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솜씨가 나쁘니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ㅜㅜ
사회초년생 26살 남자 외노자입니다.
현재 외국에서 6개월째 일하고 있는데 제가 하고 있는일 비전도 안 보이고 해서 이대로 있다간 여기서 시간 낭비만 할 것 같아 이번 달 퇴사를 하려고 합니다.
저축은 약 1700만원 정도 모았습니다.
퇴사를 하고 나서 무엇을 할까 곰곰히 생각을 해봤더니 3가지가 떠오르더군요.
1. 여기에 남아서 구직
제 전공이 어문계열에다 가지고 있는 스펙은 토익 940, 토스 6, 그외 잡다한 컴퓨터 자격증뿐입니다.
만약 여기서 구직을 한다면 해외 영업, 무역, 구매쪽을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남아서 언제 취업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여기 처음와서 1달안에 바로 취업이 되었습니다.
2. 호주 워홀
저는 개인적으로 호주 워홀을 가보고 싶습니다.
또한 제가 어문계열이긴 하지만 영어 스피킹이 살짝 딸리는 것 같아서 돈보다는 영어 실전감각을 더 높히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
하지만 호주를 갔다 온 뒤가 막막하네요.
3. 기술
나중에 미래를 대비해서 기술을 배우고 싶기도 합니다.
항상 저는 기술자들을 보면 정말 멋져보였거든요. 또한 혼자 일하는 것을 좋아해서 나중에 실력이 쌓이고 하면 프리랜서로도 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도 기술을 배우고 싶다고해서 뚝딱하면 뚝딱 배워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무엇하나 쉬운길이 없어 보입니다. 무엇이든 하나를 정해서 계획을 세워야하는데 정하기가 참 힘드네요.
제가 아직 세상을 잘 모르는 것 같고 아직 스스로도 자기 자신이 어떤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이것 저것 해보고 싶은 건 있는데 막상 하려니 시간 낭비가 될 까봐 그게 두렵기도 합니다..
정말 힘들고 답답하네요.
저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하고 싶은건 다 해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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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에 뭐가 그렇게 깜깜한지 이해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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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6살에 학자금 빚만 2600 있었는데 1700저금이면 굉장히 많이 모으셨네요
(IP보기클릭)222.234.***.***
아직 26이고 30되려면 아직도 4년이나 남았는데 도전 못할게 뭐있습니까. 35살에도 유학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느 나라에서 일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일하고 계씬 나라에서 계속 살 마음이 있다면 호주 워홀을 갔다와서 헤드헌터등을 통해 다시 현지 업체와 컨택해서 취업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능력만 있으면 호주에서 무역이나 영업쪽의 일을 할수도 있고 호주에서 기술쪽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던지 방법은 많습니다. 다만 본인이 얼마나 그 분야에 관해서 관심이 있고 정보를 모을 의지가 있냐가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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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이면 해외 어디든 나가서 무모한 도전하셔도 되는 나이죠 쉬운거 없어요. 근데 그 나이면 어디든 뭘 해서 실패한다 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나이라서 그래요. 가급적이면 해외에서 뭘 해보시길 권합니다
(IP보기클릭)1.234.***.***
26살에.. 모와둔 돈이 1700이시고.. 외국에 계시는데다가 토익점수등을 고려하면.. 영어도 상당히 잘하실것 같은데... 저의 26살때를 생각하면 깜깜한게 아니라.. 밝아요. 나는 이랬으니 너는 안그렇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꼰대같은 얘기이긴한데.. 저의 26살때는 취직도 못하였고 아직 대학졸업도 못했고.. 모와둔 돈은 당연히 없었습니다. -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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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6살에 학자금 빚만 2600 있었는데 1700저금이면 굉장히 많이 모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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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6이고 30되려면 아직도 4년이나 남았는데 도전 못할게 뭐있습니까. 35살에도 유학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느 나라에서 일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일하고 계씬 나라에서 계속 살 마음이 있다면 호주 워홀을 갔다와서 헤드헌터등을 통해 다시 현지 업체와 컨택해서 취업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능력만 있으면 호주에서 무역이나 영업쪽의 일을 할수도 있고 호주에서 기술쪽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던지 방법은 많습니다. 다만 본인이 얼마나 그 분야에 관해서 관심이 있고 정보를 모을 의지가 있냐가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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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이면 해외 어디든 나가서 무모한 도전하셔도 되는 나이죠 쉬운거 없어요. 근데 그 나이면 어디든 뭘 해서 실패한다 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나이라서 그래요. 가급적이면 해외에서 뭘 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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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취직을 하신다고 해도 어느 회사건 간에 공무원 아닌 이상 박봉에 말도 안되는 근무 강도 때문에 (보통 8시 출근해서 밤 10시~12시쯤 퇴근) 다들 힘겨워하고 있거든요. 그보다 더 일찍 끝나는 직장은 그 댓가로 계속 서있거나 몸을 많이 쓰는 직장이 많죠... 나중에 결혼 후 자식들을 생각해도 가급적 해외에서 경험을 해 보고 거기에서 살 수 있다면 사는 것이 더 나아요. | 18.09.23 16: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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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방가밤토리
밤토리님 글도 읽어보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의견도 다 봤습니다. 그래도 밤토리님은 저보다 더 훌륭한 스펙을 가지고 있으시니 괜찮을 거에요. | 18.09.23 16: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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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에.. 모와둔 돈이 1700이시고.. 외국에 계시는데다가 토익점수등을 고려하면.. 영어도 상당히 잘하실것 같은데... 저의 26살때를 생각하면 깜깜한게 아니라.. 밝아요. 나는 이랬으니 너는 안그렇다 이런식으로 말하면 꼰대같은 얘기이긴한데.. 저의 26살때는 취직도 못하였고 아직 대학졸업도 못했고.. 모와둔 돈은 당연히 없었습니다. - 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