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는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결혼 해야 할?? 나이이기도 하죠;;
사실 부모님 압박이 너무 심해요;; 제가 연애라하면 19살때부터 23살까지 4년 넘게 사겨온 첫사랑 뿐이었어요;; 정말 제가 너무 너무 좋아해서
해 달라는 거 어떻게든 해 주려고 하였고 4년 동안 잘 사겼었죠;; 그러나 제가 군대 가는 사이에... 고무신을 거꾸로 신는 바람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충격으로 인해 저는 한동안 여자를 안 만났죠;; 하지만 남자다 보니까 시간이 흐르니 다시 여자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맘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대쉬를 해 보곤 하였죠;; 하지만 제가 맘에 들어하는 이성은 정말 하나에서 열까지 저를 친구 이상으로는 생각
안 한다고 차이기 일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첫사랑인 그녀가 고마울 정도였지요;;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었는데 만나줬나 하구요;;
그러던 올해 초에.. 저를 정말로 사랑해주는 그녀가 나타났습니다. 저랑 나이차 별로 안 나는 여자구요;;절 첨 봤을때부터 맘에 있었다라고 그러는데..
저도 외로운 통에 여자친구 다시 사겨보자 하는 맘으로 6개월째 만나고 있는데요;; 그런데 제가 그녀를 그냥 동생으로만 느껴진다는게 문제네요 ㅜㅜ
제 여친은 공무원에다가 스펙도 좋고 성실하고 저한테 연락 잘 해주고 저를 정말 좋아해주는게 느껴질 정도로 너무너무 잘해줍니다.
보통은 남자가 여자친구보러 가는데 이건 반대로 제가 가지 않아도 여자친구가 제가 사는 동네로 자주 올 정도입니다...;;
물론 제가 직장이 밤낮으로 자주 바뀌는 호텔리어라.. 야근도 잦구요;; 더군다나 최근에는 직원도 없어서 쉬는날이 없네요;;
덕분에 여자친구 만나는것보다 집에서 그냥 자는게 더 좋을 정도입니다..ㄷㄷ
여하튼 여자가 먼저 내년쯤에 결혼하자는 말까지 나오고.. 정말 저를 너무 좋아해주는게 느껴져요;; 저희 부모님 또한 보시더니...
너무너무 맘에 든다며 절대로 놓치지 말라 꼭 결혼해라...당장 내일이라도 결혼했으면 좋겠다 하시고...;; 여자친구가 사실
부모님들이 딱 좋아하게 생겼습니다. 분위기며 살아온 환경.. 스펙 직업 등.. 빠지는게 없죵;;
그런데 정작 저는...정말 미안하긴 한데 저는 여자친구를 별로 좋아하는거 같지가 않아서요;; 너무너무 고맙긴 한데...
좋아할려고 노력을 해도 주위에 이쁜 여자 제가 맘에 드는 외모의 이성이 지나가면 나도 모르게 눈이 돌아가고 ㅠㅠ
이거 미치겠네요;;
하지만 헤어지면 나를 이렇게 좋아해줄 여자는 평생 못 만날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만나다 보면 좋아질까요??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야할지 나를 좋아해주는 여자를 만나야할지... 물론 서로 좋아하면 최고겠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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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몇자 남겨봅니다 연애는 게임입니다 언제나 승자와 패자가 존재하고 정신적인 부분이던 물질적인 부분이던 항상 갑을 관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연애에서 밀당이 중요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밀당을 통해 서로의 균형의 추를 맞춰야지만 관계가 오래 지속 될 수 있으며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밀당이 없는 관계는 재미가 없고 쉽게 지루해지며 다른 상대에게 눈이 더 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사랑은 다르죠 사랑하는 대상에게 득과 실을 따지고 승자가 되어 상대방에 위에 군림하려하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사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작성자분께서는 사랑이 아니라 연애를 더 원하시는 것 같군요 여성분은 그런 작성자분의 속도 모른체 사랑이라는 감정을 키워나가시는 것 같구요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다만 서로의 감정의 속도가 달라서 생기는 문제일 뿐입니다 이 문제를 무시한채 끌려가거나 끌고 가려하면 결국 어느 지점에서 둘다 넘어질것이고 다시는 일어서지 못할 정도의 상처를 입은 채 완주를 포기하게 되겠죠 결혼문제는 뒤로 미뤄두세요 지금 중요한 것은 그녀와 결혼을 하느냐 마느냐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결혼문제가 오가고 부모님과 교류하시는걸 보면 자의든 타의든 일정부분 끌려가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그녀를 위해서도 작성자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못한 처사입니다 좀더 그녀에게 솔직해지시기 바랍니다 상대가 진심이라면 적어도 그 마음을 받으려면 작성자분도 준비가 되었을때만 그 마음을 받을수 있는겁니다 상대가 베푸는 모든 것에 아무런 조건이 없다고 그것을 받기만하고 모르척한다면 그것은 상대에 대한 기만일 뿐입니다 당신은 행운아입니다 당신이 얻은 행운을 좀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녀를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그녀는 특별한 사람입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누군가를 사랑할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재능이며 축복입니다 세상에는 사랑을 할줄 아는 사람보다 할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으며 주기는커녕 받는 법조차 모르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제가 그녀가 특별한사람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오직 사랑을 많이 받아본 사람만이 주는 법 또한 알수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녀가 당신을 선택한겁니다 그녀가 당신을 위해 베푸는 모든 것들 중 당연히 당신이 누려야 할것들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단지 그녀가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당신이 그 모든 것 들을 누릴 뿐입니다 당신이 누리는 행운을 당연하다고만 여기지 마시고 그녀가 주는 사랑을 통해 올바르게 받는법또한 배우셔서 좀더 성장하셨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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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좋아해주는 여자 만나기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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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후자죠 무조건 후자입니다 어릴때는 전자만 따랐는데 크다보니 나를 좋아해주는 여자란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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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마음 있으면 끝내는게 서로에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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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는 건 결국 성적인 매력을 느낀다는 건데 길게 생각해보면 답이 어느정도는 나오지 않을까요 그런 매력이 몇십년 유지 될리는 없잖아요? 다 의리나 정으로 사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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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말은 아닌데 이건 반대의 경우 더 심각합니다.... 여자가 나돌죠... 이런집 많구요 ㅋㅋㅋ | 17.11.17 1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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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는 건 결국 성적인 매력을 느낀다는 건데 길게 생각해보면 답이 어느정도는 나오지 않을까요 그런 매력이 몇십년 유지 될리는 없잖아요? 다 의리나 정으로 사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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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몇자 남겨봅니다 연애는 게임입니다 언제나 승자와 패자가 존재하고 정신적인 부분이던 물질적인 부분이던 항상 갑을 관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연애에서 밀당이 중요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밀당을 통해 서로의 균형의 추를 맞춰야지만 관계가 오래 지속 될 수 있으며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밀당이 없는 관계는 재미가 없고 쉽게 지루해지며 다른 상대에게 눈이 더 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사랑은 다르죠 사랑하는 대상에게 득과 실을 따지고 승자가 되어 상대방에 위에 군림하려하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사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작성자분께서는 사랑이 아니라 연애를 더 원하시는 것 같군요 여성분은 그런 작성자분의 속도 모른체 사랑이라는 감정을 키워나가시는 것 같구요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다만 서로의 감정의 속도가 달라서 생기는 문제일 뿐입니다 이 문제를 무시한채 끌려가거나 끌고 가려하면 결국 어느 지점에서 둘다 넘어질것이고 다시는 일어서지 못할 정도의 상처를 입은 채 완주를 포기하게 되겠죠 결혼문제는 뒤로 미뤄두세요 지금 중요한 것은 그녀와 결혼을 하느냐 마느냐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결혼문제가 오가고 부모님과 교류하시는걸 보면 자의든 타의든 일정부분 끌려가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그녀를 위해서도 작성자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못한 처사입니다 좀더 그녀에게 솔직해지시기 바랍니다 상대가 진심이라면 적어도 그 마음을 받으려면 작성자분도 준비가 되었을때만 그 마음을 받을수 있는겁니다 상대가 베푸는 모든 것에 아무런 조건이 없다고 그것을 받기만하고 모르척한다면 그것은 상대에 대한 기만일 뿐입니다 당신은 행운아입니다 당신이 얻은 행운을 좀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녀를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그녀는 특별한 사람입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누군가를 사랑할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재능이며 축복입니다 세상에는 사랑을 할줄 아는 사람보다 할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으며 주기는커녕 받는 법조차 모르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제가 그녀가 특별한사람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오직 사랑을 많이 받아본 사람만이 주는 법 또한 알수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녀가 당신을 선택한겁니다 그녀가 당신을 위해 베푸는 모든 것들 중 당연히 당신이 누려야 할것들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단지 그녀가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당신이 그 모든 것 들을 누릴 뿐입니다 당신이 누리는 행운을 당연하다고만 여기지 마시고 그녀가 주는 사랑을 통해 올바르게 받는법또한 배우셔서 좀더 성장하셨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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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내용이네요 너무 공감가고 이해되었습니다. 감정없이 절 좋아해주는 모습에 당시 여친도 없고 해서 사귀었습니다 그렇게 6개월을 만났는데 점점 좋아져서 지금 2년째입니다. 지금은 제가 더 좋아합니다 그녀없으면 안될것같아요. 이제 나이도 어느정도 차서 구체적인 결혼 목표를 잡고 취업도하고 돈도 서로 착착모아가며 미래를 설계하고있습니다. 글쓴이님도 잘 지켜보시고 좋은 사랑 키워나가시길 바래요 | 17.11.15 09: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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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후자죠 무조건 후자입니다 어릴때는 전자만 따랐는데 크다보니 나를 좋아해주는 여자란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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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서 외모보고 사는것도 잠깐입니다. 외모가 그리 중요하다면 잘생기도 예쁜 연애인들은 이혼하지도 않겠죠 결국 상대방과 얼마나 잘맞는가, 서로 얼마나 이해하고 양보하고 하며 동반자로 살아갈 수 있는가가 정말 중요한데 글쓴이의 여자친구는 이미 글쓴이를 위해서 많은걸 맞춰주고 있는 것 같네요. 이런 여자 평생 한번 만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 17.11.15 09: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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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마음 있으면 끝내는게 서로에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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