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키즈카페에서 가끔 알바하는 고딩입니다.
오늘 자주오는 여자아이가 놀아달라길래 방방에서 같이 뛰며 놀아줬습니다.
그런데 제 실수로 아이가 넘어져서 다리를 접질렀습니다.
발목이 아프다며 우는데 어찌나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던지요..
사장님(아버지)이 어머님께 전화드려서 아이를 데리러 오시고 저에게 아이를
놀아주다 그런거니 너무 미안해 하지 말라며 표정이 어두운 저를 위로하시는데 어머님께
정말 감사하면서도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은 배로 커졌습니다.
그렇게 저희 아버지는 아이와 어머님과 함께 병원으로 가시고 저혼자 가게를 봤습니다.
난생 처음 있는일에 걱정밖에 안들고 엄청난 피로가 몰려오더군요.
30분 후에 아버지가 오시더니 아이의 정강이 뼈가 부러졌답니다.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고 걱정되서 입맛도 없고 마음이 편치 않네요...
나중에 병문안이라도 가려고 하는데 7살 여아가 좋아할만한 선물이 뭐가 있을까요?
10만원 내로 생각하고 있는데... 너무 싸면 염치 없을것 같고 10 이상은 학생이라 부담되고...
추천좀 부탁드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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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신발은 어떨까요 ..? 빨리 낫고 이쁜신발신고 다시한번더 방문해달라는 의미에서 ..? 어쩃든 좋은 마음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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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가게에 화재보험과 재난배상보험 들었을테니 그것으로 보상 나갈거니 치료비니 기타등등으로는 맘 안쓰셔도 될듯합니다만, 직잡 찾아가 사과하고 위로하고자하는 맘은 참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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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별도로 보상은 하셨겠지요? 그냥 성의 표시만 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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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분이 사려깊으시네요. 앞으로도 그 마음 잃지 말고 세상 살아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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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과일도 좋겠지만 작은여자 아이니 작은 인형이나 스터커 또는 색칠공책 정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래도 아이 부모님들도 좋으신 분 만나시고 글쓴이도 좋은 사람린 거 같네요! 마음만 통한다면 뭐든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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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분이 사려깊으시네요. 앞으로도 그 마음 잃지 말고 세상 살아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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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과일도 좋겠지만 작은여자 아이니 작은 인형이나 스터커 또는 색칠공책 정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래도 아이 부모님들도 좋으신 분 만나시고 글쓴이도 좋은 사람린 거 같네요! 마음만 통한다면 뭐든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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