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짤방
안녕하세요.
한때 광풍이 불었던 문제의 프라(?) MG 딥스를 한번 개조해봤습니다.
사실 저는 MG 딥스를 20년 가까이 기다렸던 사람인지라... 눈 앞에 실물로 나타난 MG 딥스에 커다란 만족감을 느꼈었지만 한가지 불만이 있었습니다.
바로 주포가 항상 하늘을 향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딥스가 무슨 대공용 기체도 아니고 주포를 하늘 방향으로 고정시키는건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죠.
...만들다보니 주포 무게가 엔만한 MG급 무게라는걸 깨닫고 할 수 없이 이렇게 만들었겠거니...하고 이해를 했지만 그래도 아쉬운건 어쩔 수 없죠.
그래서 예전에 Bst 개조할때 써먹었던 방법을 한번 적용해 봤습니다.
이 개조 방법의 장점은 기존 부품을 다시 써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프로페런트 탱크 지지대를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순정처럼 보이지만 순정이 아닌 상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뭐, 설명이 거창하긴 합니다만 사실 개조라고 하기에 민망한 장난입니다. 부디 돌던지지 마시고 한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 달롱넷
일단 저는 제품보다는 스탠드 고정부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저부분만 앞으로 숙여주면 주포도 덩달아 앞으로 숙여질테니까요. 제 개조 방법은 어디까지나 매뉴얼의 U1-7 부품만을 개조할 것입니다. 이건 한정으로 나온 S-건담 Bst에도 같이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사실 부품이 같습니다.)
먼저, U1-7 부품의 앞쪽과 양쪽으로 튀어나온 부분을 니퍼로 썰어 주세요.
이정도로 썰어주면 어느정도 각도가 맞게 됩니다.
그리고, 스탠드에 결합할때 뒤쪽의 조인트는 끼우지 말고 사진처럼 조립하시기 바랍니다.
앞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일단 조립을 하게 되면 스탠드가 완전히 결합되지 않아 가운데에 약간 틈이 생기고, U1-7 부분이 심하게 덜렁거립니다.
하지만 걱정마시기 바랍니다.
보조 스탠드를 끼우는 순간 헐렁이던 부품이 타이트하게 고정됩니다.
또한, 딥스의 가슴 추가 장갑을 조립하면 저 부분이 강하게 눌려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현상도 약간은 커버할 수 있습니다.
순정으로 돌아가고 싶으시면 간단합니다.
스탠드만 분해해서 U1-7 부품을 설명서대로 조립해주면 끝입니다.
몇 분의 니퍼질로 여러분의 딥스는 더욱 막강한 뽀대를 자랑하게 됩니다. 그것도 안정적으로요.
MG 딥스를 조립하면서 아쉬움을 느낀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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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더 딴딴합니다. 스탠드 고정부에 틈새가 없어지면서 스탠드, 보조 스탠드 조인트, 상체/골반 추가 장갑이 서로 튼튼하게 지탱해주거든요. 한번 조립해보시면 제가 무슨말을 하는지 아실거예요. | 18.04.25 0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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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 해체해서 함 해봐야 겟네요 언제 해체하지 | 18.04.25 0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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