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평소 안먹던 거+좀 비싸지만 음료가 별도라 음료도 추가 해서 배달 시켰거든(배달 사이트 통해서)
요샌 배달 위탁 많이 쓰는지 배달비도 2천원 따로 추가로 더 받더라
그래도 지금 집에 뭐 없어서 할 수 없지 하고 시킴
근데 밤이라 현관문 앞에서 전화달라니까 아파트 입구에서 전화줬길래 외투입고 내려가서 계산했는데
작은 봉지에 플라스틱 용기 담긴 거만 주는 거야
올라오는데 뭔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바로 음료수 떠올랐음
1.25리터 짜리라 그 봉지에 들어갈 사이즈도 아니고 무게도 가벼운 게 음료수가 없음
바로 내려가서 음료수 안줬다니까 배달기사가 아차 하고 실수했다며 안갖고 왔대
근처 가게는 다 문닫았고 편의점 있는데(바로 옆임) 이 배달기사분이 사줄리가...
계속 나보고 어쩌죠 이러고 자긴 식당 배달원이 아니고 배달하는 곳에서 왔다 이러는데...
카드로 계산해서 환불도 어렵고...근데 음료수값이 천얼마던가 2천원인가인데
수중에 그 돈마저 없는지 계속 어쩌죠 이럼..나는 또 어쩌라고..
몸도 좀 아프고 해서 됐다고..그냥 가시라고 했는데 찜찜하더라
음식도 값에 비해 적고 포장도 밀봉한 건데 밑에 흘린것처럼 빨간 국물 다 묻어있고...
평소 배달 후기에 음료수 놓고왔다 보기만 했지 직접 당하니까 어이없더라
그렇다고 식당 주인이 따로 연락 준 것도 아니고..돈만 손해봄..
그 배달기사분도 늦은 시간까지 일하느라 힘들 텐데도 괜히 늦게서야 짜증나더라
배달 사이트에 그 가게 전번도 없고..회원가입한 것도 아니라서 후기도 못쓰고..
걍 참고 음식 먹기는 했는데 세트에 포함된 구성 하나가 너무 맛없어서 버릴까 하는 차에 유게에 글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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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식당이 어딨는지도, 전번도 몰라 배달 사이트에서 그때 아직 영업하는 곳에서 시킨거라.. 평소 시켜먹던 곳도 아니고 양에 비해 비싸서 담부턴 안시켜먹을 곳이라 그래서 더 기분이 찜찜함 | 18.02.20 05:0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