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남자아이가 지난번에 왔을때 커비 데모판을 시켜줬을때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애를 돌봐야해서..
눈물을 머금고 커비를 구매했는데
커비 다운받는 동안 스위치로 게임하면 다운로드도 멈추니까
잠깐해보라고 PS4에 라챗앤클랭크 ( 예전 PSN무료로 받아둔거) 시켜줬더니..
2시간을 환장하고 하더라고요. 뒤에서 하는거봐도 별로 재미도 없어보이는데.. 오만 오브젝트란 오브젝트 보이는건 다 부셔가면서..
결국 2시간 후에는 지겹다고 라챗은 접긴 했지만..
라챗 정신없이 몰두해서 하는거보고..
바로 커비 다운만 받고 플레이를 안했으니 환불 될까 싶어서 알아봤는데...
플레이를 했건 안했건 이건 무조건 구매하면 환불안되는 거였네요...
눈물을 머금고 라챗에 질린 아이에게 커비를 시켜줬습니다.
역시 신나서 무척 재밌게 했으나
2시간 후 지겹다고.. ( 6만원이 넘는데.. 2시간밖에 못버텨주다니... )
이번엔 같이 해볼까 하는 심정으로 레이징 저스티스 를 같이 해봤더니..
아주 환장을 하네요..
진짜 신들린듯이 신명나게 몇시간을 입으로 계속 끊임없이 뭐라중얼거리며 몰두해서 하더군요.
덕분에 별로 재미도 없는데 몇시간을 같이하는 저만 죽을맛..
애들 취향은 알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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