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현재 진행 중인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시도 건' '대장동 개발 허위사실 유포 건' '검사 사칭 관련 허위사실 유포 건' 관련 제19차공판 피고인 심문에서 검찰이 제시한 공소사실에 대해
"친형 강제진단 건은 포괄적 검토 지시한 것..강요없었고 공문 오간 것도 나중에 알았다"고 했고,'검사 사칭·개발업적 과장' 건에 대해서도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고 한다.
이재명의 이러한 공소사실에 대한 전면 부인은 공판을 거치면서 이미 예상되었던 것이었다.
이재명은 '검사사칭 건'은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이 났던 것인데도 자신은 검사 사칭과 아무런 관련이 없고 죄라면 사무실을 빌려준 것 밖에 없다며 변호사란 놈이 대법원 판결 자체를 무시하고 있고,
대장동 개발 관련 건은 수익이 한푼도 나지 않은 상태에서 수익이 확정된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벌여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인데도 아직도 수익이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친형 강제입원 시도 관련해서는 "강제입원이 아닌 진단·치료 절차를 검토하라고 포괄적 지시를 내린 것"이라며 "(검찰이 증거로 제시한) 분당보건소와 성남시정신건강센터 간에 공문이 오간 사실도 나중에 알았다"고 했다.또한 브라질 출장 중 전화했던 사실도 없다고 했다.
한마디로 이재명은 사실과 관계없이 자신의 혐의를 벗어나기 위해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는 것으로 극단적 자기 중심적 항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재명의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시도 건' 관련 항변을 보면 박근혜의 정수장학회 관련 항변을 보는 것 같다.
참여정부시절 과거사위가 정수장학회는 박정희가 김지태의 부일장학회를 강탈해 설립했던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는데도
박근혜는 박정희가 서명했던 관련 서류가 있으면 증거로 제시해보라는 듯 과거사 위의 부일장학회 강탈 사실을 전면 부인했었다.
이재명도 혹시 생길지도 모르는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박정희처럼 자신은 언질만 주고 부하들을 이용해 친형 강제입원을 시도하려 했던 것 같은데, 다급한 마음에(?) 직접 전화를 하는 등 너무나도 허술하게 해 수많은 증거를 남겼다.
이재명이 싸질러놓은 명백한 증거들과 반성의 기미가 전연 없는 것을 감안해 이재명에게 오는 25일에는 4~5년 구속이라는 검사의 구형이 떨어지고, 다음달 말 경에는 최소 3년이상 구속이라는 선고가 내려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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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 이재명 피고인신문서 공소사실 전면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