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외계에서 온거 같은 식물

[silver line]

국화쥐손이라는 평범하게 귀여운 꽃.

근데 그 씨앗의 구조는 지구에 존재해서는 안될것같이 생겼다.

꽃이 지고 그자리에 노옾게 줄기가 솟는데

그게 어느순간부터 끝쪽이 베베 꼬이기 시작하더니

스프링처럼 튕겨저 알아서 날아가버림.

그대로 땅에 떨어지는데 저렇게 생겼다.

그리고 비가 내릴 때 이 씨앗의 기가맥히는 기믹은 시작된다.

지가 알아서 갑자기 뱅뱅 회전을 함.

베베꼬인 꼬리가 수분을 머금으면서 씨앗이 드릴마냥 땅속을 뚫고들어간다.

그 드릴질도 그냥하는게 아니라 끄트머리 덜꼬인 꼬리가

땅과 닿아 밀치면서 씨앗의 입사각을 수직에 가깝게 가이드를 해줌.

그 결과, 저렇게 아름다운 드릴질로 씨앗직경의 약 1.5배,

씨앗이 들어가야할 가장 최적의 깊이로 박힌다.

하지만 저 스프링에너지는 무한하지 않다.

운이 안좋아서 씨앗이 땅에 박히지 않은채 스프링이 다풀려버리는일도 부지기수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는 없다.

날이 다시 건조해지고 스프링이 마르면 알아서 다시 감기니까.

그리고 다음 비가 오는날을 노린다.

동물의 힘도 바람의 힘도 빌리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씨앗을 퍼트리고

그것도 모잘라 스스로 땅으로 심어질수 있게하는 자동드릴을

씨앗이 싹트기 딱좋은 비가올 타이밍에 스위치를 키는 씨앗을 가진 식물.

거의 뭐 최첨단 로봇수준이라고 본다.

 

(빵끗)

얘 말고 이 다큐에 다른 씨앗얘기도 있는데 상당히 싱기하고 재밌음.

[크린지퍼백]

롱기누스여 뭐여

[로리랑결혼하고싶어]

허미...ㄷㄷ

[펨토]

다큐 이름이 뭔데?

[사샤아테나]

EBS 다큐프라임이 타이틀,
해당에피는 녹색동물이라고 나오네

[사샤아테나]

역시 나선력이 우주의 진리였던건가...

[이트앤런]

이게 뭐야 살려줘요

[하늘서리]

깊게들어가면 생물학이 공학보다 어려울거같어

[김카를로스 존슨]

아직 킹키탄이 남았어!

[정크랫의 충격지뢰]

이게 나선력인가?! 굉장하잖아~~

[변태라는이름의 신사]

씨앗은 특이한데 꽃은 작고 흔한 모양새네

모에화하면

로리모습으로 의태한 크리쳐가 될듯

스컬걸즈같이

[starstreak]

닉값...ㄷㄷ

[루리-1448707037]

대꼴...;;

[뿔성애자]

치마를 올리면 배배 꼬인 무언가로 너를 뚫어버릴지도 몰라!

[루리웹-2813368531]

그래 이래야 유게이지...
끝은 항상 새로운 컨텐츠구나

[silver line]

외계에 저런 생명체가 있고 가까이온 생명체에 반응해서 씨앗을 발사 몸에 꽂혀 파고든 다음 안에서 숙주의 몸을 조금씩 갉아먹으면서 펑하고 튀어나오면 공포겠다...

[금융붕괴]

기생수?

[흐물컹]

나선력은 실존했구나

[호됴됴됴]

진짜 자연은 싱기해..

[不知火舞]

정자잖아

[여우댁]

생방으로 봤었는데 진짜 신기했음.

[나타네]

불지르는 식물도 있는데 저런것쯤이야

[와이에프]

그거 수퍼마리오잖아

[asfadsfasd]

드릴은 발명이 아니고 발견이었다는 게 학계정설

[창백해피]

에반게리옴에서 본거 같음

[아일톤 세나]

셋째짤 gif 무슨 외계인 우주선 레이저같다

[🐿⚡]

어딜가든 잘살거같네

[aasdfqwer]

녹색의왕에서 본거같다

[썹다신]

뭐 키가 커진다거나 색이 변한다거나 그런 진화는 이해가 가는데 어떨게 저렇게 진화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