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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렉스] 결벽증이 너무 심합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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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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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랑은 전혀 개념이 다를겁니다. 그건 그냥 다 그래요 ㅋㅋ
18.08.03 16:14

(IP보기클릭)114.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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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요.
18.08.06 15:33

(IP보기클릭)12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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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병이 더러운 세균때메 걱정되서 그러는 곤가요? 죽기라도 할까바? 그렇게 사는게 더 지옥같을거 같은데 지옥처럼 사느니 걍 죽을란다 하고 한달만 살아보세요 이래서 죽엇으면 인류는 멸종됏겟죠
18.08.04 06:02

(IP보기클릭)1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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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벽증이 있는데 좀 특이한게 바닥만 극도로 싫어합니다 신발로 화장실이나 오염지역 밟고지나간거부터 다 생각나서... 발바닥이라든지.. 떨어진거라든지.. 넵 오염강박증이죠.. 사실 오염강박증이 결벽증과 거의 개념이 같은것같기도 하지만 본인이 그게 잘못됐는데도, 그리고 그걸로 너무 인생이 힘들다고 생각해도 쉽게 고치지 못하겠다면 그건 확실히 강박증입니다.
18.08.03 16:18

(IP보기클릭)1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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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말씀드리면 그건 신경정신과에서 강박증 약을 처방 받아 먹어야 하고요... 몇년간 지속적으로 계속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덜받을때 그게 거의 사라질겁니다. 저도 몇년째 먹고있어요
18.08.03 16:27

(IP보기클릭)112.151.***.***

저도 결벽증 심한데 공감되네요. 제가 편의점 알바 처음 시작할때 손님 한명받고 손 닦을 정도로 심했습니다. 저도 집에 누가 오면 엄청 불편하고 꼭 닦았는데 가족들이 불편해하고 힘들어하고 저도 점점 피곤해지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예전보다 심하지는 않네요. 요즘은 밖에 나갔다오면 폰 살균기에 한번 넣고 알코솜으로 닦아주고 외출했던 옷입고는 집에서 않앉고 씻고 나와서 옷 갈아입고나서야 편하게 있습니다. 매일 밖에 나갔다오면 샤워하고 머리까지 감았는데 하루에 두번정도 머리를 감으니 파마가 빨리 풀리는거같아 한번만 감게됬네요. 저는 생각안하고 의식안하려고 하다보니 조금씩 덜 해졌습니다. 예전에 저도 너무 심했는데 일단 생각을 좀 완화시켜야하는거같더라구요.
18.08.03 13:34

(IP보기클릭)180.43.***.***

저랑 비슷하군요, 근데 제가 덜한듯... 아무리 간단한 옷이라도 바깥용, 실내용 다 구분되어 있구요 거의 밖에 나갔다와서는 무조건 저도 샤워입니다. (그래서 어지간하면 들낙날락은 안하고, 최대한 바깥 일은 다 해결한다음 들어와서는 안나감) 안경도 한 5년전까진 샤워하면서 씻어쓰다가, 자꾸 씻으니 기스가 나는거 같아서 아예 안경도 내/외용 두개씁니다. 외부 사람 방문 저도 극혐이라(사실 그집에 안사는 사람인데 왔다가면 좋은 냄새든 나쁜 냄새든 꼭 남더군요...) 님처럼 왔다가면 청소 ㅎ 다만 저는 그다지 부지런한 습성도 아니고 하다보니, 뭐 만지고 손씻고, 이정도까진 아닌거 같습니다. 결벽증이란게 있어도 저는 나쁘진않은것 같습니다만 최소 그거 때문에 나 자신이 힘들어지는거... 남에게 이상한 취급 받을 정도로 피해를 주는거... 이 두가지만 아니라면 신경안쓰고 살아도 되지않을까 합니다. 근데 실상은 결벽증이 있음 위 2가지 해당안되기 힘든거 또한 알긴압니다.^^;
18.08.03 13:45

(IP보기클릭)61.36.***.***

남한테 피해만 주지않으면 괜찮다 생각합니다
18.08.03 13:53

(IP보기클릭)61.82.***.***

저도 군대가기전까진 심했는데 스스로가 피곤하고 귀찮으니 무덤덤해지더군요. 학창시절엔 밥도 혼자먹고 누가 건들면 닦고 씻고 정말 심했었습니다. 외부 화장실에서 큰일도 못봤었죠. 군대가서 벌레 우글거리는 매복진지에도 있어보고 30명씩 있는 내무실에서 생활하고 청결과는 거리가 좀 있는 식당에서 매일같이 살다보니 무덤덤해졌습니다. 지금도 손을 굉장히 자주 씻는 편인데요 매우 빈번히 안씻고 자는 털털함의 끝을 보여주는 마눌님보다 감기도 더 잘걸리고 그러네요. 외부 이미지도 와이프가 훨씬 깔끔해보이구요. 완벽한 청결은 없는 거 같습니다. 설령있다해도 그게 더 좋은 건지 모르겠구요. 근데 확실한 건 남들과 어울리고 편한 관계로 지내려면 결벽증은 버리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어떤 연구결과에는 인맥이 더 많을 수록 체내 염증을 일으키는 요인이 적어진다고 하더군요.
18.08.03 14:18

(IP보기클릭)1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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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올플레이어
이런거랑은 전혀 개념이 다를겁니다. 그건 그냥 다 그래요 ㅋㅋ | 18.08.03 16:14 | |

(IP보기클릭)1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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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벽증이 있는데 좀 특이한게 바닥만 극도로 싫어합니다 신발로 화장실이나 오염지역 밟고지나간거부터 다 생각나서... 발바닥이라든지.. 떨어진거라든지.. 넵 오염강박증이죠.. 사실 오염강박증이 결벽증과 거의 개념이 같은것같기도 하지만 본인이 그게 잘못됐는데도, 그리고 그걸로 너무 인생이 힘들다고 생각해도 쉽게 고치지 못하겠다면 그건 확실히 강박증입니다.
18.08.03 16:18

(IP보기클릭)1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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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뒤엎기
추가로 말씀드리면 그건 신경정신과에서 강박증 약을 처방 받아 먹어야 하고요... 몇년간 지속적으로 계속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덜받을때 그게 거의 사라질겁니다. 저도 몇년째 먹고있어요 | 18.08.03 16:27 | |

(IP보기클릭)61.33.***.***

저도 결벽까지는 아니어도 유난히 깔끔떠는 스타일인데 요번에 장염걸린 상태로 집에있다가 방구가 나오길래 시원하게 꼈는데 바지에 왕창지리고 나서 깔끔과는 거리가 멀어졌습니다.... 사람이 심하게 한번 망가지고 나면 사소한건 눈에도 들어오지 않는 극약처방이기는 하지만 추천해주고 싶지는 않네요......
18.08.03 16:51

(IP보기클릭)222.117.***.***

저도 과거엔 비슷한 편이었습니다. 다만 저보단 뭔가 메커니즘이 복잡하신듯 한데..ㅎㅎ 나이가 어찌되시는진 모르겠지만 저는 군대다녀오고 사회에서 구르고 하다보니 점점 무감각 해지더라고요. 그래도 아직 예전 버릇의 잔재가 남아있긴 합니다만..ㅋㅋ 앞으로 남들과 사회생활을 원활히 하고 싶으시다면 세상과의 타협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커트라인이 너무 높게 잡혀있는데 타인과의 사회생활이나 기타 경험등을 바탕으로 완급조절이 필요해보입니다. 세상에 완전한 청결은 없는것 같습니다. 또 청결에 집착한다고 그렇게 청결해지지도 않고 오히려 해가되기도 합니다. 작성자가 평소 어떤식으로 청결을 유지하는진 모르겠지만 남이 봤을땐 잘못된 방식일수도 있습니다. 그다지 완전한 청결도 아니거니와 오히려 어떤면에선 지저분할지도 모릅니다. 본인의 청결함을 유지할 체계가 확실히 갖추어져 있다면 조금은 미루셔도 상관없습니다. 청결함에 잦은 시간투자는 낭비가 될 수도 있으며 자칫 일을 그르칠 수도 있습니다. 뭐 그렇다고 외출하고 들어와서 침대에 바로 눕거나 침대에서 뭔갈 먹는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ㅋㅋ
18.08.03 16:57

(IP보기클릭)59.28.***.***

답변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쓰면서도 욕먹지않을까 걱정했는데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당장 바뀌기는 어렵겠지만 조금씩 생각을 바꿔서 극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8.08.03 21:18

(IP보기클릭)12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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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병이 더러운 세균때메 걱정되서 그러는 곤가요? 죽기라도 할까바? 그렇게 사는게 더 지옥같을거 같은데 지옥처럼 사느니 걍 죽을란다 하고 한달만 살아보세요 이래서 죽엇으면 인류는 멸종됏겟죠
18.08.04 06:02

(IP보기클릭)114.160.***.***

BEST
저도 그래요.
18.08.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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