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프랑스 혁명이 혁명이 완성되기까지 80년 이상 걸린 것은 맞지만

[대전 1988]

아무리 그렇다고 해서 여기에 의의가 없다고 하는 건 솔직히 개소리지. 그래도 저 혁명 덕분에 전 유럽에 혁명의 물결이 일기 시작한 건데.

[고딩좌파 마이크어썸]

민족주의와 자유주의의 폭풍우가 몰아쳤지

[부뚜막의야옹이ʕ̢ó͡˕òɁ̡]

음 민족주의는 지금 많이 흑화되었지 ㅠㅠ

[고딩좌파 마이크어썸]

ㅠㅠ

[voidall]

시작이 반이란 말도 있지 ㅋㅋ

[루리웹-9971602282]

구체제를 시민의 손으로 무너뜨렸다는 의의가 있다

[루리웹-2619717036]

혁명이라고 하루만에 천지가 개벽할거라고 바라는게 완전 즈엉이 빨갱이들스러운 발상아닌가

[로리웹-13859942]

살인자가 방아쇠를 당겨서 총을 쏴 사람을 죽였을 때
결국 총알이 나간 것은 방아쇠를 당겨서가 아니라 공이가 뇌관을 점화시켰기 때문이므로
살인자는 놔주고 공이를 체포해서 폐기처분하는 꼴

[프랭클린D.루즈벨트]

절대왕정 시대에서 왕 목 잘린것만해도 큰 충격인데...

[부뚜막의야옹이ʕ̢ó͡˕òɁ̡]

뭐 황제 눈깔뽑고 다리자르고 하는 건 흔한데 그 주체가 시민인 경우는 공화정의 전통을 이어받은 로마가 아닌 이상 흔하지 않지. 왕이 사형당하거나 암살 같은거 당하는 거는 쿠테타나 궁정암투니까.

[노답여신신도]

권력자라도 일반시민들 손에 모가지 뎅겅할 수 있다는 걸 한번만 보여주면 함부로 못나대지.
걍 바로 옆에 시민들 스스로 권력자들을 흔들어본 경험이 없어 정치개판인 일본만 봐도 비교가 바로 됨

[박하섬 거주민]

아쉬운게 제일 이득본게 부르주아 계급이지. 나중에 산업혁명 때 자본가가 되고

[치즈징거버거]

걔 아직도 있냐;;;

[루나 아이기스]

나폴레옹이 봉건군주들 한번 다 싹 터니까 독일, 이탈리아인들이 소국 군주들에게 고분고분하지 않게 되었지. 이게 통일의 원동력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