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국민임대주택 천장에서 우우우 하면서 배관소리가 들리면서 진동음이 들립니다.

[구청장]

이번에 임대주택이 되서 계약하러 확인차 갔습니다.

저층이고 빈집입니다. 근데 천장에서 수도관에 물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면서 천장 전체가 살짝 울리는겁니다. 그러다 뚝 소리가 아주 살짝 나면 조용합니다. 지금 사는집도 옆집에서 물 쓰면 물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거랑 아주 비슷합니다. 좀 약할뿐입니다.

작은방 붙박이장과 화장실 벽사이에 코어가 있는데 그벽만 진동이 느껴지면서 소리가 울립니다.

인터넷에서 원인을 찾아보니

가압펌프, 보일러배관,가습기 등 나오는데

제가 보기에는 수압펌프가 제일 확실한거 같습니다.

관리소에 물어보니 그런 민원을 받아 본적이 없다고 하고 빈집이라 더 울리는걸수도 있다고 하네요.

어머니가 지금집보다는 그래도 조용하니 이사가자고 하니까 일단 갈려고 합니다.

1. 인터넷을 찾아보니 입주민 동의랑 다른집에 피해를 주는 가압펌프는 불법으로 알고 있는데 일단 윗집 수도개량기를 열어봐서 확인하고 있다고 관리소에 애기하는게 맞는건가요?

2. 만일 펌프도 없고 배관의 하자라고 하면 관리소에 해결을 해달라고 민원을 넣어야 하나요?

일단 아파트가 아니고 국민임대 아파트라 모르겠습니다.

3.지역 난방인데 보일러 배관에 물이 돌아다니면서 소리가 날수 있나요 관리실에서는 천정 전체가 돌아다니는거는 난방보일러 배관 밖에 없다고 말하는데 원인이 뭐고 해결방법이 있나요?

4. 빈집이라 더 울려서 제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걸까요?

5. 혹시 다른 원인도 있나요?

루리웹 회원님들의 의견과 지식 부탁드립니다.

[꼼빠이세군도]

윗집에 입주자가 보헤미안 렙소디 보고왔나보네요
마마~우우우우

[bgggggg]

노잼

[Ka-ye]

1. 계량기를 지나서 설치되는 가압펌프는 불법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거 업체랑 여기저기 말이 다른데 아마 업체들이 가정용 시공을 다 하고 있으니 불법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법이 바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2. 소음의 경우는 데시벨 측정해서 기준치 이상이라면 건축회사에 민원이나 이의제기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아니면 소송을 하셔야겠죠.

3. 보일러는 무조건 물이 차있습니다. 필름 난방이면 모를까 보일러라면 기본적으로 물이 차 있습니다.

4. 이건 잘 모르겠네요.

5. 문제는 배관이 아니라 천정과 벽면 방음 시공의 문제가 있겠죠? 수도 배관에 물이 다니는 것은 당연하고 막을 수도 없습니다.

다만 그 소음을 얼마나 안들리도록 방음 시공을 잘 하느냐... 이런 문제인데 소리가 많이 난다고 남의 집 배관을 막을수는 없으니 소음 대책을 더 세우시던가 방음이 잘되는 곳으로 가시던가... 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Tuatara]

일단 원인 자체는 난방 시 배관에 온수가 흐르는 소리라고 생각됩니다.

[구청장]

일단 오늘 가서 계약은 했습니다. 지금집보다는 어쩌거나 훨신 좋으니까요.
이내용을 일단 관리실에 다 애기했습니다. 일단 체크해 본다고 했지만 만일 공용 코어쪽 배관 문제가 어쩔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동 전체 문제였으면 이미 민원이 들어가고도 남았다고 하네요 이사가고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