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욕심이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매번 뭘 하다가 포기하게 되는 이유가 목표가 너무 커서 실망하게 되는 거 같다고 친구가 그러네요.
옆에서 이 정도 하면 잘한거다 칭찬하면 그 순간만 만족하다가 시간 좀 지나면, 자꾸 답답해하면서 스트레스 받다가 결국 포기하게 되요
제가 그나마 핑계댈거라면 불안장애로 4급떠서 공익된건데 아무리 봐도 이런 정신적인 문제 때문에 쭉 이렇게 행동하는건 아닌 것 같아서요.
고등학생때도 하던 공부, 입시 미술 포기하고. 워킹홀리데이 갔다가 포기. 국비지원으로 컴퓨터 공부하다 포기. 복싱하다 포기. 군대도 포기.
조그마한 것들도 조그만 목표 가지고 시작하면 목표 달성해도 성취감 못 느껴서 포기. 그냥 몇년쨰 반복하니까 미치겠네요 ㅋㅋ
꿈은 큰데 행동이 안따라주니까 인지부조화 걸리는거 같기도 하고 사는데 절박함이 하나도 없어서 그냥 이리 사는듯하기도 하고..
그런 사람 많다고 친구가 말해주는데, 그런 사람들은 그래도 번듯하게 대학을 다니든 직장을 다니든 하는 거라도 있는데 그냥 절박함이 부족한건지
이런 상태를 해소하려고 꽤 오랫동안 몇번씩 조언을 구했지만 아직까지 이러는걸 보니까 정신을 못 차린것 같아요.
답답해서 푸념좀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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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타고난 성격이 그런겁니다. 한가지를 오래 붙잡고 있지 못하고 빨리 지겨워지는거죠.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시는데 방법이 딱히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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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큐는 높은편인데 스스로 끈기가 부족하고..... 뭔가 열심히 하고싶지가 않거든요 ㅎㅎ 그래서 뭘해야 좀 스트레스 덜받고 사람구실하고 살지 고민하다가 9급공무원시험보고 공무원하고있습니다 뭐 살면서 남들 다하는 국영수사과 수능공부.... 평생 해온게 이거뿐이고 서울 중상위권 대학가서도 전공 학과공부 취미가 안붙어서.. 대기업가서 박터지게 경쟁하거나 개인사업하는건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본인이 어떤 타입의 사람인지 아는건 정말 중요한것같아요 ㅎㅎ 저는 그냥저냥 만족하고 살고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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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 많은데 포기한다는 건 앞뒤가 안 맞는데요 그냥 자신이 노력해서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오기로라도 하기 마련인데 욕심이 없으니 흥미를 잃고 그만두는 거죠 자기 자신을 잘못 파악하고 계신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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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부족한거면 목표를 낮게 잡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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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성이 좀 필요하신 거 같음 강제로라도 하게되는 환경을 조성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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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부족한거면 목표를 낮게 잡아야 할까요? | 19.07.11 2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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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공무원 한다는 사람인데, 본인의 능력치와 장단점을 잘 파악해서 이 사회에 어떤 구성원으로 자리잡을지에 대한 고민을 해보는게 중요한것같아요. 저는 수능시험(국영수사과) 준비했던거밖에 없고 꽤 잘했기때문에 시험과목이 유사한 공무원을 택한거에요. 그리고 공무원은 일단 한번 되기가 어렵지 되기만하면 짤릴 일은 거의 없기때문에 큰 노력을 유지하지 않아도 된다는 계산이었죠 일단 지속성이 떨어지더라도 본인의 강점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세요. 예를 들어 초반에 확 불타오르는 스타일이라면 기획쪽이 잘 맞을수도 있겠죠. 다른 사람들이 뒷수습을 해줘야겠지만... 하지만 성실성은 어디서 무슨일을 하든 기본이긴 하더라구요 | 19.07.12 17: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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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큐는 높은편인데 스스로 끈기가 부족하고..... 뭔가 열심히 하고싶지가 않거든요 ㅎㅎ 그래서 뭘해야 좀 스트레스 덜받고 사람구실하고 살지 고민하다가 9급공무원시험보고 공무원하고있습니다 뭐 살면서 남들 다하는 국영수사과 수능공부.... 평생 해온게 이거뿐이고 서울 중상위권 대학가서도 전공 학과공부 취미가 안붙어서.. 대기업가서 박터지게 경쟁하거나 개인사업하는건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본인이 어떤 타입의 사람인지 아는건 정말 중요한것같아요 ㅎㅎ 저는 그냥저냥 만족하고 살고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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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 많은데 포기한다는 건 앞뒤가 안 맞는데요 그냥 자신이 노력해서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오기로라도 하기 마련인데 욕심이 없으니 흥미를 잃고 그만두는 거죠 자기 자신을 잘못 파악하고 계신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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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그냥 꿈만 큰거같네요그리생각하니깐. | 19.07.11 23: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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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말하는 꿈이 뭔지 모르겠지만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게 뭔지도 잘 모르고 계신 것 같습니다. | 19.07.11 23: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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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성이 좀 필요하신 거 같음 강제로라도 하게되는 환경을 조성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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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타고난 성격이 그런겁니다. 한가지를 오래 붙잡고 있지 못하고 빨리 지겨워지는거죠.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시는데 방법이 딱히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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