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메탈빌드 퀀터 취급주의사항 몇가지...

[Latuni]

 늘 그렇지만 이렇게 뭔가 기믹이 많고, 복잡한 제품은 반드시 취급시의 주의사항이 필수로 따라붙습니다. 

문제는 늘상 힘으로 어케 해보려다가 혹은 대충 다루다가 파손되서 울상짓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지요.

벌써 바다 건너에서는 파손사례가 심심치않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마스크가 조금 삐뚤어졌네, 허리가 약간 휜것같네 등등은 아주 사소할 정도로 취급 주의사항이 많은 제품입니다.

 제가 3일간 만지작거리면서 체크한 부분을 슬쩍 공유해보겠습니다. 괜히 비싼거 막 다루다가 파손시키지 마시기 바랍니다.

 1. 수은전지 

 LR41 2개 필요합니다. 제품에 안들어있으니 불 키고 싶으신 분들은 미리 구매하셔서 준비해두시기 바랍니다.

수은전지 넣는 GN드라이브의 나사 머리 부분이 좀 약합니다. 따라서 드라이버 크기 제대로 안맞는 것으로 억지로 돌리면 나사머리 마모되서 못풀게 됩니다. 

 2. GN 소드5의 허리 결합 파츠.

왼쪽 사이드 스커트에 꼽는 파츠 부분이 좀 위험합니다. 아직까지 파손사례는 없지만, 이 부분 힘으로 잘못하면 파손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 소드비트B,C의 합체 결합부분.

여기 파손된 케이스가 제법 됩니다. 소드비트B,C를 실드에서 뺄때는 문제가 안됩니다. 그 뒤에 비트 B와 C를 분리할때, 비트B와 연결되는 파츠의 연결고리가 C형 고리로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힘으로 대충하면 그 C형 고리가 허옇게 뜨거나 부러집니다. 설명서를 보시고 비트B와 C를 확실하게 떨어뜨려주시고, 연결고리를 손으로 잘 잡고 비트C를 잡아당겨서 분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두개를 합체시킬때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즉, '설명서 보고 조심조심 천천히 해라!'라는 의미입니다.

4. 퀀텀버스트 전개시.

제품에 동봉된 파츠제거용 지렛대가 들어있습니다. 각 파츠 제거하실때에는 그 지렛대를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쓰라고 넣어준 물건이니 씁시다. 손톱으로 막 빼려고 하다가 제품에 흠집납니다. 설명서에는 안나오지만, 각 관절부의 GN 콘덴서쪽 제거할때는 필수이고, 그 외에 외장장갑쪽도 지렛대를 사용하여 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지렛대를 살짝 걸치고 좌우로 살며시 흔들면 외장장갑이 잘 떨어집니다.

 마찬가지로 각 외장장갑도 C형 고리로 고정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설명서에 잘 나와있으니 설명서 꼼꼼하게 보시고, 제거 방향 잘 확인 하신뒤에 탈부착 하시면 됩니다.

 5. 실드 고정문제.

일단 GN실드는 매우 튼튼하게 고정이 됩니다. 문제는 아무리 튼튼해도 중력은 못이깁니다. 그리고 실드가 꽤 무겁습니다. 물론 무게의 대부분은 관절부의 금속파츠 때문이지만, 이 부분이라고 중력의 영향을 안받는 것은 아닙니다. 당장은 잘 버텨주지만 시간이 지나면 쳐지기 시작하고, 느슨해질 가능성이 아주 농후합니다. 따라서 아예 베이스에 올려놓고 실드는 GN드라이브랑 직렬로 해놓으시던가, 기본상태로 전시하고 싶으면 실드 아래에 뭔가 받쳐줄만한 것이 필요합니다.

각 파츠의 C형 고리쪽 특히 주의하시고, 즐거운 피규어 라이프 즐기시기 바랍니다.

[위즌덤]

흠...뭔가 속속 문제점이 많이 들리네요...

[아마미루]

기믹이 많다보니 생기는 문제점인데... 이게 만지다보면 어쩔수 없었구나 하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퀀터는 다른메빌들 보다 좀 더 신중하게 만지고 조심히 다뤄야 하긴합니다....

[Latuni]

그래서 문제점이 아닌 '취급주의사항'이라고 적은 것입니다. 제품의 불량등의 문제나 설계상의 오류는 아니거든요.

[원턴킬]

이건 뭐 제품문제라기보단 구조상에 문제라...

그냥 포징잡고 전시가 답입니다.

[하나요]

기믹이 많다보니 어쩔수없군요... 일부러 퀀텀버스트할 소체하나와 안할 소체 하나해서 두체구하긴했지만..으으

[+데오니]

나의 퀀터가 느슨해지다니... 항상 꽉 조여줬으면 좋겠는데 ㅠ.ㅠ....

[루리웹-3030931795]

실드 쳐진다는게 등 왼쪽 쇠로된 연결부를 위로올릴경우 쳐질가능성을 말하는건가요?

[루리웹-3030931795]

5번 무슨말인지 이해가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