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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가족관계에 대해서 루리웹 형님들에게 질문합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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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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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과 안하는게 부모님임 미안하다 조차도 안함 심지어 명백히 잘못을 했어도 그럼 그러니까 어지간히 큰일 아니면 그냥 대충 넘어가고 큰일이면 절연ㄱㄱ
19.05.24 18:03

(IP보기클릭)12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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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교탈레반을 증오해서 가족이라도 깔껀 깝니다
19.05.24 19:16

(IP보기클릭)20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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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모님. 특히 아버지는 죽어도 안함. 엄마들은 어릴때부터 사과 잘하기 때문에 커서도 잘해요. 2. 인간인 이상 사과할일은 생깁니다. 사과를 요구하는것도 아니라는 생각이긴 해요. 저는 그런 남자들의 문화를 이해 합니다. 그냥 인연끊고 안보면 되는걸 뭐하러 얼굴 붉힐 필요는 없구요. 그걸 항상 생각하다가 내가 아이를 낳으면 내가 사과를 하면 됩니다. 그런데 자식은 부모를 닮는지 생각 없이 사는 사람들은 본인도 사과 안하게 되어있음..
19.05.24 19:20

(IP보기클릭)3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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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나이대의 차이보다는 그 사람의 됨됨이의 차이라고 봅니다. 두분다 70대가 되신 저희 부모님도 나이가 있으셔서 사과를 잘 하진 않으시지만 상대적으로 어머니는 당신이 생각하시기에 사과하셔야 될일이다 생각하면 4~5살짜리 꼬마애에게도 사과하는데 망설임이 없으신대 반해 아버지는 오로지 남탓만 하시지요. 자식탓 형제탓 친구탓.... 다만 그분들의 그런 행동은 그에 걸맞는 대접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어머니는 삶의 경험이 풍부하신 지혜로운 어른으로 대접 받는거고 아버지는...그냥 말을 안하는게 낫겠군요 다만 아버지의 경우도 제 인생에 도움이 된점이 있다면 절대 저러지 말아야 겠다는 반면교사는 확실하게 되어 준다는겁니다. 그래도 핏줄인지라... 어느새 저도 비슷한 행동을 한다는걸 가끔 느낄때가 있거든요. 그럴때 그게 잘못이란걸 빠르게 인지하고 고칠수 있게 해주니...그런 장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19.05.24 20:23

(IP보기클릭)12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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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4 17:52

(IP보기클릭)12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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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4 17:52

(IP보기클릭)112.119.***.***

전자죠 가족도 인간관계에요
19.05.24 17:53

(IP보기클릭)119.203.***.***

당연히 사과해야죠.
19.05.24 17:57

(IP보기클릭)180.92.***.***

60년대면 후자
19.05.24 17:57

(IP보기클릭)220.79.***.***

잘못했으면 사과하거나 받아야죠.
19.05.24 17:59

(IP보기클릭)117.111.***.***

1번은 부모의 도리 2번은 자식의 도리 라 생각합니다. 반대로 입장의 순번이 1번=자식 2번=부모 이런 식으로 뒤바뀐다면 그 가정은 지옥이 되겠군요.
19.05.24 18:01

(IP보기클릭)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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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과 안하는게 부모님임 미안하다 조차도 안함 심지어 명백히 잘못을 했어도 그럼 그러니까 어지간히 큰일 아니면 그냥 대충 넘어가고 큰일이면 절연ㄱㄱ
19.05.24 18:03

(IP보기클릭)222.101.***.***

이건 단답형으로 처리하기 어려운일인데요. 일단 제가 부모의 입장이라면 저는 자녀에게 잘못한거 있으면 내가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사과하는데요. 우리 세대 노부모님들에게 사과를 받는다거나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라고 하는건 다소 무리입니다. 우리 부모님은 우리 조부모님들께 배워온것을 바탕으로 살고계시는데 조부모님 세대에 자녀에게 사과할줄아는 어른들은 정말 소수였거든요. 자녀에게 사과 못하는 부모님이 부모자격없는 쓰레기라서 자녀에게 사과를 안하는게 아니라 사과하는법 부모라도 자녀에게 잘못하면 인정하고 자녀를 안아주고 사과하는법을 제대로 배워본적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내 부모를 어떻게 하겠다보다는 내가 그런어른이 되지 않는게 더 빠릅니다. 저역시도 부모님께 그런 사과를 받아본적없지만 부모님께 그런 기대 안합니다.. 그냥 내가 그런부모가 되지 말아야겠다...생각하고 그렇게 지내고있습니다.
19.05.24 18:06

(IP보기클릭)121.140.***.***

좋은 부모라면 사과를 하는 게 맞겠죠. 자식이 뭘 보고 배우겠습니까.
19.05.24 18:16

(IP보기클릭)12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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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교탈레반을 증오해서 가족이라도 깔껀 깝니다
19.05.24 19:16

(IP보기클릭)20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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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모님. 특히 아버지는 죽어도 안함. 엄마들은 어릴때부터 사과 잘하기 때문에 커서도 잘해요. 2. 인간인 이상 사과할일은 생깁니다. 사과를 요구하는것도 아니라는 생각이긴 해요. 저는 그런 남자들의 문화를 이해 합니다. 그냥 인연끊고 안보면 되는걸 뭐하러 얼굴 붉힐 필요는 없구요. 그걸 항상 생각하다가 내가 아이를 낳으면 내가 사과를 하면 됩니다. 그런데 자식은 부모를 닮는지 생각 없이 사는 사람들은 본인도 사과 안하게 되어있음..
19.05.24 19:20

(IP보기클릭)3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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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나이대의 차이보다는 그 사람의 됨됨이의 차이라고 봅니다. 두분다 70대가 되신 저희 부모님도 나이가 있으셔서 사과를 잘 하진 않으시지만 상대적으로 어머니는 당신이 생각하시기에 사과하셔야 될일이다 생각하면 4~5살짜리 꼬마애에게도 사과하는데 망설임이 없으신대 반해 아버지는 오로지 남탓만 하시지요. 자식탓 형제탓 친구탓.... 다만 그분들의 그런 행동은 그에 걸맞는 대접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어머니는 삶의 경험이 풍부하신 지혜로운 어른으로 대접 받는거고 아버지는...그냥 말을 안하는게 낫겠군요 다만 아버지의 경우도 제 인생에 도움이 된점이 있다면 절대 저러지 말아야 겠다는 반면교사는 확실하게 되어 준다는겁니다. 그래도 핏줄인지라... 어느새 저도 비슷한 행동을 한다는걸 가끔 느낄때가 있거든요. 그럴때 그게 잘못이란걸 빠르게 인지하고 고칠수 있게 해주니...그런 장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19.05.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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