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데미 11화 교감의 행동이 완전 이해불가입니다.

[Mythago]

 교감이랑 트러블 생기고 마지막에 문제 해결하고 끝~ 하는 건 예상하고 있었지만

교감이 내뱉는 말이 너무 얼토당토없어서 어이가 없네요..

교감 : 선생은 데미만 너무 신경쓴다 -> 학생들 : 아닌데? 우리들도 잘 챙겨줘요. -> 교감 : 근데 왜 데미들이 선생님만 의지함?

아니.. 뇌가 제대로 박혀있는건가요.

어떤 논리구조를 돌려야 저런 발언이 나오는거죠..

선생님한테 의지하는게 작중 설정이든 뭐든 타카하시가 가장 그들에 대한 지식이 많고

그만큼 관심도 많이 가져다주면서 차별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형평성을 지키려는 등 노력이랑 노력은 다 하기 때문이죠.

전편부터 교감 나오는거보면 그들에 대해 유심히 잘 살펴봤다는건데도 저 소릴 하는거 보니 꼰대 중의 꼰대가 딱 이 교감이네요.

학생이 자기가 좋아하는 선생한테 의지하는데 그걸 막고 무리하게 다른 선생과 교류를 넓히게 하시겠다니?

데미라는 특수한 경우이기 때문에 신경을 쓰는건 알겠는데 생각하는 꼬라지가 

딱 군대에서 X도 모르는데 선심쓰는 것 마냥 쓸데없는 명령내려서 밑에 사람들 다 고생시키는 간부시끼들이네요.

[nicks]

글쎄요 세세하게 파고 들면 글쓰신 분 생각이 옳다고 볼 수 있다고 봅니다만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전개상 교감은 단순히 데미들이 특정 인물에게만 의지하는것 보다는 보다 여러 사람과 교감하면서 보다 넓은 인간간계를 갖기를 바란 걸로 보여서 딱히 전형적인 꼰대니 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ㅋㅋ

[감상보러왔다가댓글달고가지요]

이해는 안가지만
문제는 현실 어디에나 존재하는 타입이라는 거죠

[psydriver]

역으로 생각하면 타카하시에게만 의존하다가 본인에게 문제가 생기면, 데미 학생들은
단번에 상담 상대가 없어지는 셈이죠. 무조건 옳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적어도 타카하시
말고도 이야기를 나룰 대상이 더 있어야 한다는 것은 정론이죠.

[Granduke]

교감의 말은 정론입니다. 좀 받아들이는 게 어려울 수도 있지만 여고생들의 앞으로의 사회생활 생각하면 한 명에게 의지하는 건 좋지 않음.

[프라이마르]

다른 선생들이 타카하시 반만 관심을 가지고 다가왔어도
데미들이 타카하시한테만 상담하진 않았겠죠
순서가 반대
특수한 애들에게 다가가지도 않았으면서 왜 다른선생한텐 안가지? 라고 하는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