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철혈 건담류 허리프레임 노출은 아무리 봐도 영 이상해요..

[스밥]

발바토스 4형태까진 전체적으로 좀 헐벗은 느낌이고 옛날거 발굴해서 대충대충 고쳐다 쓰는 느낌이라

허리 프레임이 노출되어 있어도 그냥 빈티지한 느낌정도였는데..

그 후로도 그냥 죄다 노출하고 다른 건담프레임들도 다른곳은 죄다 장갑 덕지덕지 발라서 감추는데 유독 허리만 휑하네요

발바토스 6형태도 진짜 무슨 중장갑같은 느낌인데 어깨몸통 다 꽁꽁 싸매놓고 정작 제일 중요한 허리는 왜 그냥 노출인지

저게 대체 무슨 센스지;

현실성도 전혀 없고 큰 의미도 없어보이는데 저 이상한 허리 프레임노출은 왜 그대로 가는지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나온 건담시리즈랑 다른 느낌의 디자인인건 맘에 드는데 저 허리노출 만큼은 용납이 안되네요..

저거때문에 철혈 애니자체도 영 정이 안감

[죠가사키미카]

노출보단 허리가 좀만 더 길었음 싶더군요

[빗트넘버]

로우에이도 그렇고, 그냥 전체적인 모빌슈트 전반적으로 허리에 장갑을 씌운다는 발상이 없는거 같더군요..

[죠가사키미카]

생각해보면 저런 역동적인 액션을 하는 기체들인걸 감안할적에 허리쪽에 장갑대신 가동성을 높인건 괜찮은데 그럴거면 골반이나 다리쪽도 그런 컨셉으로 갔으면 좋았을거 같은..

[Dynamixel]

1형태일때부터 이미 빈티지고 뭐고 마음에 안들었습니다만, 장갑을 계속 붙이눈데도 유독 허리만 내놓는게 이상한거는 백퍼 공감하네요. 비키니아머의 모빌슈츠판인건지도 싶네요

[스펜터]

지금은 적응됐지만 꼭 저렇게 했어야 하나 싶은 느낌이긴 합니다. 같은 디자인이라도 무등급 1/100 정도 굵기였다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참고로 그나마 구시온과 맨 로디가 허리가 두터운 장갑으로 되어있긴 합니다.

[바람의 방랑자]

핵공감합니다 초반부는 가난해서 어쩌구 핑계 되길래 그럭저럭 넘어갔는데...
다른 기체들까지 중장갑 컨셉인데도 불구하고 계속 쓰더라고구요
의미도 없고 멋도 없고 밸런스도 구려보이고 개인적으로는 [아이고 의미없다~] 수준;;;

[VAGN]

그냥 디자이너가 특이한걸 만들어보고 싶었고 거기에 맞춰서 설정을 만들어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