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이었나 북한이 도발을 해가지고 항모가 우리나라에 입항해서 훈련을 같이 했던가 그랬을 거에요. 조지 워싱턴 호였나 암튼 자주 듣던 친구는 아녔는데.
근데 그 소식이 전해지고 하루도 안되서 인포그래픽으로 제작된 GIF 짤방이 globus의 일렉트릭 로미오랑 곁들여져서 바로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고 북한이 얼마나 ㅈ됬는지를 설명하는 글이 유게에 주구장창 베글로 가고 그랬을 겁니다.
그거 볼 땐 별 생각 없었는데, 얼마 안 있어서 칼럼 하나를 봤는데 '뛰어난 수준의 이미지파일이 뿌려졌다'는 구절을 봤습니다.
생각해보면 그거 어지간한 솜씨 아니면 하루만에 나올 게 아녔죠; 그걸 깨달은 다음부터, 아 우리가 넷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단순히 네티즌 vs 네티즌 같은, 아마추어 대 아마추어 싸움구도가 아니었구나 싶긴 했습니다.
제목이 게로 끝나니 그냥 게짤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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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국정원이나 기무사에서 만든 짤방은 ㅈㄴ 허접하던데... 이런게 윗사람들 결재 받아야 되는거라, 암만봐도 노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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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국정원이나 기무사에서 만든 짤방은 ㅈㄴ 허접하던데... 이런게 윗사람들 결재 받아야 되는거라, 암만봐도 노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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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일부러 허접하게 만든걸로 압니다. 뭔가 프로가 만든 게 아니라 네티즌들이 만들었다고 생각하게끔 하도록 | 19.08.16 03:54 | | |
(IP보기클릭)110.70.***.***
정작 네티즌들은 더 쩔게 만든다고 저 년도 즈음 예시를 찾아봤더니 ㅇㅂ이야기만 더럽게 많이 나오네. | 19.08.16 03:55 | | |
(IP보기클릭)211.224.***.***
제 기억으론 저때는 웹툰 잘라서 만든 짤이나 짤쟁이분들이 직접 그린짤이 주로 퍼졌고 '썰' 컨텐츠가 슬슬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저런 류의 컨텐츠는 아마 거의 없었을 거에요. | 19.08.16 03:5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