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때는 잘 모르겠는데 요즘 사람들이랑 대화할 때 느껴지는거 같네요..
뭐 평소에는 잘 대화하는 편인데, 의견충돌 있거나 인터넷에서 대화할 때 좀 그런게 있는거 같더라구요..
예전부터 친구들이랑 얘기하다보면 친구들은 무신경하게 얘기하는거에 막 의미부여해서 해석할 때가 많았고
저는 또 세세하게 이런 상황에서 이런 말을 하면 내가 기분이 나쁘지 하고 설명해주면 이해해주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고..
그러다보니 여자애랑 얘기하는거 같다는 소리는 종종 들었는데
요즘 인터넷에서 대화할 때 뻔히 누구나 아는걸 갑자기 줄줄 설명하는 정도만 봐도 '이걸 내가 모른다고 생각하나?' 하고 기분 나빠지고..
약간 토씨 하나만 삐딱하게 말 하는 것 같아도 비꼬고 시비걸려고 하는거 같고..
그럼 혼자 또 급발진되서 떠들다보면 사람들한테 미친넘 소리나 듣고.. 결국 뭐 대부분 '그런 의도 없었는데?'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그래도 제 머릿속에선 '정말 동등한 입장으로써 대화가 하고 싶었다면 이런 말투를 썼을 리가 없다' 라는 식으로 생각하게 되고..
회사에서도 사람들이 무신경하게 행동하면 사람들이 정말 타인에게 무신경한건지, 남을 무시하는건지 고민하고, 내가 왜 이런걸로 고민받아야하나 하며 스트레스 받고..
약간 섬세한 성격이 없진 않은데, 성격이 그렇다고 해도 대부분의 남들은 별 신경 안 쓰는거에 저만 신경쓰는거 같아서 내가 비정상인건가 싶기도 하고..
뭐 생각을 바꿔먹어야 하는건지 찜찜하네요 좋은 방법 있을까여..
(IP보기클릭)210.99.***.***
전 3가지정도? 만 알아도 약간 사회생활 이해가 되더라구요.. 1. 이기적이게 사는게 맞다 아무도 내 인생 책임안져준다 2. 배려는 좋은것이나 내가 배려했다고 남에게 배려를 바라는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3. 나는 평범한 사람이다 생각하고 상황에 대입해본다. 솔직히 친한사람아니면 별관심 없다. 개인적으로 3번이 제일 맞는것 같아요 솔직히 우리가 평범한 사람이지 정신병자나 천재나 갑부는 아니잔아요? 윗 글처럼 행동하는 사람을 볼 때 내가 어떤 기분이 드는지 생각해보시고 그게 다른사람이 자기를 느끼는 기분이란것을 이해하면 상당부분 괜찮아 질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183.105.***.***
섬세하다기 보단 예민하시네요. 저도 타인과 대화할 때 말꼬투리 하나 하나 놓치지 않는 편인데, 대부분은 대인관계를 위해서 무신경하게 대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가족들한테 뒷담화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구요, 나중에는 혼자 그 사람 입장을 생각해보면서 '왜 고작 그런걸로 내 신경을 곤두세웠을까?' 하기도 합니다. 좀 더 여유를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IP보기클릭)61.36.***.***
성격중에 제일 피곤한 성격이 혼자 화나는 성격입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ㅋㅋ 이사람이 그때 나한테 이랬는데... 나를 안좋게 생각하나? 내가 만만하나?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가 '와 나쁜놈이네' 하고 혼자 빡치고 끝내버립니다. 작은거 하나하나 다 쌓아두시죠? 어찌보면 자존감이 낮아서 그러는 건데, 뭐 답은없습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남생각을 잘 안하고 살아요. 제일 친한 부랄친구간에도 그렇습니다. 본인도 모르게 남한테 상처주는말 쉽게 그냥 막 내뱉을 때도 많구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신다 생각하시고, 스트레스 관리 잘하시구요..
(IP보기클릭)1.229.***.***
원래 그런 성격인 사람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후천적으로 학창시절이나 뭐 인생 굴곡에 의해서 그런 성향이 될 확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거나 평생을 부족한것없이 살아왔다가 한순간에 모든걸 잃은 바닥을 경험한 사람들 보면 종종 그럴떄 있더라구요. 자격지심.. 피해망상
(IP보기클릭)210.99.***.***
전 3가지정도? 만 알아도 약간 사회생활 이해가 되더라구요.. 1. 이기적이게 사는게 맞다 아무도 내 인생 책임안져준다 2. 배려는 좋은것이나 내가 배려했다고 남에게 배려를 바라는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3. 나는 평범한 사람이다 생각하고 상황에 대입해본다. 솔직히 친한사람아니면 별관심 없다. 개인적으로 3번이 제일 맞는것 같아요 솔직히 우리가 평범한 사람이지 정신병자나 천재나 갑부는 아니잔아요? 윗 글처럼 행동하는 사람을 볼 때 내가 어떤 기분이 드는지 생각해보시고 그게 다른사람이 자기를 느끼는 기분이란것을 이해하면 상당부분 괜찮아 질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106.250.***.***
으 근데 1번은 태생적으로 잘 안 되고, 2번도 힘들더라구여.. 처음엔 즐겁게 챙겨주다가 나중에 제가 못 챙겨줄 상황에 남이 안 챙겨주면 또 기분나쁨ㅂㄷㅂㄷ.. 이건 전에 이 게시판에 올렸던 기억이 나네여.. 3번도 뭐 쿨하게 넘어가자는건데 또 핀트나가서 이상한소리하다 끝날걸 알면서도 오지랖부리게 되네여.. 그냥 인터넷에서는 심심해서 관종짓 하게 되는건지.. | 19.06.19 12:20 | |
(IP보기클릭)1.229.***.***
원래 그런 성격인 사람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후천적으로 학창시절이나 뭐 인생 굴곡에 의해서 그런 성향이 될 확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거나 평생을 부족한것없이 살아왔다가 한순간에 모든걸 잃은 바닥을 경험한 사람들 보면 종종 그럴떄 있더라구요. 자격지심.. 피해망상
(IP보기클릭)106.250.***.***
음.. 딱히 집힐만한건.. 그냥 인터넷 커뮤를 오래 하면서 키배를 많이 떠서 그런 것인감.. | 19.06.19 12:56 | |
(IP보기클릭)183.105.***.***
섬세하다기 보단 예민하시네요. 저도 타인과 대화할 때 말꼬투리 하나 하나 놓치지 않는 편인데, 대부분은 대인관계를 위해서 무신경하게 대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가족들한테 뒷담화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구요, 나중에는 혼자 그 사람 입장을 생각해보면서 '왜 고작 그런걸로 내 신경을 곤두세웠을까?' 하기도 합니다. 좀 더 여유를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IP보기클릭)106.250.***.***
그냥 예민한 편인거면 모르겠는데 '나를 무시하나?' 라는 생각이 드는걸 보면 뭔가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싶어서여.. | 19.06.19 12:57 | |
(IP보기클릭)61.36.***.***
성격중에 제일 피곤한 성격이 혼자 화나는 성격입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ㅋㅋ 이사람이 그때 나한테 이랬는데... 나를 안좋게 생각하나? 내가 만만하나?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가 '와 나쁜놈이네' 하고 혼자 빡치고 끝내버립니다. 작은거 하나하나 다 쌓아두시죠? 어찌보면 자존감이 낮아서 그러는 건데, 뭐 답은없습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남생각을 잘 안하고 살아요. 제일 친한 부랄친구간에도 그렇습니다. 본인도 모르게 남한테 상처주는말 쉽게 그냥 막 내뱉을 때도 많구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신다 생각하시고, 스트레스 관리 잘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