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덧글이 이정도로 많이 달릴줄은 몰랐습니다.
많이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글적고 이정도로 덧글달린거 처음이네요. 근데 하필 글 내용이 이런푸념글이라니 ㅠㅠ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그런지 몇몇분들이 잘못이해 하시는 부분이 있네요. 격주로 일요일만 일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즉, 이번달을 예로 들면 첫번째주 일요일 하고 세번째 주 일요일은 쉬게 되겠네요 즉, 한달에 일하는 일수는 약 23~24 일정도
주말은 7시출근에 5시20분 정시퇴근입니다. 주말에도 정시 출근은 아니네요. 그리고 한 특근수당으로 8만원 조금 더 받는것 같네요.
따로 적어놓지를 않아서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신것 같습니다.
평일에는 보통 6시에 일을시작하는 이유는 제가 하고있는 부서가 기술부로 일찍가서 공장작업자들이 일을 할 수있게 액체의 성상을 맞춰야하기 때문입니다.
미리가서 측정을 해서 불량이 나오지 않도록 아니면 불량이 최대한 적게나오도록 조정하는 일을 하고있습니다. 늦게 퇴근하는 이유도 비슷하구요.
사실 조금 일찍 퇴근해도되는데 선임이 늦게퇴근하면 걍 늦게 퇴근 합니다. ㅠㅠ 그게 일주일에 한 4일정도 되는것 같아요.
하는 일은 세라믹에 관련된 일을 하고있습니다. 솔직히 한국에서는 세라믹관련된 회사가 별로없어서 경력을 쌓아도 갈만한 곳이 있을지가 제일큰 걱정입니다.
경력은 무시하지 못하겠지만 측정하는걸 경력으로 쳐줄까라는 고민을 제일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아직 수습기간이라 월급도 100%못받습니다.
수습 6개월이라니 .. 완전 사기맞은거 같네요. 어느분이 몸이 힘든지 정신이 힘드냐고 물어보셨는데 솔직히 업무강도 보다는 동기놈들이 먼저퇴근하면서
같은 돈을 받는게 제일 힘드네요. 이런건 자기 복이니 하고 넘어가야하는데 성격상 계속생각나는게 너무괴롭습니다.
일본에 취직하고싶은 회사가 생겨서 일본어 공부를 하려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ㅋㅋ 특히 한자가 엄청 어렵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공부해야하는데..
젠장 내가 페르소나 5를 왜샀지...
아무튼 많은 덧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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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보충을 봤지만, 크게 다른것도 없는것 같네요. 주말은 12시간 근무, 특근수당 8만원... 글 문맥상, 휴일에 일하고, 특근수당 8만원정도 받는다고 적으신것 같은데, 특근수당에 대해서 얼마나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법적으로 최소 최저시급의 1.5배 입니다. 6470*1.5*8시간 = 77,640원. 추가보충 달아주셨지만, 여전히, 최저시급 급여 받으면서, 일하고 계시는거에요. 웃긴게, 원래 일요일 일안해도, 주휴수당으로, 일안해도 돈을 줘야합니다. 원래 줘야하는 돈을 특근수당으로 챙겨주는 척하면서 주는게 우습군요. 주휴수당도 없는것 같네요. 그리고 계약서에, 하루 근로시간을 얼마로 썼는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14시간 근무라고 계약서에 명시되어있진 않겠죠. 오바된 근로시간은 연장근로수당으로 법적으로 더 받아야 합니다. 계약서는 잘 썼는지 모르겠군요. 수습기간 6개월...법적으로는 아무 문제 없지만, 부당해고등 여러문제가 생겨서, 수습기간은 3개월이하로 정하도록 행정지도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일을 하시는데 연봉3천으로 계약하고 여기서 수습까지 6개월에 수습급여로 받는다면.... 여기에 4대보험까지 빠지면. ============ 제가 빨리 회사 나가버리라는 의미로 적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님은 알바가 아니라, 취직한거에요. 직장이에요 분명히 알아야합니다. 내가 받는 월급이 최저시급에 비해 얼마정도인지, 법적수당은 잘 챙겨받는지, 받는 월급에 비해서, 노동강도라 던지, 여유시간, 미래 가능성. 이것저것 잘 따져봐야 합니다. 직장이 법에서 정한것도 제대로 못챙겨주면, 이 회사가 과연 괜찮은회사이고, 쭉 내가 일해야 할 회사일까요? 100% 모두 지키는 회사가 많지않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거의 지키지 않는 회사를 계속 참아야 할까요. 젊은나이인데? 아무튼 추가보충글을 보았지만, 그냥 때려치고 알바하면서 기술을 배워서 새롭게 갈아타실지. 세라믹관련으로 쭉 가기위해, 경력을 쌓고 꾹 참을지. 심각하게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 평일에 14시간 일을 하고, 주말엔 거의 쉬지 못하는 상태에서, 미래를 위해 자기개발 할 수 있을지, 걱정되는군요. 재수없으면, 시간만 버리고 이도저도 아니게 되고 나이만 먹을 수 있으니, 잘 생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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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업종에 계속 종사하면 그일밖에 못해요, 결국 정규직도 회사 망하면 짤리고 나이먹어서 다른곳 이직하려고 해도 힘들고 다른 업종으로 갈아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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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은 왜 안가는건가요? 저도 제 일이 아니면 밑에있는애들 일끝나면 빨리 가라 그러고 윗사람잇어도 전 이만 퇴근합니다. 하고 빠지긴 하는데.. 내가 이상한건가;?
(IP보기클릭)116.127.***.***
뭐랄까 드릴말이 많지만, 윗분들이 많이 설명해주신것 같고.. 다만, 한가지 드리고 싶은 말은.. 청년실업이 괜히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고, 청년실업 뿐만아니라 실직률이 엄청 높은 편이에요. 이유는 말씀하신 이유들도 포함되기도 해요. 경쟁이 심한 직종이나 회사일수록 복지나 처우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는 걸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많이 버는 것도 좋지만, 실제로 근무하는 자신이 얼마나 가치있게 생각하고.. 우선적으로 생각하는지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근무환경이 좋지만, 실급여가 낮거나, 근무강도는 높지만, 급여가 높은 부분들.. 잘 조절해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우리나라 일반 직장의 경우 후자가 대부분이긴 해요. 이유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근무자가 적어서라고밖에 설명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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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으면 알바하고 내인생 잼나게 살겠습니다, 고작 한달에 얼마 더 벌겠다고 내인생을 버려가면서 그런 회사에서 일을하는지 연 3천이면 세후 230인데 매일 14시간 주말 격주 출근이라 ㅋㅋ 저같으면 한 150-160 받고 칼퇴에 주말출근 없는 일하겠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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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보충을 봤지만, 크게 다른것도 없는것 같네요. 주말은 12시간 근무, 특근수당 8만원... 글 문맥상, 휴일에 일하고, 특근수당 8만원정도 받는다고 적으신것 같은데, 특근수당에 대해서 얼마나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법적으로 최소 최저시급의 1.5배 입니다. 6470*1.5*8시간 = 77,640원. 추가보충 달아주셨지만, 여전히, 최저시급 급여 받으면서, 일하고 계시는거에요. 웃긴게, 원래 일요일 일안해도, 주휴수당으로, 일안해도 돈을 줘야합니다. 원래 줘야하는 돈을 특근수당으로 챙겨주는 척하면서 주는게 우습군요. 주휴수당도 없는것 같네요. 그리고 계약서에, 하루 근로시간을 얼마로 썼는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14시간 근무라고 계약서에 명시되어있진 않겠죠. 오바된 근로시간은 연장근로수당으로 법적으로 더 받아야 합니다. 계약서는 잘 썼는지 모르겠군요. 수습기간 6개월...법적으로는 아무 문제 없지만, 부당해고등 여러문제가 생겨서, 수습기간은 3개월이하로 정하도록 행정지도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일을 하시는데 연봉3천으로 계약하고 여기서 수습까지 6개월에 수습급여로 받는다면.... 여기에 4대보험까지 빠지면. ============ 제가 빨리 회사 나가버리라는 의미로 적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님은 알바가 아니라, 취직한거에요. 직장이에요 분명히 알아야합니다. 내가 받는 월급이 최저시급에 비해 얼마정도인지, 법적수당은 잘 챙겨받는지, 받는 월급에 비해서, 노동강도라 던지, 여유시간, 미래 가능성. 이것저것 잘 따져봐야 합니다. 직장이 법에서 정한것도 제대로 못챙겨주면, 이 회사가 과연 괜찮은회사이고, 쭉 내가 일해야 할 회사일까요? 100% 모두 지키는 회사가 많지않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거의 지키지 않는 회사를 계속 참아야 할까요. 젊은나이인데? 아무튼 추가보충글을 보았지만, 그냥 때려치고 알바하면서 기술을 배워서 새롭게 갈아타실지. 세라믹관련으로 쭉 가기위해, 경력을 쌓고 꾹 참을지. 심각하게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 평일에 14시간 일을 하고, 주말엔 거의 쉬지 못하는 상태에서, 미래를 위해 자기개발 할 수 있을지, 걱정되는군요. 재수없으면, 시간만 버리고 이도저도 아니게 되고 나이만 먹을 수 있으니, 잘 생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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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은 왜 안가는건가요? 저도 제 일이 아니면 밑에있는애들 일끝나면 빨리 가라 그러고 윗사람잇어도 전 이만 퇴근합니다. 하고 빠지긴 하는데.. 내가 이상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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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드릴말이 많지만, 윗분들이 많이 설명해주신것 같고.. 다만, 한가지 드리고 싶은 말은.. 청년실업이 괜히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고, 청년실업 뿐만아니라 실직률이 엄청 높은 편이에요. 이유는 말씀하신 이유들도 포함되기도 해요. 경쟁이 심한 직종이나 회사일수록 복지나 처우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는 걸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많이 버는 것도 좋지만, 실제로 근무하는 자신이 얼마나 가치있게 생각하고.. 우선적으로 생각하는지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근무환경이 좋지만, 실급여가 낮거나, 근무강도는 높지만, 급여가 높은 부분들.. 잘 조절해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우리나라 일반 직장의 경우 후자가 대부분이긴 해요. 이유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근무자가 적어서라고밖에 설명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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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으면 알바하고 내인생 잼나게 살겠습니다, 고작 한달에 얼마 더 벌겠다고 내인생을 버려가면서 그런 회사에서 일을하는지 연 3천이면 세후 230인데 매일 14시간 주말 격주 출근이라 ㅋㅋ 저같으면 한 150-160 받고 칼퇴에 주말출근 없는 일하겠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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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루리루리님 말씀에는 반대합니다. 알바랑 같은 금액받고 일을 더 하더라도 직원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력서에 oo회사 2년 근무와 oo회사 2년 알바는 장기적으로 봤을때 큰차이를 가져온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당장 해당회사에서도 알바는 일없으면 언제든 자르겠지만 직원은 좀더 안정적으로 다닐수있구요. | 17.07.17 10:55 | |
(IP보기클릭)121.153.***.***
악마곰팅
한 업종에 계속 종사하면 그일밖에 못해요, 결국 정규직도 회사 망하면 짤리고 나이먹어서 다른곳 이직하려고 해도 힘들고 다른 업종으로 갈아타야하는데;;. | 17.07.17 12:03 | |
(IP보기클릭)115.143.***.***
루리루리해남 말씀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글쓴이님의 조건은 아닌 것 같습니다. | 17.07.18 17: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