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MG 윙EW 시리즈 한정이 한편으로 이해도 가는 게

[구름해]

구판 상품 전개 때부터 그런 조짐이 보였죠.

TV판 1/144 시리즈는 일단 5건담이 다 나오긴 했지만

1/100 시리즈는 헤비암즈와 샌드록이 미발매에

2부에서 신기체 교체 실패.

다시 말해 그만큼 둘은 안 팔렸다는 거죠.

EW판은 1/144 및 1/100 시리즈 모두 5건담 발매에 성공했지만

여기도 복병이 있는 게, 1/100 나타쿠에 TV판 1기 선룽 A2 러너를 재활용했습니다.

저 A2 러너는 A1 러너와 한 금형에, 스위치도 없어서

별 조치를 안했다면 함께 사출되는 A1 러너 폐기를 감수하고 찍었을 가능성도 있고

설령 간이 스위치를 써서 A1 사출을 막았어도 금형 재활용이라는 점에서

선룽 계열도 판매량이 살짝 불안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톨기스는 뭐, 1/144는 사골 금형이고 1/100은 톨3에서야 합본 발매니...

결국 윙과 데스사이드 외엔 판매량을 보장할 수 없었다는 것이고,

MG 패영 시리즈로 다시금 그게 증명되어서

EW 시리즈는 한정으로 돌렸다고 봐야겠죠.

다만

아니, 할 거면 일단 인지도가 충분한 EW 시리즈부터 MG 일반판으로 내고

그 다음에 패영 시리즈를 일반판을 내든 웹한정을 돌리든 하지

뭔 성공 여부도 불확실한 패영부터 내놓고 지들이 꼴아박았으면서 왜 EW를 한정으로 돌리고 난리냐고.

[조커피련]

전 개인적으로 윙말고 딴것들 tv판 mg로 내줬으면 좋겠네요

[구름해]

그러게 말입니다. 프레임 재활용해서 나올 법도 한데 안 나오네요.

[주시은]

엔왈을 일반판으로 내고 패영을 한정으로 했으면 차라리 이해라도 했을텐데 인기 더 많은 엔왈을 왜
나중에 한정으로 냈는지 모르겠습니다

[구름해]

제 말이. 쫄리면 EW 먼저 내지, 간을 거꾸로 봤죠.

[제로・무라사메]

보통 이해가 안되는 행동을 할때가 해당 신작을 한참 연재하고 있을때에는
보장되지 않은 상황이라도 밀어부치는거 같더군요.(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듯)
반대로 인식적으로 좀 알려졌다 싶은 것도 연식이 좀 된거는 웹한정으로 돌리는거 같고

[구름해]

뭐, 이럴 거면 EW 먼저 내라는 건 결과론이긴 하죠. 말씀처럼 그런 연동 기획은 한번씩 했던 것이고...
그런데 MG나 HGUC는 태생이 구작의 리메이크 격이라서 연식은 웹한정과 무관하지 않을까요?

[피닉스건담]

진짜 언급하신대로 인지도 충분히 있는 ew버전을 내놓고 패영 버전을 웹한정으로 내놓았으면 더 낳았을거라는 생각도 들긴하네여 진짜 톨기스3는 일반판으로 내놓아도 팔릴 물건인데 왜 웹한정으로 돌리는지 상층부의 생각을 이해를 못한다는 개발팀 이야기를 들으면 참.....

[구름해]

담당자도 무슨 생각이 있으니 한정으로 돌린 것이겠지만.... 아무리 봐도 똥볼 찬 느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