻어 먹었음.
막상 대회 시작 후 부부제에엘라 시끄러 덕분에 상대팀 의사소통 불화로 손발이 안맞았던 장면 많았음.
아르헨티나전은 메시막느라 5명이 둘러 싸다가 이과생인 이과인, 아궤로외 기타등등 다 놓침.
나이지리아전은 야구부가 니가가라 16강 슛 시전하면서 16강 간거고.
아마 지쑹팍이 멱살캐리 못 했으면 그냥 폭망 대회였을 것임.
10년 대표가 선수발도 어느정도 있었지만, 선수발로만 보면 18년이 더 화려하다 볼 수 있음.
문제는 지쑹팍의 캐리력을 14년 및 18년에서는 보여줄 선수가 당연히 없음.
왜냐고?
다들 지들 잘난 맛으로 공차고 있으니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번 대표팀에서 어느정도 네임 벨류 있는 선수들
거의 엘리트 코스를 밟고 왔으니 손발이 안맞으면 남탓하기 바쁨.
그에 반에 지쑹팍은 그야말로 밑바닥 부터 시작하고 정상까지 간 케이스에다
화낸 표정마저 거의 본 적 없는 인성이다보니, 선수들을 잘 독려하고,
화를 낼 바엔 차라리 자기가 보여주는 모습이 있었기 때문에 멱살캐리가 가능했었음.
주저리주저리 길었지만,
결론은
지성히형 그립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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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주장이 그래도 애들 토탁여 주던데 화안내고 반면에 느그흥은 ㅅㅄㅂ 입에 달고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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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흥민이가 아무리 epl에서 날아다니고 국대 와도 지성팍처럼 무게감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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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어찌보면 지석팍도 시작부터 해외파 였으니 ㅋ | 18.06.19 08: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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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축알못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 18.06.19 08:2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