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제대한지 4년 된 놈이다.
지금 하는 이야기는 나의 첫 후임 이야기를 써볼거다.
편하게 여기서는 A라고 할게
1. 종교
이 녀석이 오고 2주일이 안되었을 때다.
우리 부대는 매주 수요일 오후에 교회로 갈수 있었다.
이녀석의 집안은 아버지가 목사이였기에 뿌리부터 교회를 다니던 놈이였다.
가는 방식은 수요일 전날 점호 전 특이사항 전달하는 시간에 분대장에게 전달하면 되는 방식이였다.
교회는 부대 밖에 있기에 저녁 집합 전에 미리 출발하게 된다.
즉, 전날 신청하지 않았다면 못가는 방식
어느때와 같이 저녁점호를 하기 위해 소연병장에 집합하여 당직사관을 기다리는 때였다.
다들 저녁시간에 무엇을 할지 떠들고 있었고 곧이어 당직사관이 나와 전달사항을 알려주는 그때,
평소 버스선탑을 하는 하사가 달려왔다.
"충성!"
"어, 왜 왔냐?"
"종교자 신청자가 한명 빠져서 혹시 여기 있나 해서 왔습니다."
"누군데?"
"A 라고 합니다"
이때 대략 나의 동기와 분대 선임들은 정신이 멍해졌다.
"야,A 있냐?"
"이병 A!"
"너,종교 신청했냐?"
"네 그렇습니다!"
"너 신병이지?, 선임은 뭐한거야?"
""죄송합니다!""
"준비시켜서 올려 보내"
"네 알겠습니다!"
나와 분대 중간짬의 상병이 같이 A를 데리고 전투복으로 환복을 시킨뒤 나는 다시 나오고 A는 지통실로 상병이 동행하여 올라갔다.
별다른 상황 없이 저녁 점호때 돌아온 종교 참석자들은 바로 환복후 취침 준비에 들어갔고 우리 선임들은 A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보았다.
- 어제는 신청할 사람 물었을때는 왜 말 안했나?
- 눈치 보여서..."
- 언제 신청을 한거냐?
- 일과시간에 화장실 다녀오면서 당짓부사관에게 말했다.
- 5시 이전에 준비해야하는건 알고 있었나?
- 알고 있었다.
- 왜 말 안했나?
- 그냥 안가려고 했다.
이때 우리 중대는 이녀석이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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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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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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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대장이 아니라 당직사관 | 18.03.26 03: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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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사관이 하사에게 | 18.03.26 03: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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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 | 18.03.26 03:4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