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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게임 QA 어떤가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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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조회 22028 | 댓글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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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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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게임 QA입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알바수준은 아니고 제대로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급여는 높지는 않지만 현재 인식이 차츰차츰 개선되는 단계이기는 합니다. 윗분이 말씀해주신 SIEK QA같은경우 상근직이기 때문에 업계에서도 경력으로 취급해 주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크게 TE (테스트 엔지니어) / TL (테스트 리더) / QM (QA 매니저) 급으로 나뉘며, 보통 1~2년차는 TE로 근무하며 3년차 부터 4년차 사이는 TL급, 5~6년차 이상부터는 QM급 으로 분류되곤 합니다. 주요 업무로는 TE의 경우 테스트 케이스, 체크리스트 작성 및 테스트, TL은 테스트 계획 수립 및 탐색적 테스팅, QM은 QA팀 총괄 및 타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 정도를 담당합니다. ISTQB 혹은 KSTQB를 취득할 경우 면접 시 다소 이득을 볼 수 있으나 실무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실제로 면접 시에는 게이밍 경험, 플랫폼에 대한 이해, 플레이 리뷰, 작문능력 등이 조금 더 중점적으로 다루어 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게임 QA직으로 직종을 정하고 싶은 것이라면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윗 분들이 언급하신 내용대로 해외와는 달리 아직 국내에서는 취급이 영 좋지 않은 탓에 사측에서 구조조정을 할 경우 운영팀과 마찬가지로 가장 먼저 구조조정 대상으로 고려되는 직군이기도 하며 규모가 작은 회사의 경우 CS직도 겸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 전문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기는 합니다. 위 내용을 잘 고려하여 선택해 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18.06.13 22:33

(IP보기클릭)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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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이고 능력 좋은 테크니컬 QA분들도 있습니다만 아쉽게도 게임QA쪽은 아직까지 대우도 좋지 않고 인식도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막말로 게임 좋아하는 사람 많잖아요? 그 중에 아무나 앉혀놓고 시켜도 되는 직종이라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죠. 우리나라 게임 QA는 거의 이름만 QA고 대부분 테스터로서의 업무만 하고요 대부분 알바나 파견직부터 시작 하게 됩니다. 어찌어찌 파견에서 계약직으로 올라가도 정직원 까지 가기는 쉽지 않습니다.(정직원 시켜준단 얘긴 거의 다 하는것 같네요) 물론 정직원이 된다 쳐도 연봉도 매우 짜고, 미래도 조금 불안 한게 사실입니다. 선택은 글쓴이 분이 하시는 거겠지만 QA의 인식이나 장래성을 본다면 솔직히 아직은 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18.06.13 18:39

(IP보기클릭)221.151.***.***

BEST
N모회사서 QA를 했었습니다. 2014년에 4년제 졸업 정규직 연봉이 세전 1800 이었습니다. 운영은 게임 외부에서 오는 욕을 받는 욕받이라면 QA는 게임 개발 내부에서의 욕받이입니다. 하지마세요.
18.06.13 20:25

(IP보기클릭)121.140.***.***

BEST
그리고 QA로 정직원후 다른 개발이나 기획으로 생각 하시는거면 그냥 그 분야에 맞는 공부를 하라고 하고싶네요 절대 QA하다가 아무 능력이나 실력없이 다른 직군으로 가는것도 없고 발생하지도않습니다 게임업계에서 개발을 하실려면 그에맞는 분야를 공부하세요
18.06.13 19:10

(IP보기클릭)2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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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어떤 직업도 비전없고 전망 없다는 소리 나오는 곳입니다.
18.06.13 19:17

(IP보기클릭)122.42.***.***

아르바이트로 하기에는 괜찮은데 대부분이 계약직에 머무는게 많더군요
18.06.13 18:12

(IP보기클릭)220.93.***.***

수-퍼
아 그런가요.... 정규직 전환이 되면 다른 부서로 라도 이동하는 줄 알았네요.. 그럼 개이득인 부분인지라. | 18.06.13 18:16 | |

(IP보기클릭)112.186.***.***

잘해도 욕먹고 부서별로 치이는게 QA에요. 하물며 게임회사 QA면...
18.06.13 18:16

(IP보기클릭)220.93.***.***

風林火山
아 그정도인가요... 뭔가 다른 부서와 동떨어져 있는 분위기가 강했는데... | 18.06.13 18:18 | |

(IP보기클릭)39.122.***.***

정규직 전환이 되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회사 구조조정을 할 경우 대부분 GM, QA에서 다 갈려나가고요. 게임 QA는 빈말이라도 추천을 하기가 그러네요...
18.06.13 18:37

(IP보기클릭)220.93.***.***

배드가이
아... 넵 그럼 이왕 살도 빼는 겸 좀 더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8.06.13 18:38 | |

(IP보기클릭)61.102.***.***

BEST
전문적이고 능력 좋은 테크니컬 QA분들도 있습니다만 아쉽게도 게임QA쪽은 아직까지 대우도 좋지 않고 인식도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막말로 게임 좋아하는 사람 많잖아요? 그 중에 아무나 앉혀놓고 시켜도 되는 직종이라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죠. 우리나라 게임 QA는 거의 이름만 QA고 대부분 테스터로서의 업무만 하고요 대부분 알바나 파견직부터 시작 하게 됩니다. 어찌어찌 파견에서 계약직으로 올라가도 정직원 까지 가기는 쉽지 않습니다.(정직원 시켜준단 얘긴 거의 다 하는것 같네요) 물론 정직원이 된다 쳐도 연봉도 매우 짜고, 미래도 조금 불안 한게 사실입니다. 선택은 글쓴이 분이 하시는 거겠지만 QA의 인식이나 장래성을 본다면 솔직히 아직은 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18.06.13 18:39

(IP보기클릭)118.139.***.***

개발직이면 모를까 그냥 테스터 개념으로 하는일이면 가만히 숨쉬는데도 코에 욕이 들어오는 기이한 직종입니다 안하시는거 권장합니다
18.06.13 18:41

(IP보기클릭)125.185.***.***

그 게임회사가 좋다면 회사 분위기도 알아볼겸해서 들어가는거면 나쁘지 않습니다..친구가 QA 계약직 알바좀 길게 했었는데 재밌게 했었데요. 좋아하는 회사에서 근무해서 근데 그게 아니라면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기 성향에 안맞는 게임을 지속적으로 테스트 하는것도.. 하물며 자기가 좋아하는게임 너무 오래해도 지겹듯이.
18.06.13 19:06

(IP보기클릭)121.140.***.***

친한지인이 소니 QA 출신인데 하지않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해야겠다면 외국으로 가던가 하라는데 일단 한국에선 답이없다고 보시면됩니다
18.06.13 19:07

(IP보기클릭)12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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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p_of_Chicken
그리고 QA로 정직원후 다른 개발이나 기획으로 생각 하시는거면 그냥 그 분야에 맞는 공부를 하라고 하고싶네요 절대 QA하다가 아무 능력이나 실력없이 다른 직군으로 가는것도 없고 발생하지도않습니다 게임업계에서 개발을 하실려면 그에맞는 분야를 공부하세요 | 18.06.13 19:10 | |

(IP보기클릭)61.83.***.***

새로 진입하는 경쟁자로 쉽게 대체될 수 있는일은 직업으로 택할떄 신중해야죠. 2000짜리 신입 몇달 교육시켜 2500에 부려먹을 수 있는데 경력이 길다고 4000 5000씩 줘야 하는 사람을 쓸리가 없죠. 소프트웨어 퀄리티에대한 검사를 하는 직군도 있는데 단순히 이름만 같을 뿐입니다. 몇년 공부해서 몇년 실무 쌓은 사람이 만든 문제를 별다른 지식을 요구하지 않는 직군이 찝어내는게 가능할까요?
18.06.13 19:13

(IP보기클릭)2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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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어떤 직업도 비전없고 전망 없다는 소리 나오는 곳입니다.
18.06.13 19:17

(IP보기클릭)114.202.***.***

주변에 3N QA 하는 사람이 몇명 있는데 공통점만 말해드립니다 1. 전문적인 기술 없어도 가능. 그래서 사람 대하는 스킬이 중요함 2. 전문적인 기술이 없어도 되니 담당하는 게임이 망하면 대거 짤리는 경우가 많다 계약직의 설움을 겪음 3. 급여는 기술직이나 다른 직군에 비해선 정말 짜다 4. 3N의 경우 복지가 정말 짱짱함 복지비도 재깍재깍 나옴 5. 야근은 릴리즈 몇주전부턴 심한데 일없을땐 칼퇴 가능, 단 게임회사 특성상 그런 날이 많지 않음
18.06.13 19:44

(IP보기클릭)39.113.***.***

알바 그이상은 없음 그게 현실임
18.06.13 19:54

(IP보기클릭)221.151.***.***

BEST
N모회사서 QA를 했었습니다. 2014년에 4년제 졸업 정규직 연봉이 세전 1800 이었습니다. 운영은 게임 외부에서 오는 욕을 받는 욕받이라면 QA는 게임 개발 내부에서의 욕받이입니다. 하지마세요.
18.06.13 20:25

(IP보기클릭)121.100.***.***

하지마세요 제발
18.06.13 22:24

(IP보기클릭)121.168.***.***

얼마전까지 지인이 말씀하신 곳에서 일했다가 이직했어요. 거긴 테스터입니다. 엄밀히 따지면 QA와 테스터는 다릅니다. 위에 덧글들도 얘기하는 것 들 중에 테스터인게 상당수이고, 거의 다 맞는 말입니다. 현실이 그래요... 그리고 아르바이트, 파견직하지마시고 굳이 한다고 하면 체험하는 셈치고 짧게 일해본다는 의미면 괜찮겠지만 정규직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8.06.13 22:24

(IP보기클릭)115.136.***.***

BEST
현직 게임 QA입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알바수준은 아니고 제대로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급여는 높지는 않지만 현재 인식이 차츰차츰 개선되는 단계이기는 합니다. 윗분이 말씀해주신 SIEK QA같은경우 상근직이기 때문에 업계에서도 경력으로 취급해 주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크게 TE (테스트 엔지니어) / TL (테스트 리더) / QM (QA 매니저) 급으로 나뉘며, 보통 1~2년차는 TE로 근무하며 3년차 부터 4년차 사이는 TL급, 5~6년차 이상부터는 QM급 으로 분류되곤 합니다. 주요 업무로는 TE의 경우 테스트 케이스, 체크리스트 작성 및 테스트, TL은 테스트 계획 수립 및 탐색적 테스팅, QM은 QA팀 총괄 및 타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 정도를 담당합니다. ISTQB 혹은 KSTQB를 취득할 경우 면접 시 다소 이득을 볼 수 있으나 실무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실제로 면접 시에는 게이밍 경험, 플랫폼에 대한 이해, 플레이 리뷰, 작문능력 등이 조금 더 중점적으로 다루어 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게임 QA직으로 직종을 정하고 싶은 것이라면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윗 분들이 언급하신 내용대로 해외와는 달리 아직 국내에서는 취급이 영 좋지 않은 탓에 사측에서 구조조정을 할 경우 운영팀과 마찬가지로 가장 먼저 구조조정 대상으로 고려되는 직군이기도 하며 규모가 작은 회사의 경우 CS직도 겸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 전문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기는 합니다. 위 내용을 잘 고려하여 선택해 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18.06.13 22:33

(IP보기클릭)58.87.***.***

흠.. 저도 QA업종에 있는데 저는 게임쪽이 아니고 슈어소프트테크라고 거의 현대자동차계열쪽 테스팅인데요. 저희같은 회사 들어오시는거 어떠세요? 요새 프로젝트 수주는 많은데 인력난임.. 연봉은 그래도 업계에서 꽤 높은 수준.(30대 초중반에 5천 넘는분 많음)
18.06.14 07:58

(IP보기클릭)211.246.***.***

루리웹-8070466293
헐 대박 | 18.06.14 14:01 | |

(IP보기클릭)211.189.***.***

QA 힘듭니다. 기획과 개발이 만들어 놓고 확인도 안하고 QA에 넘겨버리는 일이 허다하고, 개발 일정이 밀리더라도 업데이트 일정이 밀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QA만 죽어나고, 일한만큼 연봉을 주는 곳도 아닙니다. 그다마 3N 이 조직 체계가 잡혀있고, 전문성도 있어서 그쪽으로 가실 생각이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18.06.14 09:53

(IP보기클릭)119.192.***.***

게임업계로 가고 싶은데, 가지고 있는 경력은 없고 당장 취직을 하고 싶은 거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QA 일하면서 게임업계 분위기 익히고 일하는거 배우는건 나름 도움은 된다고 봅니다. 다만 큰 기대는 하지 말고, 더 좋은 직종으로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좋을 겁니다.
18.06.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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