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하신 상황들은 정말 다양하시겠지만 조금이라도 그런 안 좋은 느낌, 그런 부정적 상황에서 벗어나는데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꿀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별 거 아닌 글이지만 이 글을 읽는 것을 시작으로 간접적으로나마 지금 겪고 계신 고민 상황도 꽤 많이 호전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위에 대한 글입니다.
오늘날 야동을 원하기만 한다면 바로 볼 수 있는 세상입니다. 말그대로 꼴리기도 쉽게 꼴리고 꼴리는 횟수가 많은 만큼 1일 1자위가 습관화되어 생활화하시고 계시는 분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완벽히 자위를 하지 말라는 얘기는 아니고, 혹시 요즘 삶이 무기력하고 지쳐있고 소위 살 맛이 안 나신다면 그 원인이 ‘습관화되어 있는 자위는 아닐까’하는 문제 의식을 가지시게 되는 것만으로도 일단 이 글이 성공적인 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자위 영원히 끊는 것은 실로 어렵고 의미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횟수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의 자제력이 필요하다고 뵈요. 자위라는 게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에너지를 빼가요. 꼴릴 때마다 치다보면 어느 순간 1일 1자위를 생활화하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되요. 그걸 몇 주 몇 달 지속하다 보면 ‘예전보다 몸이 쌩쌩하지가 않네... 나도 이제 늙었나보네. 아침 일어나는 느낌 너무 찌뿌뚱하다. 안구건조증 너무 심하네... 아 왜 이렇게 졸리지... 식곤증인가... 삶이 하... 진짜 무기력하네’ 이런 상태까지 오게 됩니다. 그걸로 받는 ‘무기력감, 스트레스, 인생노잼’을 또 자위해서 얻는 쾌락으로 풀려고 하는 악순환이 계속 되죠. 루리웹 분들 중 요즘 몸이 예전 몸 같지가 않다고 느끼며 나이에 순응해야지 어쩔 수 없지..라고 생각하며 지내는 분이 계신다면 그 무기력감은 나이 때문이라기보다는 매일 하는 자위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1주일만 참아보세요. 코로 들어오는 공기부터가 달라집니다. 저도 자위 많이 했습니다만 자위 최대한 멀리하는 것이 주는 활력 한 번 맛보고 나서는 그 하루종일 기분 좋은 활력감 때문에라도 잘 안 하게 되었습니다. 야동을 모르고 살았던 초딩 때의 그 활력감이 그립지 않으신가요? 때때로 초딩 때 기억 더듬으실 때, 그 시절 세상에 대한 기억이 뭔가 지금보다 더 활기차게 느껴지지 않았나요? 단순 추억 회상을 통한 미화가 아니라 진짜가 맞습니다. 지금도 자위 줄이면 그 때 그 느낌으로 돌아갈 수 있어요. 세상이 다르게 보입니다. 한 번 금딸 해보시길. 강추합니다.
전 머리도 항상 피곤했고 한창 많이 할 때는 체감상으로는 신체적으로도 근육들이 다 뭉쳐있는 느낌? 이었던 것 같습니다. ‘뻑뻑하고 말라버린’ 근육 같은 느낌? 그리고 뭉친 데는 계속 가렵게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손으로 계속 꾹꾹 눌러서 풀려고 했죠. 몸이 나이가 들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자위 절제 시작하니 근육에 생기와 뜨거운 피가 도는 느낌? 활력감이 확 들더라구요. 그때 알았네요. 아 자위 이거 많이 하면 말그대로 사람 말라가게 하는 거로구나...
혹시 저와 비슷한 느낌을 몸에 받고 있는 분이 계신다면 몸이 생활화된 자위로 에너지가 바닥까지 말라있으신 상태입니다. 다시 자위를 하게 되시더라도 에너지를 충분히 채워놓고 하시는 게 훨씬 낫구요.
자위를 한동안 멈추는 것만으로도 아침에 일어나는 개운함이 다르며 코로 들이쉬는 공기가 코 내부 벽에 닿는 느낌도 달라집니다. 눈도 더이상 건조해서 실근육, 신경이 가렵다거나 하는 증상도 멈추고요. 항상 뭉쳐있던 등 근육도 풀려있게 됩니다. 이 활력 다시 되찾으시는 것만으로도 현재 삶에 대해 겪고 있는 고민들을 바라보고 해결하나가려는 의지에 힘을 더해줄 것이라고 생각해요. 나도 모르게 놓치고 있던 에너지를 되찾아 고민 해결을 위한 연료로 보태보시는 것은 어떨 지 제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