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소울 워커에 기부하는데 나만 기부안하니깐 뭔가 상대적 박탈감느낀다

[인터넷사이다]

 

 

다들 기부 얼마씩하는데
다들 좋은 사람인거같은데
나만 안좋은 사람인거 같고 그렇다고 기부하기에는 돈이 너무 없고(점심도 굶는 경우 있는데..) 뭔가 나만 쓰레기가 되는 느낌이다 

나만그런가?

[매드★몬스터]

그럴 필요가 없는데.. 그렇게 느끼신다면 잠시 멀리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리아른즈]

나중에 아침점심저녁 챙겨드실때 되면 그때 하세요

[인터넷사이다]

먹기는 하는데 아침사먹을 돈이 아까움.
돈이 없는 거지는 아님

[아리아른즈]

돈이 없어서 점심 굶는다길래 그런건데
그럼 내일 아침 사먹을 돈으로 한 만원만 내고오세요
죄책감 더는데 만원이면 싸지 않나

[인터넷사이다]

조금 기부할생각인데
4년된 컴퓨터라서 기부가 안됨 ㅈ같음 진심

[만사가아주귀찮아]

하면좋고 안해도 그만인거에 신경쓰지마세요

[후추훗추]

기부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게 하는거구요
분위기 때문이라던지 누군가에게 등떠밀려서 하게 된다면 그건 상납이지 기부가 아닙니다.

[쿠아곰]

자기가 형편이 안되는데 무리해서 할 필요는 없죠.

[호모 심슨]

저도 20대까지만해도 돈이 없었습니다.기부??못했습니다. 사는게 버겨워서요.
30후반쯤부터 기부시작했고 꾸준히 하는중입니다...

사는게 버겨운사람이 기부라뇨. 기부받아도 션찮습니다. 잘 견디고 있습니다.
점심굶는마당에 기부는 절대마세요. 그돈으로 식사하세요. 속버리지않게 자신을 잘 관리하셔야됩니다.

내가 있어야 그다음에 기부가 있는겁니다.

기부안한다고 부끄러운거 아니에요. 누구나 돈있고 시간생기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기부할수있게됩니다.
필자분은 아직 그 상황이 아닌것뿐입니다.

힘든시기 잘 견디시면 좋겠습니다. 내가 모자라서 그런것도 아니고 상황이 그런거에요..
그렇게 자란것이고 나는 다만 그 시기에 방황 조금만하면서 일단 버티는게 중요합니다.

버티면서 살궁리를 하면 언젠가는 그래도 숨통트일날이 반드시옵니다...저도그랬습니다..

[원자력장판]

기부는 '강요'가 아닙니다.

[zetso]

기부는 제가 보기엔 남을 돕는 것도 돕는 거지만 자기만족이 더 큰 행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은 어지간한 사연이 아니면 있는 사람들이 기부를 하지 없는 사람들이 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요.
자기 자신의 여유부터 챙기시고 그 후에 생각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인터넷사이다]

내가 사는데 니가 뭐 보태준거 잇나 무슨 내 마인드가 뭐 어땟다는거냐

[옥수수턱털차]

기부한 금액만큼이나 그 이상 본인이 기분이 좋아진다 싶을정도면 하는거지만 하기싫은데 굳이 남들 흐름따라 같이 기부할 이유도없고 필요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