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オフ會] 27세 고졸 조언 부탁드립니다

[나끌라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 지잡대 1학년2학기까지하다가

집안 사정이 안좋아져서 중퇴를하고 잡다한일 이것저것 하면서 살다가 여기까지왔는데

어느정도 안정을찾아서 취업을 할려고해도 고졸이 마땅히 갈곳이 없어서 여러가지 방면을 알아보던중 일본은 구인난이라는 뉴스들도 많이봐서

일본 취업을 알아봤는데 고졸은 취업비자를 받을수가없다고하더라고요 그래서 또 알아보다가 찾은게 학점은행제라는것인데

학점은행제로 IT쪽으로 공부하면서 취업비자를 발급 받을려고하는데

학점은행제로 학위를 채우면 비자가 나온다고 하던데 맞는 말인지 궁금합니다..

일본어는 독학으로 어느정도 공부해서 이번년도 jpt655점을 취득했습니다.

가능성이 있을까요?

혹시 다른것도 준비해야할것이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고기먹는중]

가능성있습니다 지금 도전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준비해야할 건 정보처리기사 취득하세요! 정처기의 경우에는 일본에서 소프트웨어 기술자와 동등하게 인정받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설명은 댓글상으로는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ys320

[고기먹는중]

턱주세요

[그린우드]

학점은행제를 이용해서 전문학사 학위까지 취득하신 후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을 통해서 비자요건이 갖춰집니다. 내정을 받을 수 있다면 가장 간단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나끌라스]

그렇군요 답변감사합니다

[카제콩콩]

고졸은 취업비자를 받을수가없다...
16년전이지만 제가 고졸(대학교3학년까지 하고 중퇴)로 인문지식,국제업무 비자 받았습니다.
회사에서 제대로 서류만 준비해주면 문제없을것 같기도 한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나끌라스]

국제업무 비자를 알아봤는데 회사에서 어떤일을하느냐에 따라서 발급해주냐 안해주냐 다르다고하더라고요 ㅠ 조언감사합니다

[루리웹-8655030766]

고졸에 자격증도 없는 상태로 IT쪽이면 무리이시지 않을까 싶네요.

회사에서 IT쪽 일이 아닌 사무 번역쪽으로 뽑는다고 하면서 IT쪽 일을 시키면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고졸은 IT계열 자격증(최소 정보처리산업기사 이상)이 없으면 재류자격 심사들어가자 마자 팅겨나오지 싶습니다.

[나끌라스]

조언감사합니다

[SL_SYA]

가능성이 없는건 아닌데, 그런 상황에서 구할수 잇는 직장들이 한국보다 과연 나은 조건일까 하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이네요...

[나끌라스]

그렇군요 조언감사드립니다

[귀찮..]

학점은행제로 비자 취득하신 분들의 사례는 찾으면 금방 나옵니다. ~인데 가능할까요? 라는 질문의 형태보다는 본인이 알아서 찾아보시는게 장래를 생각하셔도 여러모로 유리할 듯 싶습니다.

[나끌라스]

역시 제가 알아서 찾아보는게 가장좋은 방법인것같네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질문해봤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SL_SYA]

이 비자자격요건이 대졸이라는거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닌걸로 알고있는데, 막상 또 틀린말은 아닌셈이라 애매하거든요.
실제로 저도 고졸로 일본 워홀와서 취업까지 했던 지인이 있긴 한데, 비자가 안나와서 결국 귀국한 사람도 여럿 봤거든요.
쉽게 말하면 회사에선 ㅇㅋ 햇는데, 나라에서 ㄴㄴ 한겁니다.
생각보다 이런경우가 빈번하다보니, 비자는 대졸이상. 이라는게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는거구요.

그리고 위에도 제가 썼지만... 일단 고졸이면 대졸보다 당연히 신졸로 들어갈때 선택할수 잇는 범위도 좁고, 월급도 적습니다.
처참한 수준으로 적은경우도 많아서... 흔히들 생각하는 '일본에서 큰 욕심 안부리고 적당히 살수있는' 수준은 꿈도 못꿔요..

[나끌라스]

그렇군요 현실적인 조언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제가 알아본게 학점은행제인데 이것도 별로인가요?

[나끌라스]

여러 군데 상담을 받아봤는데 전문학사 학위가 나온다고하던데

[SL_SYA]

학점은행제 등으로 취업한 사례는 제가 들어본적이 없어서(된다 안된다가 아니구요)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는데... 뭐 아시겠지만 절대 일반적인 방법은 아닐겁니다.. 그만큼 보편적인 방법이 아니기에 본인이 더 알아보시고 조사해봐야할 사항이 많으실거에요.
워낙 일본도 중소기업 다니면 빡빡하고, 그와중에 블랙기업같은데도 많아서... 특히 IT쪽이 한국이 더 발달해있으니 대놓고 한국인 뽑는회사들도 있는데, IT쪽이 그런만큼 블랙도 많아요...
한국에서 바로 건너와서 아이티쪽 들어간분들중에 그런데 걸리는분이 너무많아서...솔직히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ㄴ않네요.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나끌라스]

정말 감사합니다 어느정도 답답한게 풀렸습니다
더 알아보고 신중하게 알아봐야하겠습니다

[Luceinaltis]

윗분 말씀처럼 블랙기업도 정말 많은현실이라 (특히 한국으로 채용하러 오는 기업)
저는 30살 전까지면 전문학교라도 유학을 가셔서 졸업해서 전공을 살리시거나, 현지취업도 고려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끌라스]

조언 감사드립니다

[るーそー]

일본에서 일하면서 만났던 모 기업의 한 인사담당자로부터 들었던 말입니다만, 일본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한국인의 경우 특기를 '일본어'라고 한다는게 좀 이상하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일본에서 일본사람들과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일본어 능력이란 것은 당연히 필요한 것이고, 그 외의 플러스 알파가 필요하다는 것이겠지요. 기업의 입장에서는 일본에 연고가 없는 즉 '조금 틀렸다 싶으면 언제라도 모국으로 떠나버릴지도 모르는', 게다가 일본어 능력도 일본인과 비교가 어려운 외국인을 비자발급에 필요한 비용을 들여가며 채용하는 것인 만큼, 그러한 디메리트를 뛰어넘을만한 스펙을 갖추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IT분야를 생각하신다면 (이공계일 경우) 자격증은 필수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끌라스]

조언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初音_ミク]

우선 일본에서는 JPT는 잘 모르고 인정도 안해주는 편이라 JLPT1급을 취득할 필요가 있습니다.
JLPT1급을 취득한 후에도 이에 만족하는게 아니라 일본인과 비슷할정도로 일어를 구사해야 일본에서 생활하시기 편합니다.
말을 잘하면 못 느끼는데 말 못하면 차별적 발언이라 죄송합니다만 흔히 말하는 동남아 외노자 취급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비자관련해서는 지금은 대학교 졸업자 큰분류로 고도인재라고 합니다만 이쪽 최로비자로 취업을 많이들 하시는 편이고
내년부터 각 업종에 맞는 비자가 신설됩니다(건설, 간호,숙박 등) 이 비자가 신설되면 고졸이라도 취업이 가능할 지도 모르나
이것 역시 일본인도 안하려는 업종을 후진국 인력을 끌어와서 일하게 하기 위한 비자나 다름없기 때문에
가능한 위에 말씀드린 취로비자를 취득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나끌라스]

조언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나끌라스]

다들 조언 감사드립니다.

[루리웹-6153099797]

가능성은 많습니다. 하지만 정직하게 말해서, 잘 풀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IT에서 중요한건 첫째 자기가 열심히 계속 공부하는 것입니다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게 그냥 머리회전 빠르고 기억력 좋은 것 입니다.
해서 개인적으로 공부쪽에 크게 관심 없으시다가 갑자기 이쪽으로 오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일본이 지금 문은 크게 열려있어 오는건 어렵지 않습니다만, 반면에 1,2년 못버티고 되돌아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면 그 시간 경력 다 날아가는거구요.....
작성자분이 정말 이쪽 일로 먹고 살 수 있는지, 언어도 다른 이 동네서 1인분 문제없이 해나갈 수 있는지 냉정하게 평가하시고 발 디디셨으면 합니다.

[나끌라스]

현실적인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참고하겠습니다

[루리웹-7926230106]

단순하게 일본이 구인난이니깐 가야지 라고 생각해서 온다면 안됩니다... 한국인은 한국에 있을 때 가장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자국메리트가 진짜 엄청 큰거에요. 굳이 외국인을 뽑아야 하는 이유가 있지 않는 이상 외국인은 취직할때 마지막 순위입니다. 회사입장에서 비자나 이것저것 귀찮고 돈은 일본인 보다 더 들어가는데 굳이 뽑을 이유가 있을까요?
아마 자신의 장점하나 없이 오신다면 한국의 취업난보다 훨씬 더 심한 취업난이 될것입니다. 일본도 좋은 기업은 다 박터집니다.

[나끌라스]

현실적인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참고하겠습니다

[tokyohajime]

유투브 아재노트 한번 보시면 도움은 될것 같아요 글 내용과 별 상관없을 수 있지만

[靑春Days]

일본이 취업 잘된다는건 어디까지나 외국인이 아니라 자국인 취업 통계에요 일본 명문대 졸업해도 취업시장에서 안써줘서 본국으로 리턴하는 경우가 많아요..
일단 어느정도 직장을 생각하고 그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서 뭘해야할지 생각해보시고 된다싶으면 도전해보는것도 나쁘지않다고 봅니다.실패할 것도 각오하셔야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