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친구의 부탁으로 하고 있는 일이 있는데 급여를 한방에 받는게 아니라 찔끔찔끔 나눠받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이 거의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마지막으로 받을 돈이 24만원 남았죠.
이중에 어머님께 얼추 10만원정도 용돈을 드리고 나면 수중에는 10만원 좀 넘는 금액이 남게 되는데...............
이걸 어떻게 써야 풍족하고 후회없는 소비생활을 할 수 있을지 고민중입니다.
문제는, 이 고민을 하느라 쓸데없는 시간을 허비하고 있어서 인터넷창 띄워놓고 물건 고르다가 밤을 새고
나머지 작업할 시간조차 깎아먹고 있다는 겁니다. ㅠ_ㅠ;;;;;
일단은 갖고싶은 것들 중 몇개를 추려놨는데
[RG 유니콘건담]
내구성, 변형기믹, 프로포션 등 역대 유니콘프라의 집대성같은 존재.
그리고 지금 당장 사면 33000원대의 매우 싼 가격에 구입 가능.
허나 어깨, 뿔 파손사례가 너무 많이 보고되고 있음.....-_-;;
[MG 덥젯버카]
변신되는 더블제타 제품 역사상 최초로 허리가 움직임. 완벽한 색분할.
허나 팔뚝의 모양새와 가동구조가 영 마음에 들지 않으므로 구입할 경우 무조건 개조해야 함.
허리 가동도 생각보다 가동폭이 크지 않은 듯.
반다이 인젝션 제품 중에서 당장 갖고싶은 것은 이 둘입니다. 양쪽 모두 반다이의 최첨단 기술을
맛볼 수 있는 역작으로 유명하죠. 그래서 언능 만져보고 싶은데, 둘 중 하나만 고르면 무엇을 먼저
구입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둘 다 사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그럴 경우 다른 일거리를
잡기 전까지 매우 배고픈 생활을 해야겠지요. ㅠ_ㅠ;; 어차피 건프라는 재판을 꾸준히 해주니 하나
정도는 훗날을 기약하며 구입을 미뤄두어도 괜찮을 것 같기는 한데......쩝.
아니면 건프라는 포기하고
숫자몰에서 평소에 사고싶었던 레진 피규어를 지른다는 선택지도 있긴 합니다.
물론 이것들도 모두 한꺼번에 살 수는 없고 몇개는 포기해야겠지요.
이 중에 무엇을 구입할 것인가, 그리고 여유롭게 하나만 살 것인지 아니면 현실의 고통을 감수하고 두 개를 살 것인지.......
아아, 10만원만 더 있었어도 심적으로 아주 든든할텐데 진짜 고민되네요.;;
아무것도 안사고 그냥 먹고 마시는데 쓰면 일상생활은 아주 윤택하게 돌아가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하나쯤은 사고 싶습니다!
끝으로, 오덕으로서 훌륭한 삶의 마음가짐을 잘 나타내주는 짤방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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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가동부 들어가는 ㄱ자 모양 그것도 파손이 심하다고 합니다. | 17.10.19 14: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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