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운동회가 언젠지조차 모르는데 남의 직장 인사이동까지 관심이 있겠냐 만은
이게 좀 문제가 되고 있는 게 국내 통신분야 전문가가 중국 기업에 흡수됐다고 논란이 많음
일단 이상철 전 LG U+ 부회장이 누군지부터 알아보자면
문제는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 중국 기업인 화웨이로 보따리 싸서 갔다는 것
남의 직장 인사이동에 왠 관심이냐싶기도 하고, 논란이라고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은데,
일단 비슷한 예를 한 번 찾아보자
일전에 애플이 아이폰 선보일 때 구글에게상당히 우호적이었음
그런데 구글이 애플에게 네트워크 사업외 ‘스마트폰’ 시장에는 뛰어들지 않겠다고 해놓고는
갑자기 스마트폰 시장에 ‘안드로이드’라는 걸 내놓음
그런데 이때! 설상가상으로 애플 CEO였던 ‘에릭슈미츠’라는 사람이
슬금슬금 구글이랑 가깝게 지내다가어느 순간 구글 이사회로 보따리 싸서 가버린 거지
지금은 하늘에 계신 우리 잡스형이 당시에 노발대발하며 아주 맹비난을 했었고,
미국의 공정거래법 상에서도 ‘에릭 슈미츠가’ 경쟁사(애플의 입장에서)의 주요 임직으로 가는 것에 대해
심의가 필요하다고 할 정도로 논란이 커졌었음
그런데 잘 지켜 보자고…
이건 그래봤자 지들 ‘미국 회사들끼리의 투닥거림’이고,
이상철 부회장의 화웨이 공문총괄직은 ‘한국의 통신분야 전문가가 중국으로 유입’되는 것
얼마 전엔 중국/미국 정상 간 대화 가운데 ‘시진핑’주석이 “한국은 중국의속국이다”라고
이딴 건방진 망언을 발설해 물의를일으킨 그 중국으로 말이다
직업/직장의 선택은 개인의 자유에 의한 소시민적 권리, 영역이라지만
국내에서 한 분야의 정통한 전문가로이름난 인재가
앞 뒤 안 가리고 은근슬쩍 중국 화웨이의고문총괄직으로 간다?
아무리 차이나머니가 무섭다지만 굉장히아쉬운 선택이라고 보여질 수밖에 없는 결정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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