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입장에서 보면.. 사실.. 일본이 한미일 삼각축으로서 굳건히 자리잡아주길 바라는 건 확실하지..
하지만.. 일본이.. 지금 지소미야 연장 종료되냐 마냐하는 상황을 스스로 만든 측면이 크거든... 쓸데없이 분란을 일으킨거야.. 그것도 상대방에게 불확실한 이유를 들이밀면서 말이지..
문재인 정권의 외교방식을 보면.. 절대로.. 우리 마음대로 정하지 않아... 위안부 협상도 일방적인 파기 하지 않았다.. 하지만. 파기에 해당될만한 조치로 공을 일본에게 넘긴거지..
미국과 협의해서.. 지소미야 종료에 대해서 양해를 구하거나. 미국측의 용인이 없이 우리 독단적으로 연장 종료를 선택할리가 없어.. 북한문제 해결이 최우선인 정권인데.. 미국에게 불만을 가지게 하는 건 너무나 큰 모험이거든...
그렇다면. .미국이 이걸 용인했다는 건데.. 왜 미국은 용인한걸까?
결국 일본과의 경제 협상에서 유리한 카드를 쥐고 싶은 트럼프의 의중이 있는 건 아닐까? 아베 정권을 궁지로 몰아넣어야.. 미국이 챙길 이득이 커지지.. 그것도 지금 상황은 일본 스스로가 만든 상황이라서.. 더더욱 미국은 일본 쥐어짜기가 용이하다는 생각 아닐까?
말을 안듣는 놈은 궁지로 몰면 몰수록 그 숨겨진 모습이 드러나는데.. 일본을 궁지로 몰면 확실히 일본이 어떤 의도를 가진 국가인지 드러나겠지.. 미국이 원하는 대로 움직일건지. 아니면.. 다른 생각을 가질건지..
여기서 일본이 더 엇나가지 않고.. 미국 손바닥 위에서 운신한다면.. 북한 문제가 해결되고 다시 한미일 공조를 재정립할 생각을 미국이 다시금 가져볼테고.. 일본이 그런 의도대로 움직여주지 않고 중국에 붙는다던지.. 하면서 미국을 건들면.. 그땐 다른 걸로 일본을 압박하겠지.. 그럴 때 일본이 과연 그 결과를 감당할수 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