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서부에 위치한 "방데"라는 지방은
다른 지역들과는 달리
귀족들과 성직자들의 착취가 심하지 않았다.
때문에 프랑스 시민 혁명 당시,
이 지역의 시민들은 혁명에 그다지 동참하지 않았다.
그런데 프랑스 시민혁명군 측은 이러한 방데 지역의 사정을 무시한 채
"방데 지역의 귀족과 성직자들도 (당연히) 모조리 죽여야한다"
라는 결정을 내렸고
이에 반발한 방데 지역은 스스로 군대를 조직,
시민혁명군과 전쟁을 벌였다.
하지만 일개 지역의 군대가 시민혁명군 전체를 이길 수 있을리는 없었고
시민혁명군은 방데 지역을 점령,
자신들에 반대하는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한다.
결국 이 "방데 학살"은 프랑스 시민혁명의 큰 오점이 되었는데,
정작 프랑스 내부에서도 시민혁명의 장점만을 강조하는 탓에
오늘날에도 그다지 부각되지 않고 관심을 받지도 못하며
언급 자체를 꺼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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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역사가들은 저런 과오를 되새기려고 부단히 노력함 승자의 기록으로 만드려고 하는 건 대개 정치인이지
(IP보기클릭)223.33.***.***
뭐 우리나라도 보도연맹 학살 인정한 거 겨우 노무현 정권 때임. 자기들 잘못한 건 안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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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방데는 없습니다. 여자들과 그 자녀들이 우리 칼에 죽었습니다. 나는 그들을 사브네의 소택지와 숲에 묻었습니다. 내게 내려진 지시에 따라 나는 말발굽으로 어린이들을 짓이겼으며 부녀자들을 살해했는데, 적어도 이런 조치로 도적의 자식들은 더 이상 태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비난할 포로도 두지 않았습니다. 나는 모두 없애버렸습니다. 프랑수아 조세프 웨스텔만(François-Joseph Westermann), 프랑스군 장군, 정부 공안위원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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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의 차이는 있다 하더라도 사실 직접적인 폭력이 수반된 시민혁명에서 문제가 일어나지 않은 적은 단 한번도 없음 다만 드러내지 못할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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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옳은 수단은 존재할리도 없지만, 선을 넘어버린 수단이라는 것도 있는 법이지. 이 내용도 그 일부의 내용이고. 대의를 위해, 상대가 전부 '악'이어야 한다는 구심점을 지키기 위해 알아도 강행하는 일은 언제나 있음. 방데보니까 좋은 귀족도 있는 것 아냐? 라는 의견의 등장이 학살을 자행할 정도보다 두려운 일이었을 것. 뭐 이것도 그냥 말로 풀어낸거고, 결과적으로 선을 넘은 행위였다는 점도 마찬가지지만 사람은 언제나 자신이 올바른 일을 위해 선택을 했을 뿐이라 믿지.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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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데전쟁의 가장 큰 문제점은 중앙 정부가 단순히 방데 반란군을 토벌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방데와 반란에 협조한 주위 6개 도를 아예 초토화하라고 명령을 내렸다는 것이다. 농담이 아니라 이 명령에 너무나 충실한 정부군은 반란에 참여한 모든 지역의 사람들을 상대로 고어파티를 벌였다. 심지어 여기엔 반란군을 피해 숨어있던 공화파 시민들도 포함이 되었으며, 그야말로 두 발 달린 모든 생명을 갈아엎은 것. 운 좋은 극 소수의 사람들만 살아남았다. 반란진압과 초토화 작전은 단순한 살인과 강1간, 방화는 우스울 정도로 심각했다. 임산부를 포도즙 압착기에 넣어 죽이고 신생아를 우물에 던져 죽이거나 총검으로 던지고, 부부를 사이좋게 같이 묶어 수중신혼여행을 보내줬다. 기마대가 돌진해 인간들을 다진고기로 만들어버렸다 기록도 있을 정도. 이렇게 살해당한 게 20만 명이다. 게다가 혁명 정부에 충성하는 놈들이라도 죽였다하니 그냥 서부에 사는 놈이면 공화파/왕당파 안 가리고 싹 다 죽였다. 얼마나 사람이 많이 죽었는지 그 희대의 전쟁광 나폴레옹이 방데 쪽은 징병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칙령을 내릴 정도였다. 뿐만 아니라 반란 진압 후 방데 지역은 반혁명분자들의 지역으로 낙인 찍혔다. 헬조선으로 치면 반역향이 된 셈. 알게모르게 방데출신 사람들은 여러부분에서 차별당했고, 2차대전 이후에야 방데전쟁이 재조명 되면서 (한마디로 단순히 구시대적 반혁명전쟁이 아니라고 연구되면서) 이런 차별 경향이 사그러들고 있다는 듯. 프랑스에서는 좌파는 이걸 학살로 인정하지 않고 혁명 과정에서 생긴 그저 부수적인 피해였다고 숨기기에 급급하고 오히려 우파가 학살을 인정하라고 난리다. 혁명 정신을 대대적으로 강조하는 프랑스도 뒤가 캥겼는지 이건 숨기기에 급급했다. 프랑스 정부가 학살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도 우파인 사르코지가 대통령하던 시절이다. 출처 디시위키의 '방데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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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친근하게 영지민들의 안부를 묻고 영지의 안정을 생각하던 막시밀리앵 영주님과 자상한 영주부인, 성당으로 놀러가면 언제나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던 피에르 신부님과 웃는 얼굴로 따뜻한 스튜와 빵을 나눠 주던 수녀님들. 그리고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영주님의 딸 아리따운 쟌느. 언제나 이 세상 만물의 합리를 주관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따라 독실하고 신실한 생활을 하며 검약 근면한 결과 아버지는 꽤 근사한 농지를 일궈내셨고 기르는 돼지와 닭, 오리들의 숫자도 날로 늘어 번창하는데 시민군이 들어오면 막시밀리앵 영주님 부부와 피에르 신부님, 그리고 영주님의 딸 쟌느가 모조리 교수형에 처해지고 나는 강제로 징집되어 군대로 끌려가야 한다면 당연히 무기를 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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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힘세고 강력한 서방 국가에나 사과했지 아프리카 식민지에 배상은 무슨 입도 뻥끗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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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군:모든 전쟁범죄는 친위대가 했어요! 우리는 싸우기만 했지! 현실은 국방군이나 SS나 똑같은 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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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바뀌긴 했지 역사적인 중요한 사건이기도 하고 그러나 프랑스 혁명을 민중들의 고결한 무엇으로 취급하는건 너무 나갔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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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역사가들은 저런 과오를 되새기려고 부단히 노력함 승자의 기록으로 만드려고 하는 건 대개 정치인이지 | 18.12.07 09:21 | | |
(IP보기클릭)14.38.***.***
맞는말이다. | 18.12.07 09: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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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치인중에서도 좀 썩은애들만 그러지 제정신 박힌 '진심으로 나라를 위해 정치가가된' 정치인은 안그럼 유니콘이나 천년묵은 이무기가 용이되는 과정만큼 보기 힘들어서 그렇지 | 18.12.07 09: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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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나라를 위해 정치가가된' 정치인에서 또 '도중에 변절, 변심한' 정치인도 더 빼야해... | 18.12.07 10: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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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자의 입맛대로 만드는 국정교과서 | 18.12.07 10: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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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만 일딴 조지면 많이 살기 좋아짐..... 한국역사의 오점이지. | 18.12.07 10: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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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이나 이무기 용되는거면 그냥 상상속 존재 아니냐 ㅠㅠ | 18.12.07 11: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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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해 먹는건 정치인들이 많지만 엄밀히 말해서 만들어낸건 역사가들이 맞습니다. 누적된 다수의 기록을 역사의 정사로 인정하는 편이고 그걸 기록하고 유지하는 사람은 역사가니까요 | 18.12.07 12: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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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 아니었으면 계급사회를 뒤집을 수 있긴 했음? | 18.12.07 12: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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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부터가 환상인거임. 계급사회를 뒤집고 프랑스 혁명에서 원하던 진정한 평등을 실현했다면 인종차별라거나 아동착취같은 문제는 벌어지지 않았겠지. 물론 프랑스혁명으로 자본가들의 사회적 지위가 상승한건 사실이지만..여튼 결과적으로 보면 혁명이후가 아쉬운것은 사실 | 18.12.07 12: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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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그혁명이후에 나온게 나폴레웅 독재정치 | 18.12.07 13: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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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의 차이는 있다 하더라도 사실 직접적인 폭력이 수반된 시민혁명에서 문제가 일어나지 않은 적은 단 한번도 없음 다만 드러내지 못할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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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시민 혁명만의 문제가 아니지, 폭력이 수반되면 어떤 거라도 보통 대부분 문제가 있기 마련임.. 그게 일상의 사소한 일이든 나라 수준의 큰 일이든... | 18.12.07 10: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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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맞는말임 어떤 것에서든 폭력이 좋게 끝날수는 없지 | 18.12.07 10: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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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위키에 방데 학살 검색해봤는데 노잼 드립을 쓸데 없이한 디시위키 작성자도 이 학살이 충격적인지 초반에는 수꼴 잡았네 하다가 '진실'파트에 드립 없이 무덤덤하게 서술하더라. | 18.12.07 09: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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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따지면 당시 프랑스 혁명 정부는 지금 프랑스랑 맥이 이어지고 있지 않지 않나? 혁명 정부도 지배층이 몇번이나 바뀌고, 결국 나폴레옹이 황제 되어서 혁명이 무색했다가 왕정 복귀하다 다시 공화정 된 건데. | 18.12.07 09: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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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ek
학살 인정만 하고 고개 숙여 사과함? | 18.12.07 09: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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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개 연탄이
그렇지는 않은걸로 암 | 18.12.07 09: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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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개 연탄이
방데전쟁의 가장 큰 문제점은 중앙 정부가 단순히 방데 반란군을 토벌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방데와 반란에 협조한 주위 6개 도를 아예 초토화하라고 명령을 내렸다는 것이다. 농담이 아니라 이 명령에 너무나 충실한 정부군은 반란에 참여한 모든 지역의 사람들을 상대로 고어파티를 벌였다. 심지어 여기엔 반란군을 피해 숨어있던 공화파 시민들도 포함이 되었으며, 그야말로 두 발 달린 모든 생명을 갈아엎은 것. 운 좋은 극 소수의 사람들만 살아남았다. 반란진압과 초토화 작전은 단순한 살인과 강1간, 방화는 우스울 정도로 심각했다. 임산부를 포도즙 압착기에 넣어 죽이고 신생아를 우물에 던져 죽이거나 총검으로 던지고, 부부를 사이좋게 같이 묶어 수중신혼여행을 보내줬다. 기마대가 돌진해 인간들을 다진고기로 만들어버렸다 기록도 있을 정도. 이렇게 살해당한 게 20만 명이다. 게다가 혁명 정부에 충성하는 놈들이라도 죽였다하니 그냥 서부에 사는 놈이면 공화파/왕당파 안 가리고 싹 다 죽였다. 얼마나 사람이 많이 죽었는지 그 희대의 전쟁광 나폴레옹이 방데 쪽은 징병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칙령을 내릴 정도였다. 뿐만 아니라 반란 진압 후 방데 지역은 반혁명분자들의 지역으로 낙인 찍혔다. 헬조선으로 치면 반역향이 된 셈. 알게모르게 방데출신 사람들은 여러부분에서 차별당했고, 2차대전 이후에야 방데전쟁이 재조명 되면서 (한마디로 단순히 구시대적 반혁명전쟁이 아니라고 연구되면서) 이런 차별 경향이 사그러들고 있다는 듯. 프랑스에서는 좌파는 이걸 학살로 인정하지 않고 혁명 과정에서 생긴 그저 부수적인 피해였다고 숨기기에 급급하고 오히려 우파가 학살을 인정하라고 난리다. 혁명 정신을 대대적으로 강조하는 프랑스도 뒤가 캥겼는지 이건 숨기기에 급급했다. 프랑스 정부가 학살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도 우파인 사르코지가 대통령하던 시절이다. 출처 디시위키의 '방데 전쟁' | 18.12.07 09: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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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방데는 없습니다. 여자들과 그 자녀들이 우리 칼에 죽었습니다. 나는 그들을 사브네의 소택지와 숲에 묻었습니다. 내게 내려진 지시에 따라 나는 말발굽으로 어린이들을 짓이겼으며 부녀자들을 살해했는데, 적어도 이런 조치로 도적의 자식들은 더 이상 태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비난할 포로도 두지 않았습니다. 나는 모두 없애버렸습니다. 프랑수아 조세프 웨스텔만(François-Joseph Westermann), 프랑스군 장군, 정부 공안위원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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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완전 있었는데 없었습니다 아녀..? | 18.12.07 10: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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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우리나라도 보도연맹 학살 인정한 거 겨우 노무현 정권 때임. 자기들 잘못한 건 안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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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인정안하면 역사를 가르칠 자격도 없다. 역사는 국뽕 세우는 판타지가 아닌 과거의 과오를 교훈으로 삼아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것이지. | 18.12.07 09: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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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저그
이명박 2008년부터 집권 태극기 휘날리며 2004년 개봉임 | 18.12.07 09: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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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ngun
그렇구나 헷갈렸다. 미안. 그런데 그러면 사실 더 큰문제가 됨... 대통령은 공식사과한 문제를 같은 정권 국방부가 은닉하려고 한거니까 | 18.12.07 09: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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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저그
결국 대통령 개인만 바뀐거지 정부라는 조직 자체는 새로운 정권수반과 상반된 의견을 가지고 공존하는 셈이되는거니까 | 18.12.07 09: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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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옳은 수단은 존재할리도 없지만, 선을 넘어버린 수단이라는 것도 있는 법이지. 이 내용도 그 일부의 내용이고. 대의를 위해, 상대가 전부 '악'이어야 한다는 구심점을 지키기 위해 알아도 강행하는 일은 언제나 있음. 방데보니까 좋은 귀족도 있는 것 아냐? 라는 의견의 등장이 학살을 자행할 정도보다 두려운 일이었을 것. 뭐 이것도 그냥 말로 풀어낸거고, 결과적으로 선을 넘은 행위였다는 점도 마찬가지지만 사람은 언제나 자신이 올바른 일을 위해 선택을 했을 뿐이라 믿지.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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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힘세고 강력한 서방 국가에나 사과했지 아프리카 식민지에 배상은 무슨 입도 뻥끗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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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Forensic
국방군:모든 전쟁범죄는 친위대가 했어요! 우리는 싸우기만 했지! 현실은 국방군이나 SS나 똑같은 전범. | 18.12.07 09: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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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군 미화설이 진짜 코미디지. | 18.12.07 09: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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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나한태는 왜 사과 안하냐 ㅆㅂ넘아. | 18.12.07 10: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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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 국방군 출신 장성:우릴 용서 해준거 아니였어? 왜 살려줌? ㅎㅎ | 18.12.07 10:10 | | |
(IP보기클릭)39.7.***.***
동독말고 서독 ㅆㅂ넘들아!!! 실제로 동독은 내각 바뀔때마다 사과 비슷한거 했음. | 18.12.07 10: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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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도 힘없는 집시들한테도 사과안했다고들음 | 18.12.07 11: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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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224.***.***
정치적결정요인이라 단순히 반혁명파 농민들이 들고일어난걸 진압선에서 끝났으면 지금처럼 논란이 안될문제지 방데 인근지역까지 그냥 시민이라는 시민은 단지 지역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애고 어른이고 할거없이 다 찔러죽이고 수장시켜서 몰살시켰는데 그게 정치적요인이란말로 포장이 될거같음? | 18.12.07 10: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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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군 진압하고 책임자들을 본보기로 교수대에 매달아 효수할 수 있지만 민간인 학살은 정당화 안됨. 6.25때 4.3이나 보도연맹의 학살 정당화 될 수 있는 위험이 있음. | 18.12.07 10: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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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압을 하는건 당연한데...그 수단과 결과가 너무 참혹해서 문제가 된거겠죠... | 18.12.07 10: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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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메 마도카
루이16세 일가가 무능해서 다들 잘 모르는데, 파리같은 도시에서야 시민혁명 급진파들이 대다수지만 농촌지방에는 왕당파도 많았음. 혁명정부입장에서는 혁명에 시큰둥해서 자기들이 삐끗하면 바로 왕당파로 돌아설 수 있는 농촌지역에 대해서 본보기가 필요했고 그 본보기로 방데지방을 조져버린거임 | 18.12.07 10: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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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메 마도카
아직 인권같은게 발달하지 못한 18세기 상황 + 당시 프랑스군 자체가 장교였던 귀족들은 다 외국도망가거나 기요틴에서 메인카메라가 분리되서 군대에 통솔이란거 자체가 없었던 점도 좀 고려하긴해야함. 물론 욕 존나 쳐먹을 일은 맞습니다. | 18.12.07 10: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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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9.5.***.***
어제 혁명 일으킨 동지가 오늘은 처형당할 죄인이 되기도 하고,,, | 18.12.07 10:01 | | |
(IP보기클릭)223.62.***.***
프랑스 혁명은 밝은면 따위 없어. 정의롭게 일어난 시민들의 고결한 혁명? 아냐 그냥 먹고살기 너무 힘든 시민이 윗대가리 다 갈아버리고 지들끼리 어떻게 해보려다가 너도 죽어라 그러는 너도 죽일놈이다. 그렇게 혼란만 지속되는 와중에 나폴레옹이 외세의 침략 하드케리하며 미친 능력을 보여줘서 인기와 힘을 얻게 되고 혁명정부 조까 하고 황제로 등극하는이야기임 자유? 정의? 뭐임 그거 먹으면 배는 참? | 18.12.07 10: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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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도 없고 평등도 없고 박애도 없었던 심지어 얼마 안가 지들 스스로 고꾸라지기까지 한 오로지 "혁명 했다"라는것 외에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근데 그거 하나로 나머지 다 쌈싸먹는 그야말로 격변하던 시대의 아이콘. | 18.12.07 10: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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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라이더
시대가 바뀌긴 했지 역사적인 중요한 사건이기도 하고 그러나 프랑스 혁명을 민중들의 고결한 무엇으로 취급하는건 너무 나갔다는거임 | 18.12.07 10: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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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친근하게 영지민들의 안부를 묻고 영지의 안정을 생각하던 막시밀리앵 영주님과 자상한 영주부인, 성당으로 놀러가면 언제나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던 피에르 신부님과 웃는 얼굴로 따뜻한 스튜와 빵을 나눠 주던 수녀님들. 그리고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영주님의 딸 아리따운 쟌느. 언제나 이 세상 만물의 합리를 주관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따라 독실하고 신실한 생활을 하며 검약 근면한 결과 아버지는 꽤 근사한 농지를 일궈내셨고 기르는 돼지와 닭, 오리들의 숫자도 날로 늘어 번창하는데 시민군이 들어오면 막시밀리앵 영주님 부부와 피에르 신부님, 그리고 영주님의 딸 쟌느가 모조리 교수형에 처해지고 나는 강제로 징집되어 군대로 끌려가야 한다면 당연히 무기를 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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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밀리앵에서 뿜었네 | 18.12.07 10:23 | | |
(IP보기클릭)118.130.***.***
아 필력!! 이게 뭐라고 막 상상되면서 슬프냐... | 18.12.07 10:44 | | |
(IP보기클릭)59.152.***.***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 평화. 누구도 용납하지 않는 유대.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지키기 위해 싸웠다. [앙리의 전쟁 -대혁명의 변방에서-] 20XX 여름 대개봉. | 18.12.07 11:23 | | |
(IP보기클릭)14.49.***.***
(IP보기클릭)119.198.***.***
(IP보기클릭)175.197.***.***
(IP보기클릭)175.205.***.***
루리웹-3462112549
로베스피에르가 가장 좋은 예지 | 18.12.07 10: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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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가 뽑은 황제폐하 만만세로 혁명이 끝나버렸자너. 그게 처음에 혁명 부르짖은 사람들의 이상이 맞는지 생각해보면 영 아닐것 같은데. | 18.12.07 10: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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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이상과 현실의 차이라고 보고 있는 편임. 프랑스 혁명은 농민이 주도한 게 아니라 부르죠아 라고 하는 애들이 주도한 거고 얘네들이 원한 거는 지들 편을 들어주는 통치자였을 거라고 생각함. 미국처럼 민주주의로 가자니 혁명 때 고생했던 농민들한테 표를 안 줄 수는 없고 못 배운 농민들한테 그건 안 될 일이라고 봤을테니 그냥 입헌군주제로 돌아간 거라고 봄 | 18.12.07 10: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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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통을 중시하는 귀족 가문과 자본을 바탕으로 한 부르죠아 들과는 당연히 앙숙일 수밖에 없었고 당시 교육과 의료, 복지를 전담하며 '기부'에 대해 압력을 가하던 교회 역시 자본가들과 사이가 좋을 수 없었음. 실제로 혁명 이후 귀족들의 자리를 자본가들이 대신하게 되었고 종교 역시 부르죠아들이 새롭게 제시한 '지혜의 여신'(Déesse De La Raison) 신앙을 강요하여 수레나 가마에 얹은 여신상의 발에 입을 맞추지 않는 이들은 반동분자로 색출하여 처단하였음. https://www.larousse.fr/encyclopedie/divers/culte_de_l_%C3%8Atre_supr%C3%AAme/118635 | 18.12.07 12: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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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에 불만을 품은 민중 혁명은 조선에도 있었어 홍경래의 난이랑 동학농민운동이 대표적 | 18.12.07 10: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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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겔러시키 | 18.12.07 10: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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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명!성!황!후! 께서 외국 군대로 자국민을 친히 쓸어주셨지 | 18.12.07 10: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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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이 알제리에서 잘못했다고 이야기했던데 국내에서 반발있다더라 | 18.12.07 12: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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