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현 시점에서 PS vita 구입을 해도 괜찮을까요??

[Arsian]

사실 고민이라기 보다 질문에 가까운 글인데...

최근에 PS4 게임을 하다보니 비타 원격 모드로 하면 멀리서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는 분한테서

비타를 빌려서 원격을 해볼려고 하니까 메모리카드 하나당 한 계정만 되어서 메모리를 새로 사고 포멧을 해야 가능하다고 

하군요......

그래서 그냥 이럴거면 새걸 혹은 중고(+메모리카드)로 하나 살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이제 나온지도 오래 되었고

딱히 비타 전용으로 할 게임도 얼마 없어서(지금은 P4G, P4D 두개 정도만 생각이 있습니다.)

리모트할려고 사도 후회가 없을지 고민입니다.

[루리웹-5602151898]

지금은 비타보단 스위치가 좋을거 같음요.

[YangWenli]

슈로대도 나오고 해서 마지막으로 불타오를 듯요.

[castitatis]

비타용 게임을 생각하는게 아니라면
저가의 윈8 이상의 태블릿 또는 엑페 태블릿을 고려해보심이 좋을것같습니다.

[DarkerThanBlack]

비타가 황혼기라 즐길만한 게임들은 이미 다 나온 상태라 비타겜 할거면 추천
메모리가 독자규격이라 창렬가격이긴 하지만

다만 그냥 리모트 위주로 쓰는거면 비타 사는건 비추함

[TESTRUN]

저는 제작년에 샀는데 아직도 못 해본 게임이 수두룩하네요. 다만 일본 게임 취향이 아니시면 별로 입니다.

[GODHAND]

리모트 "만"
할거면 사도되고요
그외 비타겜들이나 부가기능 같은걸 기대한다면
비비추입니다.
제가 지금 비타 안건드린지 2년은 넘은거 같내요
요샌 플포랑 비타랑 겜이 안겹치는게 더 드무니
밖에 있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지 않은 다음에야
비타를 건드릴 이유가 없어서요

[파라독스]

페르소나4 해본적 없으시면 사셔도 괜찮습니다
비타의 존재가치죠..

[키요라]

개인적으로 노벨류게임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그리고 콘솔켜기너무싫다 하시면추천

[크랑시엘]

슈로대같은 게임을 좋아하시면 좋고 지금은 가격도 저렴하니 구입하시는 것도 좋을듯하네요.
하지만 작은화면에 눈이 많이 피로를 느낀다면 비추합니다.

[Leen]

비타로 하고싶은 게임이 많으시면 사도 되겠죠...
전 리모트가 별로 잘 안되더라고요... 인터넷이 느린지...

[ErikARCT]

일본어 가능하시면 할 수 있는 게임의 폭이 확 넓어지는데 솔직히 비타 매니아로서도 지금 구입은 선뜻 추천드리기가 어렵네요...

[Ka-ye]

비타겜도 좋은게 많습니다... 물론 그중 많은것들이 플4로도 나오기는 합니다만...

리모트는 텍스트겜이나 RPG 겜은 그럭저럭 할만합니다.

일본 PSN을 쓰시면 플1 아카이브가 비타에서 돌아가는것도 좋죠.

간편하게 겜을 즐긴다는 이미지에서는 좋습니다.

간단한 겜을 플4에서 하는것보다 누워서 하는게 더 좋은 사람도 많으니...

[잉여력의대폭발]

비타를 오로지 리모트 머신으로만 살 목적이면 비추입니다. 저는 리모트 머신의 용도로도 사용하지만 영웅전설 전용 머신으로도 사용하기 때문에라도 아직 갖고 있습니다. 섬궤3를 기점으로 더 이상 비타로는 출시하지 않지만 구작들 가끔 돌리면 쏠쏠하게 재미나거든요.

[호랑호야S]

비타로 영화도 보고 고전게임 에뮬도 할 수 있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그런 건 힘들겠죠?

[지지마리오지지]

영화는 가능하긴한데 자막파일 지원을 안해서 자막포함시킨 영상으로 인코딩 다 새로해야됨...

[지지마리오지지]

리모트 기능 생각보다 별로입니다...
일단 모니터기준으로 짜여진 화면이 그대로 축소되는거라 글자들 작아서 잘 안보이고요...FPS나 TPS같은경우 에임이 너무 작아져서 안보이는경우도 많습니다...
아날로그 감도별로에다가 인풋랙 있어서 FPS,TPS할때 조작감이 옛날 킬존2만큼이나 안좋은 편이구요...
와이파이빵빵한 카페같은곳에 가만히 앉아서 하면 모르겠는데 지하철같은데서 휴대폰 LTE테더링 돌리면 한시간에 1기가정도씩 먹어서 사실상 이동중 플레이는 불가능합니다...(LTE무제한 요금제가 보통 10기가공짜에 그거넘어가면 테더링은 사용량에따라 요금부과라 하루 2시간출퇴근 계산하면 일주일만에 끝나고 요금폭탄 날아옴)
R2,L2버튼이 후면스크린에 배정되면 호리패드를 달아서쓰던 후면패드를 그냥쓰던 할만한데, 전면스크린에 배정되는 게임들은 플레이하면서 R2,L2 못쓴다고 생각하셔야되구요...(ex.몬헌의경우 R2,L2가 전면배정이라 원거리무기는 못쓰고, 근거리도 게임중 슬링어 쓰기힘듬..인퍼머스도 전면배정이라 게임중 원거리공격은 거의 불가능)

[지지마리오지지]

PSN사이트 들어가서 지금까지 나온 비타게임들 보시고 할만한거 충분하다 싶으면 사시고, 그게아니고 리모트보고 살꺼면 비추천...

[ObstinateArrow]

리모트용으로도 비타는 추천 안합니다.
무엇보다 듀얼 쇼크의 R2 R3 L2 L3 에 대응하는 버튼이 특정 게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전면 터치 패널로 키 배정되어 있어서
트리거 버튼 많이 쓰는 게임 할때 조작감 최악입니다.
차라리 듀얼쇼크를 연결한 엑페가 낫습니다.
리모트만 하시겠다면 중고로 엑페 하나 사서 듀얼쇼크 연결해서 리모트 플레이 하는게 훨씬 쾌적합니다.

[버섯커]

전 리모트는 하지도 않네요. 한번 테스트 해본게 끝
집에 있으면 큰화면으로 하는게 더 좋아서 굳이..
티비가 본인 방에 없다거나 아무때나 하기 힘든곳이 있는게 아니라면 그냥 비타전용겜 하려는 이유가 아니고서야 저도 비추에요.
하지만 페4G는 비타전용이니 비타를 권장합니다 ㅋ

[파렌하이트]

비타는 삶입니다!는 훼이크고ㅋㅋ
제가 비타를 구입했을때 딱 본문과 같은 용도였습니다. 순전히 리모트용으로 구입했죠.
물론 비타 게임도 종종 즐겼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본문에 언급하신 게임(P4G, P4D)을 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비타로 와이파이에 연결하고서 연동된 PS4에 접근하면 리모트가 가능합니다.
장점은 비타로 PS4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인데, 여기에 단점이 몇 개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와이파이는 기본적으로 되어야하며, 원격환경의 한계인지 모르겠지만 비타로 리모트를 하게되면 게임이 30프레임 고정이 됩니다. 비타로만 하다보면 적응되서 별로 거슬리지 않는데, PS4하다가 비타잡으면 위화감을 많이 느끼실겁니다. 게다가 2세대 비타 특유의 액정색상까지 한 몫해서 화사한 TV색상과 달리 살짝 어두침침한 색상이 나옵니다.
조작이 듀얼쇼크로 하는것과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전용 비타 리모트그립을 장비하면 더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긴하지만, 듀얼쇼크로 할때보다 약간 어색함을 느낄수 있죠. 사실상 리모트그립은 필수에 가깝습니다. 이거 없이 리모트를 하게되면 듀얼쇼크의 L3, R3 버튼이 비타 본체 후면부에 위치한 정전기판(?)으로 대체되는데 이게 인식이 엄청나게 개떡같습니다-_-; 작년에 구입할 당시 대략 4 ~ 5만원돈 주고 구입한것 같습니다.
예로 비타 리모트로 페르소나5, 메기솔, 블러드본, 몬헌월드를 해보았는데, 페르소나하고 메기솔은 비타만으로 굉장히 무난하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반면 블러드본은 일부 커맨드가 리모트그립 외 비타 화면부를 눌러야 작동하는게 몇 있다보니 조작이 수월하진 않습니다. 난이도도 한 몫 했구요. 몬헌월드도 그럭저럭 해보았는데. 난이도가 있는 게임이라 자주 붙잡고 하진 못했습니다.
비타용 게임을 보시는거라면 댓글 말따나마 비타가 황혼기라 신작 게임이 별로 없습니다. 게다가 하드웨어 한계가 뚜렷하다보니 3D가 주된 게임은 엄청난 계단현상을 보게될겁니다. 2D 게임은 충분히 비타로도 즐길수 있습니다. 대부분 RPG나 어드벤처 게임들이군요.

[빵떠기떠기]

비타로 리모트 플레이 충분히 할만합니다.
PS4에 LAN으로 연결해 놓으면 외출시에도 밖에서 사용가능한 와이파이 잡아서 리모트 플레이 가능하구요 지하철에서도 핫스팟 켜서 귀가길에 자주 즐기곤 했습니다.
집에서도 누워서 리모트플레이로 PS4 돌리는 경우가 많았고 리모트로 엔딩까지 즐긴 게임으로는 툼레이더, 파판 등등 있네요.
비타 1세대와 2세대 모두 사용해본바 좋은 화면 품질을 원하시면 1세대, 가볍고 편안한 조작감을 원하시면 2세대로 가시면 될듯해요.

[formathead]

저도 리모트에 관심이 많습니다만, Vita 구매를 포기한 이유가 Network 속도가 아닌 R2,3/L2,3 버튼이 제대로 지원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노트북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그레이트]

들고다니면서 하실게 아니라면(이 경우도 와이파이 없거나 느린 곳은 대역폭 문제 때문에 하기 힘듭니다) 리모트는 그냥 윈10 노트북과 듀얼쇼크4로 하는게 좋긴 합니다. 비타 화면이 작고 해상도가 낮다보니 거치형에 걸맞게 UI가 짜여진 게임들은 하기가 상당히 힘들어요.

[Mr.Ruliweb]

리모트 하실거면 피씨로도 충분합니다

[긍정적 생각]

정말 페르소나4골든만으로 비타는 소장의 가치가 있습니다.
저도 그래서 구매를 했고...
근데 하다보면 한글화된 게임들이 많아서 여기저기 넘보게(?) 됩니다.
영웅전설FC나 SC, TC 모두 PC로 나온 마당이지만 비타판은 전 캐릭터 풀음성이라든가 일러스트 일신 등 오리지널 요소가 많아서 해볼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시리즈까지는 구입을 할 생각.
섬의 궤적 시리즈는 휴대용으로 즐긴다는 매력은 있는데 비타라는 기기 한계으로 인한 단점도 너무 많고 무엇보다 타버전 대비 차별성도 없기에 저는 패스구요.
리모트는 막상 해보면 실망하실거 같습니다. 저도 실망을 많이 했구요. 그냥 원격으로 즐길수 있다 정도의 장점만 있을 뿐입니다.
결론은 구입할만 합니다. 중고가가 많이 내려와서 비싼것도 아니고...딱 그정도만 즐기실거라면 소니의 그 극악의 메모리 가격에 발목이 잡힐 필요도 없을테구요.
(메모리는 4기가나 8기가 중고로 장만 추천드립니다.)

[carcass]

싼값에 즐기기엔 괜찮죠~ 중고 8만원이니까~~

[25th카인]

제가 비타를 산 이유는

갓이터 시리즈, 슈로대 시리즈, 섬란 시리즈, 페르소나 시리즈, 아뜰리에 시리즈 때문이었습니다.

PS4는 없어서 리모트는 못해봤고 갓이터 신작은 PS4로만 나오고 페르소나5도 PS4로만 나왔죠. 신작 아뜰리에도 비타가 나올지 아닐지 모르겠고

섬란 PBS도 PS4만 나왔고 이제 믿을 건 3월 말에 나오는 슈로대X만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게임이 그 플랫폼으로만 나온다면, 그리고 리모트를 정말 찰지게 쓸 거라면 추천하지만 타이틀 보고 사겠다면 좀 말리고 싶어요.

비타 컨트롤러와 PS4 컨트롤러는 몇몇 부분이 다르고 2세대 중고는 아날로그 스틱을 교체해야 말썽이 없을 겁니다.

[zetso]

저에게는 페르소나와 팔콤의 궤적 시리즈 전용 머신이네요

[밤에만용감]

리모트 용이죠. 괜찮아요.

[루리웹-1589288192]

사람마다 가치가 달라요.
비타가 PS4리모트대용일때, 후면터치부터 시작해서 패드문제까지, 듀얼쇼크에 비해 떨어져도 한참 떨어지는건 사실적인 이야깁니다.
근데, 사람마다의 가치는 달라요.
저는 어린시절 휴대용게임기를 더 많이 했던 기억이 있어서인지, 집에와서도 tv를 통한 PS4보단, 오히려 누워서 잠들기전에 리모트하는 한두시간이
더 행복하더군요.
그 가치가 앞서말한 비타 리모트의 후진 단점들을 압도한다고나 할까요
저는 어느정도 익숙해진터라 리모트로 FPS멀티까지 어느정도 대전 가능할 정도로 익숙한터라, 싱글게임 정도는 리모트의 단점들을 쉽게 극복하면서도 재미를 느끼고는 있습니다. 익숙해지기 나름이죠.
자신이 어디에 가치를 두는지부터 기준을 두고 판단해보는게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