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구사일생의 순간

[루리웹-3037255462]

 당대표 선거결과

문재인 45.30%

박지원 41.78%

[뉴드]

[태극무한]

퍼센차이 보니 등골이 서늘하네

[후륜구동333]

그 이후 안철수와 그 잔당들의 분당 ㅋㅋ

[육고기비빔소스]

이때 정치 관심 끊었을때라 당대표뽑는다는 소식만 듣고 당연히 박지원일줄 알았는데 ㅋㅋ

[달님별님]

저때 박지원이 대표해서 총대 매는(?)게 낫다고 생각하던 사람도 많았거든
문재인은 대통령 되야하니까 대표로 나서서 몰매 맞기보단 안에서 좀 지켜야 된다고...

[오랑우탄큭큭큭]

나도 그중에 한명이었음... 문통 또 앞에 나가서 공격받고 상처받는게 너무 두려웠어. 박지원이 문통은 맨앞에서 더이상 상처받으면 안된다는 말에 어찌나 솔깃하던지. 그담부터 그냥 문통만 믿고 감.

[달님별님]

나도 ..가뜩이나 공격 많이 받는데 대표로 나서면 총공격 할거 아냐
그게 두려웠는데 그냥 공격 다 받으면서 뚝심있게 갈줄은 몰랐다

[TTLWR]

허미 슈벌.. 진짜 얼마 차이 안 났었네... 저러니 박지원이 문통가지고 지롤지롤을 한 거구나 자기가 될 뻔했으니

[하쿠멘노모노]

당대표 출마 연설 중,

여러분!
다시는 1∼2퍼센트가 모자라 눈물을 흘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넘어서겠습니다. 누가 그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독배가 될지도 모릅니다. 제게는 세 번의 죽을 고비가 있습니다.
이번에 당대표가 안 되도, 당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도, 총선을 승리로 이끌지 못해도, 저는 더 이상 기회가 없을 수 있습니다.
제가 대표가 되어도 당을 살리지 못한다면, 총선 승리 못한다면, 제가 어떻게 대선 후보가 될 수 있겠습니까?
사즉생, 죽기를 각오하고 나섰습니다. 제가 상처 받고 망가져서 저에게는 다시 기회가 없어진다해도, 우리 당을 이기는 당으로 만들 수만 있다면, 제가 정치에 뛰어든 목적을 이루는 것이라는 말씀을여러분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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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멘노모노]

그리고 대통령 후보 연설

표정만 비교해 봐도 저때가 얼마나 처절한 마음이었는지를 잘 알 수 있음.
물론 대선 당시에도 절박한 마음으로 임했지만 주변이 너무 달라.

[엑셀리테🎗]

이때 정말 소리높여 얘기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역설하는거보고 놀랐지
솔직히 멋있었음
그리고 나중에 찴이 이 모습을 따라하게 되는데..... 구와악

[안개성]

역사의 분기점.

[흑밧]

저때 박지원이 당대표가 됐으면, 민주당 지지율은 바닥을 쳤을테고,.
지금 대통령은 홍발정이나 찰스... 아니면, 아니졍이 됐겠지... 여차하면 나라가 망할뻔...

[치즈징거버거]

안신병자가 문전박대한 이순간도
그땐 개발암이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