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저는 애초에 비중 문제가 크게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Winterfell]

오히려 고르게 비중 분배하다 정작 큰줄기에 힘이 빠진 신데마스의 경우도 있고요. 

애초에 캐릭터 비중 고르게 해서 잘끝난 애니 본 적이 없습니다. 

이야기에 집중하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주연 같은 초점을 맞출 캐릭터가 필요하고 

그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해선 어느정도 다른 캐릭터들의 등장이 줄수밖에 없죠 

팬 입장에서야 좋아하는 캐릭터 비중이나 활약이 미미한게 아쉬울순 있지만 

다소 냉정하게 작품을 비평한다고 할 때 문제가 심하지 않는 이상 거론될만한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러브라이브 무인편 때 처럼 중요한 순간에 모두가 호노카의 결정만을 기다리고 수수방관만 하는 패턴이 이어지게 되면 문제가 되겠지만 

선샤인의 경우 모두가 이후의 방향성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펼치고 있고 

리코나 카난처럼 각자의 성장스토리가 있는 캐릭터들도 있고 주인공 포지션인 치카가 힘이 빠질 때 반대로 이끌어주는등

적어도 전작에 비하면 굉장히 유기적인 인간관계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선샤인이라는 애니가 여전히 지나친 연출이 존재하고 시나리오나 개연성 부분에서 매끄럽지 않는 부분이 군데군데 보이긴 하지만 

비중문제는 잘 모르겠네요 

[잉그램君]

러브라이브는 9명의 이야기를 다뤘지만 신데마스는 기존 선발된 인원 이외에도 다른 캐릭터를 저마다 보여줘야 하는 부분도 있었을거라 봅니다.
러브라이브의 경우는 9명이 모여야 그 그룹의 아이덴티티가 되지만 신데마스같은 경우는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제각각 다르기에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더 나오길 혹은 좀더 포커스가 되길 원하는 타겟층의 요구사항에 맞게 이야기 구조가 러브라이브와 다르게 흘러가는거라 보여지네요.

[Winterfell]

작품컨셉과는 좀 별개로 이야기의 하일라이트를 우즈키로 마무리 지을 계획이었다면 사전에 우즈키에 대한 이야기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출 필요가 보여서 아쉽더라구요

[Heavens Sky]

저도 비중자체는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만 각본이 좀 엉성한게 보여서 그게 불만이네요.

[아이린 ~*]

본가마스 때에 잘 만들면 잘 만들수록, 소외되는 타 케릭 때문에 질타를 받게 되는
이상한 딜레마가 생긴 제작진에게 박수를 보낸적이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경찰서장]

루비의 비중은 심각한 수준입니다만...

[니코쨩마지텐시]

러브라이브는 비중이 중요하지 않나요. 특히 애니 뒤에 센터 투표가 있으면 그 영향이 바로 드러나는데요.
1기에서 비중도 없고 메인 이야기도 없었던 루비가 정규 투표 2위에서 꼴찌를 했고 카난은 메인 에피소드 덕분에 9위에서 1위를 할 정도로 엄청 중요한데요...?

[Winterfell]

그건 캐릭터 인기 문제지 작품 잘만들었다 못만들었다의 기준이 될수 없죠

반대로 카난팬들은 애니덕분에 센터 차지해서 좋은 작품이 되겠죠 인기라 해봤자 결국 작품내 파이 나누기일수밖에 없는데 그걸 일일이 신경써봤자 플러스마이너스 제로인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Winterfell]

차라리 재밌는 작품 만들어서 새로운 팬들을 끌어내는게 더 득이 되겠죠

[데스사이즈헤]

캐릭터 인기하고 작품의 완성도는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