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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할머니를 요양병원에 보내시는게 맞을까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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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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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지속적으로 누군가는 케어를 해줘야 되는병입니다. 계속 모시면 가족들만 힘들어 지실 겁니다. 요양병원 보내드리고 자주 찾아뵙는게 할머니께나 가족분들한테나 바람직한 일입니다.
18.12.08 14:41

(IP보기클릭)119.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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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께서 요양원에 계시는데요 가족들보다 더 잘해주는거 같습니다.
18.12.08 15:13

(IP보기클릭)49.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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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가까운곳으로 모시세요 그래야 가족들이 자주 찾아뵐수 있어요
18.12.08 17:54

(IP보기클릭)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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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치매로 수발하던 지인옆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써 요양병원, 요양원 추천드립니다. 치매는 낫는게 아니라 점점 더 심해거든요.. 지인분 아버님은 치매 초기에 발견해서 집에서 모시면서 여러 치료를 받으셨는데도 차도가 없었습니다. 치료받을때도 이게 낫는게 아니라 더 심해지는 걸 지체하는 정도고 그나마도 약이 안들을 확률이 높다고 듣긴했지만...결국 더이상 감당이 안될정도가 되서 병원에 모셨죠. 나중에 장례식장에서 모든 조문객들이 가족들보고 수고했다고 고생했다는 말밖에 안했습니다. 다들 정말로 피폐해져 있었거든요. 어머니가 전담하시고 형제들이 돌아가면서 케어했는데도 정말로 힘듭니다. 집에서 모셔야지라고 하는 분 있으면 그 사람보고 모시라고 하세요. 정말로 힘들고 긴 싸움입니다. 그것도 패배가 확정되어있는..완치되는 병이 아니니까요. 가까운 병원에 모셔놓고 최대한 가족들이 자주 방문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18.12.10 11:54

(IP보기클릭)22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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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요양병원장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물론 어디 이상한곳에 가면 그렇지만.. 일단 저도 치대나와서 한달에 한번씩 가서 어르신들 봐드리는데.. 물론 친형요양병원이라 겸사겸사.. 방식이나 진료보는거 보면 요양병원 아주 괜찮았습니다.. 객관적으로.
18.12.10 12:37

(IP보기클릭)218.255.***.***

보내주세요. 진짜 함께있는 가족이 못할 일입니다
18.12.08 14:36

(IP보기클릭)2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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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지속적으로 누군가는 케어를 해줘야 되는병입니다. 계속 모시면 가족들만 힘들어 지실 겁니다. 요양병원 보내드리고 자주 찾아뵙는게 할머니께나 가족분들한테나 바람직한 일입니다.
18.12.08 14:41

(IP보기클릭)122.43.***.***

솔직히 처음에여 간병도 할만하고 하는거지 돌아가실떄까지 평생 간병 하면 사람도 지쳐요 차라리 병원에 맡기고 시간 나실떄마다 찾아가는게 서로 좋은거 같아요 저희집도 할머니가 치매는 아니었지만 간병하는라 고모들이나 친척분들이 지치는거 보고 못 할짓 같았어요
18.12.08 14:48

(IP보기클릭)119.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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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께서 요양원에 계시는데요 가족들보다 더 잘해주는거 같습니다.
18.12.08 15:13

(IP보기클릭)122.38.***.***

좋은 요양원가면 좋고, 아니면 최악이고...
18.12.08 15:20

(IP보기클릭)14.33.***.***

저희 외할머니도 요양병원 계셨는데요..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아요. 외삼촌내외가 모셨지만, 나이로 인하셔서 거동이 불편하셔서 보낸건데..거기 가시니 진짜 갑자기 팍 늙으시고 잔병치례가 많아 지시더라구요. 거기 계시는 분들이 다 오늘 내일 하시는 분들이라 그 분위기가 점염되는거 같더라구요. 치매라는게 사람이 계속 붙어 있어야되고 엄청 힘든거라 여의치 않으면 어쩔수없지만..거기에 계시는 분들..불쌍하더라구요. 외할머니가 저 보고 눈물 글썽이시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저 외국 출장일때 돌아가셔서 입관하는거도 못봐서 그런지 더 마음이 안좋아요.
18.12.08 17:44

(IP보기클릭)49.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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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가까운곳으로 모시세요 그래야 가족들이 자주 찾아뵐수 있어요
18.12.08 17:54

(IP보기클릭)223.133.***.***

돈만 여유가 있다면 보내는게 답입니다. 간호하는 가족의 정신건강을 생각해야 됨. 가끔 무식한 것들이 아직도 조선시대처럼 자식이 끝까지 모시는게 미덕인것처럼 말하는데 조선시대엔 애초에 환갑까지 사는 어르신도 얼마 없었음. 농경사회도 아니라 자식이 많은 것도 아니고... 꾸역꾸역 자식이 돌보면 결국 가정 파탄나는 경우가 많음.
18.12.08 18:56

(IP보기클릭)110.45.***.***

제 친할머니 외할머니 두분다 치매로 돌아가셨는데 요양병원에서 케어받는게 금전적으로는 많이 부담될수 있으나 그게 좋겠더라구요.... 친할머니는 병 생기시자마자 바로 요양병원 가셨는데 외할머니는 케어해주는 가족들이 많이 힘들어 하는게 보이더라구요
18.12.08 21:11

(IP보기클릭)121.182.***.***

친할머니 치매 걸리셔서 13년 정도 집에서 보다가 돌아가셧는데요 흠... 처음에는 그냥 집에서 돌보다가 나중에 증세가 심하고 가출 하셔서 요양병원 보넬까 햇지만 아버지의 극구 반대로(아버지가 정말 효자입니다) 타협을 본게 출퇴근 방식입니다 아침에 요양원 보내고 저녁때 다시 집에 모시는 방식으로 일요일은 가족1명이 계속 할머니 봣구요 근데 결국엔 이 방식도 시간이 지연될 뿐이지 아버지가 마이 힘들어 하시더군요(가족들도 마찬가지)
18.12.09 12:02

(IP보기클릭)121.164.***.***

요양병원은 비싸고 요양원이라는데도 있어요. 중증에 따라 국비지원 100프로 나오기도 하고 많이 나와봐야 한달 30만원 이내입니다. 한번 넣으면 평생 있어야하는것도 아니라서 한달 정도만 있어보고 다음달엔 집으로 돌아오는걸로 설득해서 한번 체험시켜주세요. 요양원은 하루 세끼 밥 다 먹여주고, 씻겨주며 옷 갈아입혀주고 tv도 자유롭게 보면서 같이 생활하는 분들과 이야기할거리도 많고요. 오히려 요양원이 더 살기는 좋습니다.
18.12.09 17:39

(IP보기클릭)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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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치매로 수발하던 지인옆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써 요양병원, 요양원 추천드립니다. 치매는 낫는게 아니라 점점 더 심해거든요.. 지인분 아버님은 치매 초기에 발견해서 집에서 모시면서 여러 치료를 받으셨는데도 차도가 없었습니다. 치료받을때도 이게 낫는게 아니라 더 심해지는 걸 지체하는 정도고 그나마도 약이 안들을 확률이 높다고 듣긴했지만...결국 더이상 감당이 안될정도가 되서 병원에 모셨죠. 나중에 장례식장에서 모든 조문객들이 가족들보고 수고했다고 고생했다는 말밖에 안했습니다. 다들 정말로 피폐해져 있었거든요. 어머니가 전담하시고 형제들이 돌아가면서 케어했는데도 정말로 힘듭니다. 집에서 모셔야지라고 하는 분 있으면 그 사람보고 모시라고 하세요. 정말로 힘들고 긴 싸움입니다. 그것도 패배가 확정되어있는..완치되는 병이 아니니까요. 가까운 병원에 모셔놓고 최대한 가족들이 자주 방문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18.12.10 11:54

(IP보기클릭)221.145.***.***

BEST
형이 요양병원장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물론 어디 이상한곳에 가면 그렇지만.. 일단 저도 치대나와서 한달에 한번씩 가서 어르신들 봐드리는데.. 물론 친형요양병원이라 겸사겸사.. 방식이나 진료보는거 보면 요양병원 아주 괜찮았습니다.. 객관적으로.
18.12.10 12:37

(IP보기클릭)1.237.***.***

간병에 효자 없다라는 말도 있음........
18.12.1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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