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ddnavi.com/interview/505159/a/
F91에서 뉴타입이 등장하지 않게 된건 UC, NT에서 F91 사이 수십년간 뉴타입에 관한 뭔가 가혹한 것이 있었을것. 거기에 손을 대면 인류가 멸망하는, 세계를 뒤흔드는 결정적인 것이 일어났을것이라고 생각.
NT에서는 뉴타입은 이마에 번개가 튀고 빔을 피하는 사람이 아니라, 가장 이상적인 점은 죽은 사람과 대화할수 있다고 정의. UC때부터 제시해온 것. 사람의 몸이 사라져도 혼은 계속 존재하며 최종적으로는 자아는 녹아들어 공유. 예를들자면 와이파이와 인터넷 같은것. PC의 전원을 꺼도 인터넷 자체는 남아있듯. 뉴타입은 컴퓨터 단독으로 머물러있지만 와이파이로 저쪽세계와 연결. 게다가 무한의 에너지를 이끌어내 현실세계 물리작용을 이끌어낼수 있다. 사후세계와 현세를 구분짓는 경계면을 흔드는 굉장히 위험한 힘. 퍼스트건담의 80년대 당시에는 종종 종교적 의미를 만드는 것이었지만.
(앞으로의 이야기는 부정되어 가는 시기를 그리느냐에 대해)
부정되어 가는게 아니라 이런일이 있었나 하고 인간이 직면해가는 이야기가 아닐까. 예를들어 핵무기는 위험하지만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지지 않았고 아무도 쓰지 않았다면 말로만 끝났겠지만 핵무기의 위험을 뼈에 사무치게 느끼고 실제로 그후 70년 이상 쓰지 않게된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가 불탄 인류의 공통 경험이 있었기 때문. 뉴타입에 관해서도 어디에선가 한번 당해보고 위력을 목격할 때가 있을것.
(그런 비참한 일이 일어나는가에 대해)
학살이라던지 하는게 아니라 생사의 경계면을 흔들어버리는 최후의 심판 같은게 일어난다... 아직 생각하진 않았지만 거기까지 발을 디딜수 있는 위험한것. 우주에 나와 끽해야 100년, 조금 정도는 구 인류에 없는 감각을 익혔을지 모르지만 그정도 레벨로 얻기에는 너무 위험하며 1면년 정도 지나면 다시 오라고(웃음).
뭐 대충 뉴타입 관련 언급 내용이고 그외에 작품에 대한 이야기나 토미노 감독 이야기, 어린시절 이야기 같은게 더 있는데 생략을..
F91 본편에 등장하는 인물들에도 뉴타입이 있고(시북) 그 이후 작품에도 뉴타입은 나오고, 토미노 감독이 직접 스토리 맡은 크로스본 건담에도 뉴타입론이 저런식으로 위험하게 나오지도 않았는데 뉴타입이 F91에 나오지 않는다(띠리링은 없던거 같지만...)던가 경계면을 흔들정도로 위험하다던가 하는건 뭔지 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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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해석은 둘째치고 동일 세계관의 작품을 쓴다는 인간이 전작들을 제대로 보지도 않은 티가 팍팍 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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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91의 작중에 뉴타입인 사람은 나오진 않지만 시북이라는 존재는 뉴타입으로 되죠. 후쿠이의 이야기대로면 작중 아예 등징은 하지 않아야 하고, 뉴타입 개념 자체가 위험한 존재로 인식이 되는 사건을 거쳤단게 됩니다.(다만 F91의 자비네가 뉴타입을 이야기할때나 크로스본의 토비아가 이야기한 부분은 그렇다기엔 갸우뚱 합니다) 개인적으론 저 인터뷰를 할땐 훗날 후기 우주세기에 뉴타입이 거의 없어지다시피 한건 뭔가 안좋은 사건이 터지면서 없어져간것 같이 자신의 작품의 연장선상으로 이어가려는 의도 아닌가 싶긴 합니다. 뭐 개인적인 추측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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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91부터 뉴타입에 대한 인식이 희박해진건 그냥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된지 오래 지나니까 점점 잊혀진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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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91의 작중에 뉴타입인 사람은 나오진 않지만 시북이라는 존재는 뉴타입으로 되죠. 후쿠이의 이야기대로면 작중 아예 등징은 하지 않아야 하고, 뉴타입 개념 자체가 위험한 존재로 인식이 되는 사건을 거쳤단게 됩니다.(다만 F91의 자비네가 뉴타입을 이야기할때나 크로스본의 토비아가 이야기한 부분은 그렇다기엔 갸우뚱 합니다) 개인적으론 저 인터뷰를 할땐 훗날 후기 우주세기에 뉴타입이 거의 없어지다시피 한건 뭔가 안좋은 사건이 터지면서 없어져간것 같이 자신의 작품의 연장선상으로 이어가려는 의도 아닌가 싶긴 합니다. 뭐 개인적인 추측이지만요. | 18.12.07 0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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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으로, 뉴타입의 유무 문제를 떠나 뭔가 저런 일을 거쳐왔다면 고작 수십년 사이에 그게 묻히고 ‘뉴타입이란 에이스같은 존재다’ ‘있는 그대로를 통찰할수 있는 존재이다’ ‘우주로 진출하며 그에 필요한 능력을 얻게된 존재’ 같은 정도로 등장인물들에게 개념이 언급되느냐 하면 좀 갸우뚱한지라 말이죠. 정작 개념은 사라지지 않고(존재만 드물어져가는 정도...). | 18.12.07 0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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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이 전설적인 존재로 남게 된 이유와 같습니다. 그냥 전쟁이 없으니까 뉴타입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 뿐입니다. | 18.12.07 1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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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뭔가 안 좋은 사건이 터지는 것이 NT 본편으로 보이고요. 그 기준으로 뉴타입 자체가 사라지기 보다는 뉴타입을 이용한 사이코 뮤 시스템 (대표적으로 사이코 프레임)등이 자취를 감춘 것에 대한 이야기라고 봅니다. 과거에 뉴타입이라는건 지온 즘 다이쿤이 제창한 뉴타입 이론에서 1년전쟁을 시작으로 전쟁의 시기들을 거쳐 에이스 파일럿의 이명이 되었고 후쿠이는 자기가 쓴 이야기를 통해서 뉴타입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여기서 말하는 뉴타입의 개념이 사라졌다는건, 이론이나 명칭등으로써 현재의 명칭이 아닌, 과거의 명칭을 뜻한다고 이해가 되는군요. 현시대를 살아가는 저희에게 있어서의 '선비'처럼 말이죠. 아무튼 그렇게 이어가고 싶어하는 듯 하네요. 정리하자면 저는 뉴타입이라는 명칭에 대해서는 토미노의 우주세기에서는 2가지의 의미를 가진다고 봅니다. 1. 지온 즘 다이쿤이 제창한 뉴타입론에서의 뉴타입 (신인류) 2. 사이코 뮤를 사용할 수 있고 그와 함께 전쟁에서 활약한 에이스 파일럿으로써의 뉴타입. 전자의 경우는 지온이 멸망함으로써 잊혀져 갔다고 볼 수 있을테고 (냉전이 끝난 이 후의 공산주의처럼 말이죠) 후자의 경우는 건담NT에서 일어난 관련사건 통해 프라나간 기관으로 부터 이어져왔던 사이코 뮤 관련 개발이 중지화 되면서 뉴타입과 올드타입을 명확하게 나눌 수 있는 기준이 사라졌기에 잊혀진게 아닌가 합니다. 사실 그 동안에 별일이 없었다면, 전쟁에서 맹활약하고, 기적마저 일으켰던 사이코 뮤 병기들은 더 발전했어야 했을텐데 이 후의 우주세기에서 등장하지 않는다던가, 개념자체가 옅어져갔다는 거에 대해서 의문을 품는것 자체는 그럴 듯 하다고 봅니다. | 18.12.08 0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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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안좋은 일이 터진다는건 NT와 F91 사이라고 한거라 NT는 아닙니다. 왠지 써먹자면 하사웨이-UC2 에서가 유력하지 않나 싶긴 하지만요 크크...(...) | 18.12.08 0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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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91부터 뉴타입에 대한 인식이 희박해진건 그냥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된지 오래 지나니까 점점 잊혀진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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