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프라외 - 건담 만화 이야기...

[포스21]

 우연히 건담 UC0094 어크로스 스카이 라는 걸 좀 보게 되었는데... 주인공 건담이 주먹을 휘둘러서 적기체의

 콕핏을 때려 부수네요.  피가 퍼억하고 튀는 연출까지 있던데... 말이 되나요? 과거 뉴건담이랑 사자비가

주먹질도 하고 치고 받을수 있었던건 그냥 눈앞의 놈만 조지면 더 싸울 일 없을 거라고 믿었으니까 그럴수 있었다지만...

그 복잡한 관절 덩어리인 손으로 콕픽 - UC 소설에선 조종사 보호를 위해 장갑부분 두께가 20센티나 된다고 나옵니다. - 을

주먹으로 쳐서 부수다니..모빌슈트의 손이 으깨져야 정상인데 말이죠. -_-; 만화가가 건프라한번도 조립해

보지 않은 사람인가 봅니다. 전지 가동손이라도 한번 만져 봤으면 절대 그런짓은 못할텐데...

 실은 오래전 FSS 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오는데 그때 역시도 더이상 물러날수 없는 상태에서 이판사판으로 휘두른 거였고 , 의표를 

찌르는 공격이라 통할수 있었죠. 그걸 지켜보던 소프가 기겁하는 장면도 나오죠.  

[고스트 제스타]

박투형 기체가 없는건 아니죠.

[노트북클럽]

아 요즘 마루마루에 올라오는 그거요

주먹질씬이야 그냥 만화적 연출로 봐야지 글쓴분 개인의 주관으로 보면 안 되죠
무슨 건프라 조립 안 해본 사람이라느니 뭐니 못하는 말이 없네요
유니콘 본편에서도 밴시한테 맞아 콕핏부분 찌그러지던 델타플러스 연출, 리젤의 포박을 팔째로 뜯어버리는 노른 연출, 안크샤의 손을 짜부려뜨려서 빔 사벨 뺏는 연출 등
기체의 강함을 어필하는 연출은 꽤 있었는데요

역습의 샤아에선 제간 헤드발칸으로 실드 구멍 뻥뻥 뚫려서 터지던 기라도가도 있었는데 이것도 토미노옹이 건알못인가요?

[노트북클럽]

적당한 극중 긴장감과 호쾌함 유발, 독자의 흥미를 끌기 위한 연출 가지고 작가 비하까지 하며 따질거면 밀리터리 다큐멘터리나 보시던가요

[태서더2]

건프라의 전지가동손이랑 그걸 비교하나요...?

[루리웹-9R&HYLINVV00]

근데 굳이 건프라가 아니더라도 건담의 손가락처럼 섬세하게 움직이는 부위는 현실적으로도 튼튼하게 만들기 힘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역습의 샤아, 혹은 그 이전부터 전통적으로 이어져오는 만화적 표현이라고 생각해야겠죠.

[Tuatara]

뭐 엄밀히 말하면 구동부와 센서덩어리의 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모빌슈트는 그 엄청난 중량으로 어딜 부딪혀도 현실적인 문제가 발생하지요.

[러셀라스]

자기만의 기준을 세워놓고 거기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까내리는 건 걍 부심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쩝....

[엠비밸런스]

g레코에서도 g셀프가 우셔 주먹빵떄려서 멀리날리는 장면도있는데....

[엠비밸런스]

fss랑 역사는 상황적으로 그럴수 있다고 하면서
어크로스더 스카이는 죽빵때려서 현실적인 문제난것만 지적하는것도좀 이상하네요
어크로스더 스카이도 상황적이유가 있을수있고 fss랑역사도 현실적인문제는같은건데

[EZ8]

빌드버닝보다 주먹질 잘하는 g셀프...

[루리웹-9R&HYLINVV00]

망가지든 말든 어차피 기체를 막 다루다 버리고 튈 그런 상황과 전투를 속행해야 하는 상황의 차이를 말하시는 듯 합니다.

[EZ8]

다른 매체에서도 리얼로봇이 주먹질 하는건 충분히 많이나오는데

[panicled]

글쓴분이 비유를 좀 이상하게 하셔서 그런데 예전 설정 보면 절대 매니퓰레이터로 뭘 때려 부신다던지 하는게 불가능한 구조죠;;
하지만 워낙 설정 붕괴가 많은지라 그러려니 하고 봅니다...

[이름없는세상]

그럼 퍼건에서 짐이 샤아 즈곡크한테 배빵뚫인것도 설정오류에요? ㅋㅋ 토미노 것알못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