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개인적인 생각은 데스게임할꺼면 이세계 보내면 되지않나 싶네요

[류가엘]

게임라노벨의 장점이 게임캐릭터의 죽음을 가볍고 개그스럽게 다룰수 있다. 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메리트를 없애면서까지 한번죽으면 진짜죽는 데스게임을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그런거는 게임요소인 인벤토리랑 스텟 스테이스넣은 이세계물이면 될거같은데

왜 죽음을 가볍게 다룰수있는 장점을가진 게임에 한번죽으면 끝인 데스게임을 만드는걸까요...

[랑가나단]

데스 게임이라는 게 일반적으로는 살인 사건이 일어나기 힘든 공간에서 발생해야 의미가 있는 겁니다. 그래야 등장인물들이 코너로 몰리게 되면서 덩달아 긴장감도 올라가게 되는데, 그 특유의 긴장감이 바로 데스 게임의 묘미죠. 게임 라노베는 소재의 특성상 죽음을 가볍게 다룰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그런 공간이기 때문에 데스 게임의 의외성이 더 빛을 발한다고 봅니다. 절대 죽을 수 없는 공간에서 죽게 된다는 것만큼 의외성과 공포성을 조장하는 게 없을 테니까요.

이세계 가서 데스 게임하면 그냥 평범한 판타지물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돼요. 판타지 소설이나 라노베에서 이세계라는 건 중세를 베이스로 하는 판타지 세계인데, 살인이 비교적 빈번하게 일어나는 이런 세계에서 데스 게임해봐야 긴장감이 생길 수가 없으니 결과적으로는 데스 게임의 의미가 사라지게 되죠.

[시현류]

[죽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게임인데 죽는게] 중요하니까 그렇죠.

서바이벌 게임 하지 말고 전쟁터 가라는 수준의 발언입니다 그거.

[상업성빌런]

카와하리가 무슨 조지루카스마냥 소재를 형편없이 그리고 어리석게 낭비해서 그렇지, '목숨은 하나 뿐'이라는 긴장감과 순식간에 허무하게 죽는다는 공포감이라는 요소 때문에 데스게임이라는 소재 자체는 정상적인 인성과 그럭저럭 괜찮은 필력만 보충된다면 상당히 쓸만합니다.

[사사라브]

소아온은 1권만 보면 깔끔하고 괜찮음
화가 나지 않았다까진 현타왔다고 쉴드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