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저희 회사 싸이코 직원은 아직도 여전합니다.

[샤오무]

현재 직원들이 피해 받거나 생각하는걸 본다면

1. 팀장

 업무 종료되고 드라마 보면서 한창 쉴때마다 전화나 문자옴.

 처음엔 팀장이 모든걸 받아 줬는데 나중에 되니 팀장도 부담을 가지고 자기 개인생활 못하자 한소리함.

 그걸로 사이 틀어졌는데 정작 싸이코 직원은 팀장이 자기 등돌리면 자기가 여기 못 있으니 계속 알랑 방구 뀌는중

 근데 팀장은 이미 마음 돌림.

2. 간호

 간호가 초짜.

 근데 싸이코 직원이 병원쪽에서 일해본 경력이 있어서 관련분야를 좀 암.

 자꾸 간호의 업무 영역을 침범함.

 그러면서 내가 간호에게 무슨 일 시켜두면 싸이코가 늘 태클 걸고는 지 말을 합리화함

 간호는 분명 원장다음으로 높은 내 말대로 진행하려는데 싸이코의 합리화에 늘 밀림.

 심지어 약관리조차 영역 침범하니 열받아서 이야기 하니까 싸이코는 잘못된걸 가르칠려고 했다고만 함.

 애당초 초짜다 보니 반박을 못해서 계속 싸이코에게 지적 받으니 싸이코와 완전 등 돌린 상황

3. 직원들

 직원들과 사이도 안좋음.

 아줌마들이야 말도안되는 헛소문 퍼뜨리는 케이스가 있음

 예시로 나이 40인 싸이코가 30대초반(저)인 국장 꼬실려고 꼬리친다.

 이런 말도안되는 개소리는 들을 가치도 없고 실제로 내 앞에서 그런 이야기 나오면 정신나갔냐고 이야기 해주면됨.

 근데 소문이나 뉘앙스, 분위기만 바뀌어도 피해망상이 발동되서 날뛰고 다님.

 한번은 싸이코가 칼질하다 손베여서 직원한테 소독약이랑 반창고 가지고 내려오라 그러니 그걸 가지고 둘이 썸탔냐는 개소리 들려서 그소리 듣는즉시 나는 직원에게 미치지않고서야 내가 왜 그러냐 그러고 끝냈는데 그 직원은 미친듯이 날뛰어 분위기 개판으로 만들어줌.

4. 원장

 원장은 초기에 싸이코가 나름 그 분야는 유능해버 내버려둠.

 근데 직원들 원성이 이만저만이 아님.

 나중에 직원들 불러서 상담하는데

 팀장은 통화내역이 하루 평균 1시간씩이고

 나한테는 문자나 카톡 보낸게 하루평균 5통정도 (장문으로)

 결국 원장도 "스토커냐?" 소리 나오고 지금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됨.

정작 그 싸이코는 눈치가 빠른게 아니라... 피해망상이 심하다 보니 한 사건으로 몇개의 망상을 하다보니

그중에 하나가 대충 현 상황이랑 맞음.

자기가 불리하다는걸 느끼면 미친듯이 열일 하는척 하는데.

누가봐도 자기는 여기서 짤리고 싶지 않음에도 불구한데 매번 트러블만 일으킴...

진짜 평소 이야기 하는거 보면 패버리고 싶음.

평소 자주하는말 베스트5 모음

1. 나는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살아서....

2. 내가 옛날 성격 같았으면....

3. 장가 빨리 가세요. (나이 30세의 노처녀가 나이 32세 남성에게 맨날 한다는소리)

4. 저는 확고한 기준으로

5. 저는 3개월뒤에 나갈지 고민하지만 정 아니다 싶으면 당장이라도 나갑니다.

누군 성격 없는줄 알고 기어오르는데

한소리 해버리면 정색하고 대들어서 소리 치면 나간다는 소리를 절로함.

좋다 싶어서 좋을대로 하라 그러면 나간뒤에 한참뒤 들어와서는 따짐 ㅋㅋㅋ

(저는 나간다는 사람 절대 안붙잡음. 안맞으면 안맞는거고 더 좋은데 간다면 축하해줌)

그러면서 무슨 나간다는 소리는 밥먹듯이 하는지 ㅋㅋㅋㅋ

진심.

요즘 일이 싫은게 아니라

싸이코 때문에 멘붕중.

[음악바보]

제가 저번에 말씀 드렸었는데 한동안 잊고 있다가 또 글을 보게되어서 글 남겨요.^^
그냥 정리 하시는게 좋으실꺼 같습니다. 저번에도 말씀 드렸지만, 피해망상 가지고 있는 분들은 답이 없습니다.
뭐든지 남탓부터 하거든요. 남탓하는것 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움직여요. 요새 이슈되는 페미니즘도 하나의 예로 볼수 있죠.(진정한페미니즘을 욕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렸듯이 업무외적으로는 안부딪히실려고 노력도 하고 계시는데 계속 문제가 생기시는거 보니 이젠 정말 답이 없으실꺼 같습니다.
정리 하시는게 나으실꺼 같아보여요~ 힘내세요. 저도 그 고통 경험을 해봤기에 작성자분께서 경험하시는일이 참 안타깝고 안쓰러워보이네요.

[까방구1]

명품 술안주네요...시뻘...;; 친구들이랑 술자리에서 썰 풀면 4시간 후딱일 듯

[레옹]

예전 하던 업종에 근무하시는 샤오무님 글에는 항상 답글 다네요..

청소년복지하다가 노인쪽으로 옮기면서 간호사들과 파트너로 7년 일했었는데...
나르 면허따기 위해서 공부하고, 투약, 복약 등 공부 많이 하시는 분들이었습니다.

자기들 전문분야에 대한 자존심이 엄청난분들인데 그 직원 미친짓 하는군요 ㄷㄷ

사무국장이시니 해당 직원에게 업무상 위계질서 문란, 허위사실 유포 등을 사유로 시말서 날리세요..
3회 이상 쌓이면 해고시킨다 통보하면서 말이죠.. 그러면 보통 자존심 상해서 관둔다 할 겁니다.

기관에 자문 노무사가 있으면 충분히 상의하여 진행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사무국장이면 인사권도 있는데 조직의 안녕을 위해서 그런 문란행위와 잡담을 금지한다 말하시길...

좋은 상관이나 실무자가 되기를 포기하시고, 이용자 순증 및 유지를 1목표, 유지를 위한 직원관리, 수가입력 및 청구에 방점을 두시길...

그걸 방해하는 것들은 다 제거하세요...

이용자 맥스에 유지단계면 직원복지나 휴무관계 덜덜히 배려하면서 이용자 낙상, 식중독, 사망(징후 시 신속한 병원이동) 분업화하고 관리자모드로 생활하면 얼마나 좋은 직장일까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 원장이 미친X이라서 답이 없었지만, 직원이 미친거면 충분히 제거하고 바꿀 수 있습니다.

따지거나 게기면 위계질서 문란행위로 시말서 제출 및 징계위 회부한다 강하게 말하세요.

간호사분에게는 본연의 업무와 영역을 존중한다.
책임있게 업무하는 것을 보장한다, 다른 비전문가들의 말에 연연하지 말라 말하시고,

그 직원에게는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고 본인의 업무에만 충실해라 말하세요.

호시나 모를 분쟁이나 조정이 생길 수 있으니 언쟁이나 어이없는 대화가 생기면 녹음해두시길..

[만사가아주귀찮아]

사무국장위치고 거기다 원장까지 알정도면 이미 결론난거아닌가요? 원장에게 정식건의해서 징계폭탄먹이고 해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