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업 관련하여 조언 좀 얻고자 이렇게 질문 글을 올려봅니다.
지금 제 나이는 21살이고 재작년 고등학교 졸업후
집에 빚이 생기고 아버지가 정신적인 문제로 병원에 입원하시는 바람에
친척분 치킨집에서 일하며 집에서 할머니를 돌봐드렸습니다.
다행히 외국에 사시는 친척분의 도움 덕에 집에 여유가 다시생겨
현재는 일은 하지 않고 집에서 할머니만을 돌봐드리고있습니다.
할머니께선 4년제 대학을 어떻게든 들어가시라 하시지만
전 빨리 돈을 벌고 싶습니다.
이미 공부 1년을 쉬어 버렸기 때문에 정시로도 가망이 없다고 생각이 들기도하고요
그래서 수시 성적을 이용해 폴리텍 대학 산업설비자동화과에 들어 갈려고합니다.
그 과에서 플랜트 용접과 공조냉동설비중 하나를 택해 가르쳐 주고
저는 플랜트 용접을 배울려고 합니다. 제가 체력이 좋고 손 재주도 좀 되기에 배우기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플랜트 용접 쪽을 배워서 돈을 벌어보고싶은데
이 쪽으로 돈을 벌수 있을까요? 물론 대학 들어가서 열심히 해서
산업기사 자격증 몇개 딴다는 가정하에서요.
절대 이쪽을 만만하게 보지않습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볼생각입니다.
혹시 이쪽 관련해서 잘 아시는분 조언 좀 해주실수있나요?
요즘 용접쪽으로 가는게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닌가요?
어떻게든 돈을 열심히 벌어 집에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마음이 심란한 상태에 적어 글이 엉망인 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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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씀드리면 이쪽은 비전없다고하면 없는 곳입니다. 전에도 이런 비슷한 고민글에 답글 달아봤지만 딱 일한만큼 돈버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하루 24시간중 16시간 일하면 일한 시간만큼 돈버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되요 나이도 어리신데 차라리 다른쪽을 먼저 생각해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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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플랜트 관리자로 일하고있습니다.. 먼저 폴리택에서 용접을 배우고 이쪽으로 오신다면 좋겠지만 바로 용접사 되시긴힘들겁니다. 용접 배우고온 사람도 결국 현장에서 조공부터 시작해서 현장 흐름알고난뒤 용접사로 올라갑니다. 또한 회사입장에서도 학교에서 용접 배우고 왔다는 사람 고용안합니다. 또한 배관 1팀당 배관사 용접사 조공 이렇게 한팀으로 움직이는 아무리 배관사가 뛰어나도 현장흐름 모르는 용접사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또한 필드용접은 샵장 용접보다도 훨신 힘들기때문에... 또 윗분 말씀처럼 용접 자격증있다고 바로 용접일하는게 아니고 계약되있는 고객사 지정한 검사업체를 통해 용접시험 따로 봅니다.
(IP보기클릭)37.238.***.***
현장가서 조공으로 일하면서 틈틈히 용접 배우세요 어짜피 플랜트 현장가면 용접 시험 통과해야 용접할 자격이 생겨요 플랜트 현장 조공일은 막노동 보다는 덜피곤하고 8시간 일하고 그 외는 잔업수당 무조건 줍니다.
(IP보기클릭)39.120.***.***
본인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딸 수 있는 자격증은 갯수도 많고, 산업설비자동화학과는 폭이 넓은 편입니다. 용접으로 조선소를 가든 공장이나 공무나 생산으로도 갈수 있고요. 보일러나 공조냉동, 가스등으로는 유틸리티로 갈 수 있습니다. 아니면 시설관리로도 갈 수 있고요.
(IP보기클릭)58.124.***.***
폴리텍 들어가서 1학기나 1년차 마친후 갈생각입니다. 지금. 할머니 허리가 안 좋으셔서 제대로 움직이시질 못합니다. 돌볼 사람이 저 밖에 없습니다. 내년에 친척분이 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셔서 대신 돌봐드린다고 하셔서 내년까진 기다릴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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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몸쓰는 기술직 쪽으로 가봐야겠네요... | 19.07.14 2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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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가서 조공으로 일하면서 틈틈히 용접 배우세요 어짜피 플랜트 현장가면 용접 시험 통과해야 용접할 자격이 생겨요 플랜트 현장 조공일은 막노동 보다는 덜피곤하고 8시간 일하고 그 외는 잔업수당 무조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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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은 비추인가요?? 산업기사 딸수있다해서 좋다생각했는데.. | 19.07.14 20: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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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배울수있나요? 그렇게 하시는 분들 계시던가요?? | 19.07.14 20: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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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고민
본인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딸 수 있는 자격증은 갯수도 많고, 산업설비자동화학과는 폭이 넓은 편입니다. 용접으로 조선소를 가든 공장이나 공무나 생산으로도 갈수 있고요. 보일러나 공조냉동, 가스등으로는 유틸리티로 갈 수 있습니다. 아니면 시설관리로도 갈 수 있고요. | 19.07.14 2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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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플랜트 관리자로 일하고있습니다.. 먼저 폴리택에서 용접을 배우고 이쪽으로 오신다면 좋겠지만 바로 용접사 되시긴힘들겁니다. 용접 배우고온 사람도 결국 현장에서 조공부터 시작해서 현장 흐름알고난뒤 용접사로 올라갑니다. 또한 회사입장에서도 학교에서 용접 배우고 왔다는 사람 고용안합니다. 또한 배관 1팀당 배관사 용접사 조공 이렇게 한팀으로 움직이는 아무리 배관사가 뛰어나도 현장흐름 모르는 용접사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또한 필드용접은 샵장 용접보다도 훨신 힘들기때문에... 또 윗분 말씀처럼 용접 자격증있다고 바로 용접일하는게 아니고 계약되있는 고객사 지정한 검사업체를 통해 용접시험 따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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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ㅜㅜ 그렇군요.. 일단 인맥이 없으면 폴리텍에서 배워서 나가는게 최선이지요?? | 19.07.14 2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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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고민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쪽은 비전없다고하면 없는 곳입니다. 전에도 이런 비슷한 고민글에 답글 달아봤지만 딱 일한만큼 돈버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하루 24시간중 16시간 일하면 일한 시간만큼 돈버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되요 나이도 어리신데 차라리 다른쪽을 먼저 생각해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 19.07.14 2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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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 들어가서 1학기나 1년차 마친후 갈생각입니다. 지금. 할머니 허리가 안 좋으셔서 제대로 움직이시질 못합니다. 돌볼 사람이 저 밖에 없습니다. 내년에 친척분이 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셔서 대신 돌봐드린다고 하셔서 내년까진 기다릴 생각 입니다 | 19.07.14 2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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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는 병가 2일 제외하곤 출석했습니다. | 19.07.14 2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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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마치고 가는게 좋을것 같네요. 1학기정도면 뭐 배운것도 아니고 안배운것도 아니고 좀 어정쩡하니까요. 자격증도 따두고 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다만 늦게갈수록 메리트가 줄어드니 이걸 나름 생각해두세요. 출결은 이건 좀 애매하기는 헌데 그래도 나이가 젊기때문에 커버가 될것 같습니다. | 19.07.14 2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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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로 좋은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시는 일 마다 대성하십시요! 정말 감사합니다. | 19.07.14 2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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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아직 군대를 안갔고 집 사정상 내년 말쯤 되서야 갈수있는데 미필도 뽑아주나요?? | 19.07.15 2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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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일이 괜찮은 일이라 일단 하실려면 제대로 하셔야하고 그래서 군대를 먼저 해결하시고 알아보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 19.07.16 0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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