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9달러 가격공개되고 재규어 CPU였을때 망했다는 여론부터
"콘솔이 499달러면 무조건 망한다. 엑원 키넥트.ver 499 세트의 재림이 될거다."라고 발매전부터 초치던 엑원 유저도 있는 마당이었고
마소도 말로는 자신있다 하면서 내심 쫄렸을겁니다. 499달러의 벽을 뚫고 대박난 콘솔은 여태껏 없었으니까요.
거기다 주력은 299달러 엑원S라고도 했으니 엑원X는 철저히 고성능 기기를 원하는 매니아들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군이었고
399달러로 안전빵으로 냈던 프로가 서양에서 먹히지 않았던 점을 들면서 더 비싼 엑스는 더 안팔릴거라는 전망도 있었습니다.
이런 마당에 마소가 뭘 믿고 물량을 많이 찍을까요.
경쟁자 소니가 프로 내놔봐야 슬림이 3~4배는 더 팔리는거 마소도 봤을거 아니에요? 자기네들도 엑원S의 1/3 정도 팔릴거라 예상했겠죠.
인핸스드 하나씩 지원해가면서 엑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새 코어유저들 입문시키면서 꾸준히 팔려나가기만해도 성공이라 생각했을겁니다.
근데 이게 왠걸.
프로보다 무려 100달러 더 비싼데 예판분위기는 성공적이었고(이 예판 분위기마저 마소의 구라 마케팅이라는 주장까지 나왔었죠.)
필 스펜서가 대놓고 예판 열기는 기대이상이었다며 물량걱정할일 없게끔 많이 준비할거라 호언장담하고도 지금 이 사단이 났습니다.
미국에서도 되팔렘들이 웃돈얹어 팔고 있다던데 마소에게 제일 중요한 본진이 저 모양인데도 한국에 자꾸 물량빼주는게 신기한겁니다.
솔직히 소니나 닌텐도 같았으면 저렇게 국내에 빼줬을까도 싶네요.
프로는 동발은 했으나 용산에 물량 빼돌려가면서 소수의 물건은 그 추운날씨에 전날 저녁부터 줄세워팔았고
스위치는 9개월 뒤 생산라인 다 확보된뒤에야 뒤늦게 한글OS도, 한국E샵도 없는 기기를 선심쓰듯 정발해줬죠.
프로는 해외서 쌓아놓고 파는한이 있어도 한국에 줄 물건은 쥐꼬리였고
스위치는 전세계 매진이라고 아주 당연하게 국내시장은 무시하고 주력 국가에만 집중하다 뒤늦게 풀어줬습니다.
솔직하게 미국은 그래도 100달러, 150달러 후려치면 플포보다 많이 파는 달도 종종 나오고 그랬는데 한국은... 다들 알잖아요?
22만원 핫딜 처음 뜨기 전까지만 해도 엑원이 팔리면 뭐 얼마나 팔렸다고요. 퍼스트 지원 다 끊긴 비타보다도 안팔리던게 엑원인데...
전 마소가 한국시장 신경써주는 척이라도하는게 신기했습니다. 1차 동발에 지금은 일본보다도 물량을 더 배정해줄줄 누가 예상이나 했겠어요?
근데도 본진이나 엑원이 천대받던 한국이나 어딜 봐도 매진행렬이니... 마소 입장에서도 많이 당황해서 부랴부랴 증산에 매달리고 있을겁니다.
다만 스위치 증산에만 최소 반년은 걸리고 그 뒤에서야 물량이 팍팍 풀렸던거 생각하면... 엑엑도 그럴지도 몰라요.
스위치마냥 폭발적으로 팔 물건조차 없어서 지금 엑엑이 얼마나 잘 나가고 있는진 모르겠지만서도
한국에서도 엑원S 번들팩 자꾸 뿌리는거보면 물량을 턴다기보다는 엑엑 증산까지 보급형 제품군으로 시간버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주목받을때 자기네들이 주력이라고 우겼던 엑원S 더 보급시켜서 나쁠거 없기도 하고요.
결론은 마소고 동서고 이리도 잘될거라고 예상못한게 죄였을뿐입니다. 근데 얘네가 무슨 신도 아니고 이걸 어떻게 맞추나요.
물론 물건 못구하신 분들은 분통이 터지겠지만서도... 그래도 매달 2~3번씩 꾸준히 보급해주니 금방 또 풀릴거라 믿고 힘내시는수밖에 없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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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저야 엑원 충성유져여서 엑스는 무조건 구하려고 생각했지만. 예전의 엑게 분위기를 봐도 엑스가 대중적으로 성공할 거라는 건 상상할 수가 없었죠. 1차 예판 전 까지만 해도 동서에서 1500대 (?) 정도 풀린다는 얘기가 있었을때 모두들 '어? 그정도면 널널하게 구입할 수 있겠네' 하는 분위기 였으니까 말이죠. 저도 물량은 넉넉할테니 스콜피오(한정판) 도전해보고 실패하면 일반판 사야겠다. 생각했다가 온라인 구매 모두 실패후 일렉트로마트 뛰어가서 구입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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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등을 봐도 확실히 ps4 프로때하고는 틀린듯요.. 엑원엑스가 발매 두달째 넘어가고 있는데도 각국 미국 유럽 아마존 사이트만 봐도 계속 재고 부족이네요. ps4 프로는 한국 플스 총판놈 + 용팔이 놈들이 장난치고 있어서 한국 한정으로 재고 부족했던거고 전세계의 ps4 프로 재고는 발매일때 부터 널럴했거든요. 심지어 정가보다 세일하고 무료번들게임 붙여서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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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예판때 생각해 보면 동서게임 직원분이 확보된 물량이 다 팔릴까??, 현장판매 이벤트에 사람이 많이 올까?? 같은 뉘앙스로 글을 루리웹에 쓰시던게 생각나네요. 동서 & 마소 아무도 엑스가 이렇게 흥할 줄 몰랐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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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마치 제가 쓴것 같은 리플이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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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몇개월 정도는 물량 공급이 어렵지 않나요? 게다가 말씀하신 것 처럼 엑스가 생각보다 인기가 많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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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몇개월 정도는 물량 공급이 어렵지 않나요? 게다가 말씀하신 것 처럼 엑스가 생각보다 인기가 많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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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근래 신형기기는 죄다 이러네요 ㅋㅋ 플포 노멀도 전세계 물량부족이었고 스위치도 그렇고... 엑원은 노멀이 부진하나싶더니 뜬금없이 엑엑이... 플포도 물량부족 해소하기까지 좀 걸렸던 기억이 있는데 엑엑도 최소 담달까지도 부족할듯... | 18.01.22 1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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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이 부족한건 어쩔수었어 그렇다 치더라도 이럴때 되팔이가 극성인게 문제네요 | 18.01.22 12: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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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저야 엑원 충성유져여서 엑스는 무조건 구하려고 생각했지만. 예전의 엑게 분위기를 봐도 엑스가 대중적으로 성공할 거라는 건 상상할 수가 없었죠. 1차 예판 전 까지만 해도 동서에서 1500대 (?) 정도 풀린다는 얘기가 있었을때 모두들 '어? 그정도면 널널하게 구입할 수 있겠네' 하는 분위기 였으니까 말이죠. 저도 물량은 넉넉할테니 스콜피오(한정판) 도전해보고 실패하면 일반판 사야겠다. 생각했다가 온라인 구매 모두 실패후 일렉트로마트 뛰어가서 구입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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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스퀴즈
ㅋㅋㅋ 마치 제가 쓴것 같은 리플이네요 ㅋㅋㅋ | 18.01.22 15: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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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 18.01.22 17: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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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예판때 생각해 보면 동서게임 직원분이 확보된 물량이 다 팔릴까??, 현장판매 이벤트에 사람이 많이 올까?? 같은 뉘앙스로 글을 루리웹에 쓰시던게 생각나네요. 동서 & 마소 아무도 엑스가 이렇게 흥할 줄 몰랐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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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등을 봐도 확실히 ps4 프로때하고는 틀린듯요.. 엑원엑스가 발매 두달째 넘어가고 있는데도 각국 미국 유럽 아마존 사이트만 봐도 계속 재고 부족이네요. ps4 프로는 한국 플스 총판놈 + 용팔이 놈들이 장난치고 있어서 한국 한정으로 재고 부족했던거고 전세계의 ps4 프로 재고는 발매일때 부터 널럴했거든요. 심지어 정가보다 세일하고 무료번들게임 붙여서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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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인가 2일전까지는 재고 없었음요 | 18.01.22 16: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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