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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유시민과 토론 배틀하는 대학생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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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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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왕 유시민 앞에서 되도안하는 논리로 우기는 사람만 봐와서... 이 학생은 진짜 신선하다 ㄷㄷ 똑똑한 학생인듯
17.06.05 14:36

(IP보기클릭)22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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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생각하고 있더라도 저런 자리 나가서 생각을 잘 정리해서 말하기 힘든데 잘하네
17.06.05 14:33

(IP보기클릭)1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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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학생이네
17.06.05 14:29

(IP보기클릭)22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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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외롭지 않은 세대는 단 한번도 없었다
17.06.05 14:35

(IP보기클릭)20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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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징징이 아니라 이래서 이렇다 라고 잘 설명 하는듯 오히려 우린 지금 상황이 이러기에 힘들다 그러니 왜 그것 밖에 안되냐 라고 몰아 붙이지 말라고 잘 말하는것 같은데 ?
17.06.05 14:53

(IP보기클릭)22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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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을 안하면 서로의 입장을 모름. 물론 이기기위한 논쟁이 있지만 원래 토론은 서로의 입장을 들어보려고 하는게 토의하고 논하는거 임
17.06.05 14:54

(IP보기클릭)119.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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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닉으로 검색해서 글이랑 댓글보라고 내가 퍼먹여줘야되냐?
17.06.05 15:20

(IP보기클릭)61.97.***.***

어떻게든 자기들 힘들다고 징징대는거 팩트로 달래는 모습으로밖에 보이지않아...
17.06.05 14:28

(IP보기클릭)223.62.***.***

평범☆하지만★재밌게
저거 전에 주제가 결혼은 선택/의무였는데, 유시민이 먼저 선택이다 가져가버리니까 대학생들 아무도 안하려고해서 조영구가 했었음. 그래서 저 주제 나욌을땐 유시민이 먼저 대학생들이 안고를 쪽 선택하는 것 같더라 | 17.06.05 14:57 | | |

(IP보기클릭)1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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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학생이네
17.06.05 14:29

(IP보기클릭)22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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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생각하고 있더라도 저런 자리 나가서 생각을 잘 정리해서 말하기 힘든데 잘하네
17.06.05 14:33

(IP보기클릭)22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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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외롭지 않은 세대는 단 한번도 없었다
17.06.05 14:35

(IP보기클릭)22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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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왕 유시민 앞에서 되도안하는 논리로 우기는 사람만 봐와서... 이 학생은 진짜 신선하다 ㄷㄷ 똑똑한 학생인듯
17.06.05 14:36

(IP보기클릭)203.226.***.***

마지막 표정 좋다 씨익
17.06.05 14:46

(IP보기클릭)112.154.***.***

여학생이 충분히 설득력있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 같지만 결론은 징징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건 나만 그런가.. 나도 20대지만 저런 주제로 신구세대가 '토론'을 한다는게 좀 웃김
17.06.05 14:51

(IP보기클릭)20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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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абоков
마냥 징징이 아니라 이래서 이렇다 라고 잘 설명 하는듯 오히려 우린 지금 상황이 이러기에 힘들다 그러니 왜 그것 밖에 안되냐 라고 몰아 붙이지 말라고 잘 말하는것 같은데 ? | 17.06.05 14:53 | | |

(IP보기클릭)220.149.***.***

BEST
Набоков
토론을 안하면 서로의 입장을 모름. 물론 이기기위한 논쟁이 있지만 원래 토론은 서로의 입장을 들어보려고 하는게 토의하고 논하는거 임 | 17.06.05 14:54 | | |

(IP보기클릭)119.206.***.***

Набоков
구세대는 저 문제에 대해 왜 해결하지 못했나 하는 자문자답을 해야하고 신세대는 왜 우리가 이러한 상황을 겪고 어떻게 나아가야되나 자문자답해서 서로 토론을 하고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 때문에 일어났는지 파악을 해야지 부먹이냐 찍먹이냐로 토론도 해요. 나 이거 130분정도 토론했음 | 17.06.05 15:01 | | |

(IP보기클릭)119.206.***.***

Набоков
하고 봤는데 닉이.... 제기랄 | 17.06.05 15:01 | | |

(IP보기클릭)221.151.***.***

Набоков
20대 당사자인 너네마저 저걸 지징대는걸로 이해하면 어떻하냐... | 17.06.05 15:01 | | |

(IP보기클릭)112.154.***.***

물개마왕
나도 한때 저 여학생처럼 생각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뭔 말을 하는지 이해못하는 건 아님. 근데 저런류의 토론에서 구세대는 늘 죄인이 되고 신세대는 그걸 몰아붙이는, 그런 구도가 좀 질려 이젠. | 17.06.05 15:02 | | |

(IP보기클릭)112.154.***.***

J.R.R. Tolkien
내 닉이 뭐; | 17.06.05 15:04 | | |

(IP보기클릭)106.245.***.***

Набоков
저 방송 보면 알겠지만 니가 말한 '구도'를 몰아붙이지 않아. 그건 여학생의 주장이지. 유시민은 그것에 대해 나름대로 대답함. 그러니까 프레임을 짜고 거기에 옭아매지 않았어. 비록 예능이지만 최대한 중립을 지키고 편집함 | 17.06.05 15:06 | | |

(IP보기클릭)119.206.***.***

Набоков
님이 어그로라는 의혹을 제가 이야기하고 여러 사람들이 님 어그로 맞잖아요라고 여론이 생기면 이건 사실이니까 이런 의혹이 생기는건가? | 17.06.05 15:07 | | |

(IP보기클릭)119.206.***.***

Набоков
님 과거 글이랑 댓글보고 논리가 소름돋아서 기억하고있음 | 17.06.05 15:08 | | |

(IP보기클릭)119.206.***.***

J.R.R. Tolkien
어 근데 어그로 맞네... 예시가 잘못됬군 미안 | 17.06.05 15:08 | | |

(IP보기클릭)112.154.***.***

밤마다루리
저 여학생 심리를 당사자로서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거임. 본문 캡쳐에서 유시민의 대답이 무책임하게 보일수도 있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인 걸. 개인적으로 예전에 난 청년실업은 니들 알아서 하는거라던 유시민을 정말 혐오했었음. 근데 그게 뭔 말인지 알것같아 | 17.06.05 15:09 | | |

(IP보기클릭)112.154.***.***

J.R.R. Tolkien
예시를 한번 들어줄래? ㅋㅋㅋㅋ 기분더럽네 진짜 니들 입맛에 안맞으면 어그로? | 17.06.05 15:09 | | |

(IP보기클릭)119.206.***.***

Набоков
작성글 보기 해서 니가 니 글이랑 댓글 직접봐 | 17.06.05 15:10 | | |

(IP보기클릭)119.206.***.***

Набоков
같은 입맛의 사람들이 있으니까 커뮤니티가 형성되는거겠지? | 17.06.05 15:11 | | |

(IP보기클릭)112.154.***.***

Yria
제작진에서 처음부터 대딩vs50대 유명인 모셔놓고 저런 주제를 선정한 것부터 그 '구도'를 만들겠다는 거지. 난 그게 맘에 안들었어. 여학생의 입에서 어떤 얘기가 나오고 유시민이 어떤 답울 할지 너무나도 뻔했기 때문에. | 17.06.05 15:14 | | |

(IP보기클릭)112.154.***.***

J.R.R. Tolkien
난 내 논리에 전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문재인 인사들 문제있어서 까면 어그로 취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 17.06.05 15:15 | | |

(IP보기클릭)119.206.***.***

Набоков
까는데 왜 비추가 존나 달렸을까? | 17.06.05 15:17 | | |

(IP보기클릭)119.206.***.***

Набоков
지금 2030 힘든거 맞는데 징징댄다는 표현을 꼭 써야되냐? 말하는거보면 나 잘났어 나 이정도나 알고 있어 티내고 싶은게 팍팍느껴짐;; | 17.06.05 15:18 | | |

(IP보기클릭)119.206.***.***

Набоков
니가 정상적인 논리로 비판했으면 애들이 동조라도 했겠지 비추폭탄 존나 주겠냐? | 17.06.05 15:19 | | |

(IP보기클릭)112.154.***.***

J.R.R. Tolkien
이 커뮤는 비판적 지지하면 무조건 까대는데 당연한거 아님? 그러는 넌 왜 제대로된 근거 하나 못들어?ㅋㅋㅋㅋㅋ | 17.06.05 15:19 | | |

(IP보기클릭)119.206.***.***

Набоков
그 존나 뻔한 답을 왜 9년동안 해결 못했나 그게 더 ㅂㅅ스러움이 묻어 나오지 않음? | 17.06.05 15:20 | | |
파워링크 광고

(IP보기클릭)119.206.***.***

BEST
Набоков
니 닉으로 검색해서 글이랑 댓글보라고 내가 퍼먹여줘야되냐? | 17.06.05 15:20 | | |

(IP보기클릭)119.206.***.***

Набоков
니가 그 화려한 비판적 지지자인척하는 쿨병이구나 | 17.06.05 15:21 | | |

(IP보기클릭)112.154.***.***

J.R.R. Tolkien
내가 그렇게 '느꼈다니까'? ㅋㅋㅋㅋㅋ 저 여학생의 심리가 어쩐지 과거의 나를 보는 것 같아서 그렇게 표현했을 뿐인데; 내 주관적인 감정이라고.. 넌 대체 뭐가 그렇게 잘났기에 내 주관적 감정에 시비야? | 17.06.05 15:21 | | |

(IP보기클릭)112.154.***.***

J.R.R. Tolkien
♥♥스러움이 뭐임? 그리고 갑자기 왠 9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06.05 15:22 | | |

(IP보기클릭)119.206.***.***

Набоков
오락가락하는거 보니 ㅂㄷㅂㄷ중인가 보네 | 17.06.05 15:23 | | |

(IP보기클릭)112.154.***.***

J.R.R. Tolkien
? ㅂㄷㅂㄷ은 니가 하는 듯 | 17.06.05 15:24 | | |

(IP보기클릭)119.206.***.***

Набоков
똑같은 장면을 봤는데 혼자 다르게 이해해서 사람들이 바로 잡아줄려고 하니 딴 소리하고있고 | 17.06.05 15:26 | | |

(IP보기클릭)106.245.***.***

Набоков
저 방송은 인터넷 방송 풀 버전을 우리가 볼 수 있는 방송이야. 방송의 의도를 비난하고싶은건지, 편집을 비난하고싶은건지 모르겠는데 만약 전자라면 풀 버전을 보면 될것이고 후자라면 편집본을 보면 될것 같아. 이 게시글 본문만 봐서는 너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분명이 있을것인데 내가 본문에 대해 좀 더 알고 있는것 같아서 얘기해주려는거임. 심지어 논객이라고 모으는 사람도 대학생을 겨냥하고 모집한게 아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littletv&no=293519&page=2&exception_mode=recommend | 17.06.05 15:30 | | |

(IP보기클릭)112.154.***.***

J.R.R. Tolkien
미안한데 이건 의견이 다른거지 이해를 못한게 아니에요.... 다른 사람들 의견 모르는 건 아니지만 난 좀 다르게 느꼈다고요.. 니 입맛에 안맞다고 틀린게 아니에요. 에휴 난 너한테 악감정 전혀 없는데 갑자기 내 댓글에 대댓 달면서 어그로라느니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거 솔직히 상처다. | 17.06.05 15:32 | | |

(IP보기클릭)112.154.***.***

Yria
논객을 선정하고 주제를 선정한 거 아닌가 결국? 뭐 어찌됐건 음...난 제작진이나 편집을 비난하고 싶은 건 아니고 그 상황 자체가 좀 불편하게 느껴졌어. 물론 예능임을 감안해야겠지만 너무 안일한 것 같달까... 여학생을 탓하려는게 아니라 제작진이 만든 저 구도 하에선 청년이 중장년한테 일방적으로 쏟아붙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 | 17.06.05 15:39 | | |

(IP보기클릭)1.227.***.***

우리 세대가 무기력, 자조의 세대인것은 정치가 썩은것도 있어서 그렇지. 바른것이 바른자리에 없는 것. 그게 지금 바뀌고 있는거고.
17.06.05 15:01

(IP보기클릭)222.106.***.***

요즘은 어지간한 토론방송에서도 보기 힘든 수준의 토론을 예능에서 보게 되다니......
17.06.05 15:03

(IP보기클릭)106.245.***.***

여학생 살짝 흥분한듯 점점 말이 빨라지는데 그럼에도 하려는 말은 다 하는걸 보니 대단함을 느낌
17.06.05 15:07

(IP보기클릭)119.193.***.***

둘다 맞는말 같은데 40대들이 20대 생각해주려고 한다는건 나만그런지 몰라도 아닌거 같음 막상 부조리 말하면 40대들이 오히려 기성세대들에 빌붙어서 같이 까던데 겉으론 말로는 생각해준다 저러면 안된다 해도 행동으론 꼰대질 갑질하는게 거의 대부분이라 젊은 세대 생각해준다는건 동감을 못하겠음
17.06.05 15:10

(IP보기클릭)112.154.***.***

사과맛
40대가 젊은 세대를 생각해주는게 아니라 그 사람들이 좀 더 진보적일 뿐. 유시민도 너무 감성적으로 얘기한거지 상대가 청년이라 그런 것 같지만. | 17.06.05 15:18 | | |

(IP보기클릭)1.220.***.***

이야 여학생 말잘한다. 토론이라게 상대편의 주장도 무작정 반박하기보다 저런식으로 인정하면서 다름을 다퉈야지. 안찰스 홍감탱이는 여학생한테 엎드려 강의 받아야겠다
17.06.05 15:14

(IP보기클릭)118.130.***.***

어린애가 참 담대하다....티비에 나오고 심지어 상대가 유시민인데...오... 요즘애들 참 용기있고 똑똑하다... 어린사람들이 더 지혜로워지고 더 잘살면 좋겠다..
17.06.05 15:26

(IP보기클릭)110.70.***.***

유시민이 저렇게 말하니까 납득이 가면서도 인정이 안되네. 답답하다. 지금 세대들은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나?
17.06.05 15:30

(IP보기클릭)220.121.***.***

중증얀데레
그전 세대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은건 아니자너. 취업의 문이 상대적으로 넓은건 사실이지만 지금 세대들에 비해 목숨을 걸고 투쟁한 사람들도 많으니까. 누가 더 힘들었다고 싸울만한 일은 아니라는거지.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모두가 서로가 힘들었던 점을 인정해주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가자는게 유시민의 의견인거고. | 17.06.05 15:34 | | |

(IP보기클릭)223.39.***.***

바꿔야 한다. 가슴에 박히네요.
17.06.05 15:51

(IP보기클릭)211.36.***.***

여자의 토론 방식에 여러가지 의견이 갈리는건 해답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그들보다 지금의 우리가 너무 힘들다라는 얘기만 반복하는것 처럼 느껴져서 그래 무작정 변화라는것은 부담이라는 자막이 더해지니 몇몇 사람들에게는 여자의 토론 목적이 모호해지는거지 또한 지금 중년층 과거20대들의 사회와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들을 아주 덮어놓고 얘기하는듯한 뉘양스도 느낄수 있고 그러면서 20대를 존중해달라는 마무리로 나오니 그냥 신세한탄하는것처럼 느껴질수 잇지
17.06.05 16:15

(IP보기클릭)121.147.***.***

지금 20,30대는 한번도 뭔가를 쟁취해본적이 없는 세대라는거다. 40대는 대학에서 싸웠고 50대는 군부와 싸웠지 20,30대는 이름만 총학인 자본주의 계급체계에서 한번도 뭔가를 위해 단체 움직임이라는걸 생각도 못하고 살아온 세대임. 그러다보니 없는 경험 때문에 머뭇거리면서 불만은 쌓여가면서 표출한적이 없었는데 그나마 촛불집회로 아 하면 바뀌는구나를 처음 경험해본 세대. 참 불쌍하기도 하고 답이 없는 세대기도 하다.
17.06.05 16:18

(IP보기클릭)123.142.***.***

김씨아재
그 촛불집회가 오히려 우리 역사에서 가장 큰 쟁취라고 생각할수도 있지 않음. 권력자를 민중이 선거외의 방법으로 평화적으로 바꾼건 우리역사상 첫사례자나. 4.19도 6월혁명도 크나큰 피를 흘리며 쟁취한거인데. 이건 완벽한 무혈평화혁명이지. | 17.06.05 16:43 | | |

(IP보기클릭)123.142.***.***

김씨아재
난 오히려 우리 역사에서 가장 기대해볼만한 세대가 지금 2,30대라고 생각함. 참고로 난 40대. | 17.06.05 16:44 | | |

(IP보기클릭)210.101.***.***

부먹찍먹에서 껏는데 막판에 제대로된게나오다니
17.06.05 16:23

(IP보기클릭)175.223.***.***

유시민 표정 꼭 맘에 드는 답안 가지고 온 학생 보는 교수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17.06.05 16:38

(IP보기클릭)122.44.***.***

난 현재 30대중반인데.. 지금 10대~20대는 경쟁이나 양극화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을 엄청 느끼겠지. 우리 세대보다 스트레스 부분에서 어렵다는 것은 인정. 그러나 지금 우리들 젊은 세대보다는 우리 부모님 세대가 더 어려웠을 것이라 생각됨. 이야기 들어보면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우셨거든. 젊었을 때 일만 하신 것 같아.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 처럼. 그러나 내 나이대인 80년대생은 근 연령대 중에서 젊음을 제일 재미있게 보낸 듯. 그게 문화와 기술이 극변하는 것을 경험했거든. 책방 통해서 온갖 만화 소설 섭렵할 수 있었고,(망하는 것도 지켜봤지만..ㅜㅜ) 일본문화 들어오면서 애니메이션 볼 수 있었고, 공중전화만 쓰다가 삐삐, 휴대폰이 생기고, 인터넷을 통해 모르는 사람과 채팅라는 것도 해보고, PC게임도 발전하고, 스타 명경기도 보고, 드라마도 대작이 많았고, 음악도 기존보다 다양해지고 펜덤도 생성되고, 김대중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현재에 이르기까 정치참여에 대한 중요성도 느끼게 됐지. 지금 당연하게 경험하는 문화와 기술들은 불과 20~30년 전만해도 할 수 없었음. 결론은. 우리 부모님 세대가 가장 힘들었을 것이라는 것. 그런데. 이렇게 결론나면 아줌매나 꼰대되는 건가? 흠...
17.06.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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