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뒷북] 100억 짜리 애니메이션이 쥐도 새도 모르게 개봉되는 이유

[에휴노답들]

좋은 글인거 같은데 안 퍼진거 같아서 올립니다.

솔직히 다른거 다 뺴고 막문단 만큼은 너무 사무치네요.

세금으로 만들어진 '작품'은

좀 산업논리를 떠나서

자국민들이 문화적, 심적, 복지적, 심미적인 부분을 위해서

만들어져야 하는거 아닌가 싶슴다.

[에르타이]

정말이지 충격적이군요.

[shaira]

결국엔 나라 돈 떼먹는 도둑놈들이 너무 많다! 라는 겁니다. 이런게 바로 우리나라에서 세금을 합법적으로 주워 먹는 합법적인 구멍이란 거겠죠?

[JOSH]

송락현 씨는 종종 소설을 쓰셔서...
과거에도 몇번 방송 내용이나 책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 때문에 논란이 있었지요.

이 글중에서도 ' 다시는 그런 시장의 궤멸을 ... 다시 개간하는데' 같은 문단에서도 보면
뭔가 감동스토리를 쓰고 있는데 그런거 딱히 없었다는....

업계가 일심단결해서 뭔가 운동을 만들어내거나 한것도 아니고,
그저 그 당시 뽀로로 를 대표로하는 어린이용 3D 애니메이션이 히트했고,
그 외에는 업계가 '그러자'고 설마 뭐 투자를 거부하거나 했겠어요?

정부가 이거 망하니 너무 임팩이 크다 하고 한 작품에 몰아주기를 피하고,
(사실은 저 스타프로젝트 지원 예산 자체도 첫 해에 많았을 뿐이고 계속 줄어들었음.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투자사 쪽에서도 자기네 돈 날리는 거니까 투자금을 받기 힘들었을 뿐.
글중 업계가 정부나 투자사 쪽을 말하는건 아닐거고요.

[아보카도]

원더풀 데이즈 직접 관람했었죠. 과천 시민회관이었겠네요. 막 많이 기억나진 않는데 도리어 제 친구가 '니가 보고 와서 노래 엄청 좋았다고 한거 아니냐?'라고 기억할 정도로 제가 호들갑을 떨었던 모양입니다.

[루리웹-3501456697]

드래곤볼 모아서 우리나라 애니의 발전을 기원하고 싶다는 소원을 빌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